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맛터 양어장 낚시만 하고 있는데 작년 여름에서 가을 접어들때 그날도 뜨문뜨문 잡긴 했는데 까칠한 붕어들이 얼굴을 잘 안 보여주는 날이였습니다.근데 한분이 오래된 다이와 검정가방 하나만 딱매고 와서 받침대하나피고 26칸이나 되보이는 무슨 낚시대인지는 못봤고 떡밥은 아쿠아텍2 단품으로 시작하더군요.시작한지 얼마안되서 붕어를 잡기 시작했습니다.속으로 운이 좋은거다 하고 저도 열심히 미끼를 던졌지만 조과는 뜸하고 자꾸 그조사님에게 시선이 가더군요.또 잡고 또 잡고 계속 잡는거였습니다.주변에 계신분들이 모두 그분에게 시선이 가더군요.진짜 느나모드였습니다.진짜 잘잡아서 은근 부럽기도 하고 가서 채비가 뭔가 물어볼까 하다가 말았습니다.한 두시간 실컷 잡더니 온지도 모르게 정리하고 자리를 뜨더군요.잽싸게 그자리로 가서 낚시를 시작했지만 조과는 영시원찮더군요.진짜 채비가 다르지 않고서는 그런 차이가날수가 있을까 생각이 들고 이때까지 내가한 낚시는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용기내서 함 물어볼까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드네요.ㅎㅎ 월척조사님들 진짜 손맛터 양어장 최강채비가 있을까요? 눈앞에서 실제로 보니 낚시계의 타짜가 있나 생각도 듭니다.
중층, 내림, 외통, 사선, 얼레 등
만약 위 열거한 채비를 못하게 한다면 스위벨, 편대, 사슬, 방랑자, 좁쌀 등 분할채비가 유리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