먹성이 좋은 버들치는 떡밥, 지렁이, 옥수수 가리지 않고 미끼를 담그자 마자 바로 달려듭니다. 어느날은 하루 밤 낚시 3시간 동안 버들치만 잡다가 지쳐서 돌아온적이 있습니다. 또 가서 낚시하고 싶어도 그 때의 기억이 자꾸 떠올라 또 허탕칠까봐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버들치나 치어가 못먹는 미끼를 사용하면 집어가 안되고..
이래서 전 치어가 많은곳은 새벽녘 낚시나 밤낚시만 합니다.
붕어다고 생각 하시고 즐기는것이 좋습니다.
꼭 붕어를 잡으려면 역시 밤시간을 노려야 ....
그넘덜 떨구기 묘책은 없고
그저 부실부실 떡밥 달아 밑밥이나 깔아놓고 그늘밑에 쉬었다 밤낚수를 기약하심이 ....
새우도 물고 늘어지더군요
밤세도록 시달린 경험이 있읍니다
아님 콩이나 참붕어등의 미끼를 쓰시던가.... 아무래도 큰 미끼를 쉽게 먹어치우지는 못하니까요.
저도 그런경험을 해봐서,,,,그리고 옥수수가 가~장 덜건드리구요~새우달면 난리납니다.
워~리꼭 상면하십시요~
안 드셔 보셨으면 말을 하지~마세요~~~~~ㅎㅎㅎㅎ
2주동안..버들치 눔들한테 무지 시달렸습니다...ㅡㅡㅋ
다른 못으로 옮기는 수 밖에는...
감사합니다.
낚시는 절대로 안할껍니다..갈겨니도 포함해서리..ㅎ~
다만 그못에서는 새우통발 집어넣어서 매운탕꺼리 장만해야져..
일단 저녁에 밑밥을 충분히 준 후에~
해가 떨어지고~
떡밥을 아주 작게 써서 계속 낚아냅니다.
(아주 가벼운 낚시대로 내림낚시 하듯 계속 잡아냅니다.)
그러기를 한참 하다보면~
낚일 놈들은 대부분 낚이고. 배부른 넘들은 나가 떨어지고~
붕어가 한마리씩 낚이기 시작하면~
버들치는 근처에 얼씬도 안 하게 되죵...
이 때부터 상황에 따라 낚시대 수를 늘려 가시면 됩니다...
(너무 환장하고 달려들어서 10분만에 포기했지만)
오늘 이글 읽고나니 갑자기 또 버들치 손맛이 그리워지네요
낼은 버들치 손맛보로 가야겠다
무겁게해서 메주콩이나 참붕어를 사용하면
조금은도움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