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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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손맛터 체비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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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근처에 손맛터 가는 재미에빠졌는데요 이상하게 남들은 잘 잡는데 전 초보라그런지 자꾸 고기를 놓쳐요 아무래도 손맛터다보니까 입질은 잘오는데 이상하게 챔질 타이밍을 놓치는거 같아요 ㅠ.ㅠ 일단 입질 까딱까딱 대가가 찌가 이쁘게 쭉 올라와서 챔질을해도 거이 헛탕이예요 ㅠ.ㅠ 그리고 가끔 걸릴때도 있는데요 이상하게 입에안걸리고 옆구리나 꼬리에 걸려 나오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옆에사람을 유심히 보니까 진짜 미세하게 움직이다가 반바디만올려도 챔질을 하는데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챔질을해봐도 전 안잡히는게 이상하더라고요...그래서 옆에 조사님꼐 물어보니까 채비가 잘못된거 같다고하는데 더이상은 말씀안하시고 웃기만하시더라고요 ㅎㅎ 아무래도 제 실력도 모자라지만 낚시 채비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2.6칸대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채비를 어떻게 해가야하나요? 제가 찌맞춤이나 그런걸잘할줄모르는데여 이번에 신수향으로 낚시대바꾸면서 찌좀 맞춰달라면 맞춰주시겠지요? 일요일날도 손맛터가서 10마리정도 잡고 왔어요 ㅠ,ㅠ 남들은 보통 40~이상잡아요 ㅠ.ㅠ 진짜 답답해미치겠어요

챔 질이 늦은 겁니다.
챔 질을 빨리해도 그런 현상이 나온다면
그 원인은 찌와 찌맞춤에서 찿아 보세요.

사용하시는 찌에 대하여 언급이 없어서 정확한 현상파악이 어렵군요.

손맛터에서 26대 사용시에는 저부력찌가 좋습니다.
고리봉돌 기준으로 2호정도의 부력에 찌 길이40~45cm정도가 유리하다 하겠습니다.
찌 몸통의 형태는 긴 막대형보다는 고추형찌가 조금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찌맞춤이 중요한데요.
수조 찌맞춤에서 낮 케미고무가 다아 나오록 맞추세요.
이정도의 찌 맞춤으로 낚시하시면 예전보다 다른 조과가 있을 겁니다.
좀 더 정밀하게 현장 찌맞춤이 필요하지만 신경쓰지 마시고
수조 찌맞춤에서 낮 케미고무가 나오도록 맞추시고 현장에서는
반드시 케미고무 아래 5mm~10mm 정도를 수면위로 충분히 내놓고 낚시하셔야합니다.

바늘은 잉어 향어가 아니라면 붕어바늘6호면 충분하구요.
손맛터 낚시줄은 카본1.5호면 충분합니다.

좋은조과 바랍니다. 즐낚하세요.
윗분이 말씀은 다해 주신것 같습니다.
손맛터에서 주종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겠지요.
제가 살고 인근의 지역은 대부분은 붕어터 입니다.

찌맞춤은 좀 가벼운 찌맞춤을 하시는 것이 유리하실 겁니다.
바늘, 캐미 모두달고 찌목에 일치....
저의 경우는 현장 찌맞춤을 선호 합니다.
반드시 현장 찌맞춤은 필수이구요 편납으로 가감 조정합니다.
바늘은 붕어바늘 6-7호 정도

가급적 낚시대는 1대로 운영하시길 추천합니다.
능숙한 조사님이 아니라면 1대만으로도 충분이 많이 잡을수 있습니다.
윗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챔질이 늦어서 그런경우가 많이 나옵니다.
말그대로 집중이지요.

손맛터의 경우는 바닥보다는 내림낚시에서 좋은 조과를 볼 수 있는것 같더군요.

물론 자리도 중요합니다.
손맛터도 잘 나오는데가 꼭 있습니다.
한번 여쭤어보고 자리선정 하세요
그리고 낚시대 길이는 옆사람과 같은 길이의 낚시대로 운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옆 조사님과 낚시대 길이가 다를때 분명 한사람은 손해를 보더군요
제 경험입니다.
고기가많은 손맛터라해도 결코 고기잡기는 쉽지않습니다.포인트선정이일단 중요하죠...전날이나 아님 꾸준히 조사님들이앉는자리를 들어가는게 유리하고요 말씀들어보니깐 채비가 잘못된것이틀림없어보입니다.저도 잡이터만다니지만 채비가 정말 중요하죠
찌를 예민하게맞추는것보다 채비를 예민하게바꾸어야한다생각합니다.원줄은 일단 모노줄 1.5호정도가 무난하고요 찌는 헤라형의
찌가 전 좋더라고요...봉돌무게는 송동고리추기준 2호~2.5호정도의 부력이면 무난합니다.바늘은 5호정도쓰시되 굵지않은걸로 좀가벼워보이는바늘많이있자나요^^ 목줄길이또한 6~7cm정도의 합사 0.6호정도면 예민한채비축에들꺼라봅니다.찌맞춤은 입수하는 속도보면서 내려가다가 케미밑 두마디정도에서 아주천천히떨어지게끔맞추고 두마디정도내놓고 저는낚시합니다.입질이 시원하지않으면 찌를 조금씩올려보세여 끝까지다 찌를올리는정점이있을겁니다^^ 잡이터도 고기잡기가어렵지만 손맞터도 쉽게보시면안될듯합니다....
제가 봤을땐 찌가 조금 가볍울때 나타나는 현상으루 보여지내여

찌맞춤은 현장에서 케미완전노출후 (손맞터.일명 수영장기준) 입질을 받아봐서

찌가빠르게 올라오면 칼등으루 한두번글거주거나 손톱다듬는줄루 한두번밀어주세요

그레두 빠르면 제차반복 찌오름이 안정되구 찌톱 60% 정도에서쳄질시 훅킹 확률 70~80%되면

가장 찌맞춤 잘하신거에여

낚시하실뗀 찌톱한마디 내어노시구여 그래야 수온변화에 따라 달라지는찌부력조절을 찌높낮이루

조절할수있어요

글구 떡밥낚시에서는 자연 자연 님 말씀처럼 쳄질타이밍 늦은것으루 봐야합니다

찌가 까닥만 해두 훅킹되지여.. ^^
자연자연님께서 설명을 잘해주신거 같네요 저도 같은 같은생각 입니다
위에 분들이 좋은글을 남겨주셨네요. 저도 손맛터를 꽤 많이 다녀봤는데 치어가 많은 손맛터도 그런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꾸물 꾸물 건들다가~~갑자기 확~~~챔질하면 헛챔질..그러면 굉장히 난감..허탈~~

아직 찌맞춤에 대해서 자세히 모른다면 낚시대를 구입할때 찌를 맞추어 달라고 하지마시고 찌맞춤을 가르쳐 달라고 하세요.
하나 맞추어 봤자 찌가 손상된다던가 채비가 손상되면 안되니까~~정확히 개념을 파악하시는게 중요할듯 합니다.

낚시점에는 수조통이 있으니 수조통에서 맞춤을 일단 배우시고 현장에서 응용하시면 됩니다.~~

담번에는 많이 잡으셔서 손에 물집 잡히시기를요~~~
여러 조사님 답변보고 저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
조력은 얼마 되지 않지만 챔질 타이밍이 조금 늦다는 자연자연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만 찌의 부력에 대해선 조금 다르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부터 하우스와 노지가 같이있는 곳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는데 난웅이님께서 말씀하신 찌의 움직임은 주로 하우스에서 많이 보이던 움직임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문제된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찌맞춤입니다.

저의 경우 노지의 손맛터에서는 2.6대 기준으로 바늘을 달지 않고 캐미꽂은 상태에서 캐미 아래 한마디 정도 노출 시키고 부력을 맞춥니다. 그 뒤 봉돌 (5~6호) 아래 고리부분에 편납을 달아 수심을 캐미아래 한마디 즉 위에서 먼저 말씀드린 찌부력과 일치시킵니다. (-- 하우스에선 봉돌 (1~2호) 모노줄 ( 1.5~2호)로 같은 방법으로 수심체크 후 바늘달고 마무리 이 상태라면 봉돌이 바닥에서 서있습니다.--) 그 뒤 캐미아래 한마디 내놓은 부분에서 다시 한두마디 더 위로 내놓고 바늘달고 마무리 합니다. 한두 마디 찌를 더 내놓는 이유는 물의 대류와 하우스에서처럼 까부는 입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찌와 캐미의 무게로 봉돌을 지긋이 눌러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벼운 채비가 좋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습니다만 여러번 시행착오 끝에 노지의 손맛터일경우 오히려 무거운 채비( 하우스에 비해 )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미끼의 경우 하우스는 무르게 노지 손맛터는 하우스에 비해 단단하게 ~

저도 유료터의 경우 작년 겨울부터 일주일에 두 세번씩 하우스에서 시작을 했었습니다. 바닥낚시 밖에 할줄 몰라 일반 노지에서 사용하던 채비로 하우스에 투척하니 잡힐리 없겠죠 ^^;; 여러번 왔는데 꽝치는게 불쌍히 보였던지 고수 조사님께서 채비에 대한 조언을 해주시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던 의문점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시니 어려운 화두에서 깨달음을 얻듣 조금씩 환해지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니 당연히 노지 녀석들이 활성도 및 찌올림이 하우스에 비해 확실히 좋텐데 욕심나지 않겠어요? ^^. 물론 하우스도 각각 다르지만 지금은 잡으려면 내림보더 다 잡으니 잡는것과는 별개로 하우스 내에서도 중후한 찌올림을 볼 수 있을까 연구중입니다.

추가로 노지 손맛터도 하우스처럼 붕어들이 침을 맞고 다시 방류되는 곳인데 가볍고 예민한 채비가 맞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 하우스에서 사용하던 채비를 그대로 노지 손맛터에서 여러번 사용해본 결과 워낙 가볍다보니 둔중한 찌올림보다 하우스의 입질처럼 갑자기 치솟고 약간 빨기도 하고 살짝 올리기도하고 기타 등등 이런 까부는 입질이 많더군요.물론 잡으려면 못잡겠습니까만 마릿수만 채운다고 뿌듯하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찌 올림이야 붕어들이 올려주고픈 만큼 올리는 것이지만 붕어들이
조금이라도 무리하지 않고 편안히 올릴 수 있도록 채비하는 것이 묵직한 찌올림을 보실수 있는 낚시인들의 자세라 생각합니다.

제가 조력이 오래되시고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 앞에 나서서 말씀드릴 위치는 아니지만 항상 의문을 갖고 실험하시는 생각으로 하신다면 자신만의 기법을 하나하나 완성해가는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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