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참 말씀드리기 부끄럽습니다.
하우스 안에서 4시간했는데 꽝입니다.
지난주 다른 손맛터에서는 같은 27대 바닥낚시로 5수 했는데 이번엔 꽝이네요.
실력이 워낙 일천하다보니 그러려니 합니다.
아직 갈길이 멀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근데 오늘 갔던 하우스에서 유심히 보니 약간 이상한 점이 보여서요..
수심측정할때 봉돌에 편납을 한번 감아 했는데요.(혹시나 예민한 수조맞춤때문에 봉돌이 뜬 상태로 수심 맞춰지지는 않을까 싶은 불안한 마음에 그리 했습니다.)
그리곤 수심위 찌 1목에 맞춰 놓았습니다.
그런데 빈바늘로 던져 보니 1목이 아니라 2목 더 올라 3목에 맞춰지는 겁니다.
혹시 바닥에 슬러지가 2목 높이로 쌓여있는 상태로 봐도 되는가요? 그래서 봉돌에 편납을 감아 수심측정했을경우 무게로 슬러지를 쉽게 파고 내려갔다고 봐야 하는지요..?
막상 미끼달고 던져보니 마찬가지로 처음엔 1목이 아니라 2목 더 올라 3목이 나왔다가 그상태에서 아주 서서히 (30초 정도동안) 찌가 가라 앉더니 1목에 맞춰지는 겁니다. (이게 바닥에 슬러지가 2목 정도 높이로 쌓여있는걸 떡밥과 봉돌이 서서히 파고 가라앉아서 그런거 맞습니까? )
이 상황을 짧은 지식으로 해석하려니 참 어렵네요.
손맛터조차 꽝인 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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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서 바닥 채비 참 많이 힘듭니다
하루 종일 꺼덕꺼덕 하는 찌만 보다가 오는 경우도 허다 하고.....
하여튼 하우스 바닥 낚시 힘듭니다
특히 토요일은 더욱더.....
물의 밀도나 물 수질에 따라 수압이 차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심 측정 고무 사용 하셔서 수심 정확히 체크 하시고 찌맞춤 하시면 되겠네요~
네로다스님의 찌맞춤은 일단은 예민한 찌맞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 낚시지식으로는 네로다스님의 찌맞춤은 찌맞춤의 경지에 다다른 조사님들이
하는 찌맞춤을 하신거라고 생각됩니다.
예민한 찌맞춤은 그것이 원줄무게때문에 일어나는 2단입수 이건 아니면 찌의 부력저하로
내려오는 2단입수 이건간에 수초 아니면 길게는 몇분에 걸려서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경우에는 대부분 캐미꽂이 목까지 잠기는것인데 네로다스님은 그것을 1목에
맞췄다니 대단한 실력입니다.
그런데도 입질이 없고 붕어얼굴을 못보니 내 채비에 믿음이 안가는것은 인지상정입니다.
바닥에 감탕을 의심하셨는데 만약에 그같은 상황에서 제 경우라면 밑바닥 감탕으로 의심하지
안았을 것입니다. 그래도 의심이 간다면 전에 천무현님이 힌트를 줬던 글루텐 운영술처럼
물을 적게넣고 글루텐입자와 물의입자가 1대1 이되게(물론 그렇게 될수는 없겠지만) 스폰지처럼
글루텐을 달아서 글루텐이 감탕(침전물)에 닿더라도 파묻히지 안고 그위에 뜰수있게 하는
운영방법을 구사했을 것입니다.
찌맞춤???
저는 지금것 낚시를 40여년을 했지만 집에 수조가 없습니다 ^^
네로다스님? 황당한 질문같지만 찌맞춤은 왜 한다고 생각하세요? ^^ (초보적인 생각말고 깊이있게 생각하세요)
^^
^^
붕어를 잘 잡을려고요?
그렇지요. 붕어를 잘 잡을려고 하지요. 그렇다면 붕어를 잡 잘는 방법이 찌맞춤만 있나요?^^
미끼운영술. 챔질기술.. 그렇게 많지는 안치만 그래도 몇가지는 더 있는데
우리는 찌맞춤을 제일로 합니다.
저는 찌맞춤을 왜 하냐고하면 "물속에들어가서 내 눈으로볼수없는 내 채비를 내가 보고자해서 한다!" 라고
답하겠습니다.
낚시에서의 찌맞춤은 물속에 있는 채비를 보는것 입니다.
지금의 채비가 어떤상태로 어떻게 있는지. 가벼운상태로 바닥에서 얼마나 떠있는지 또는 무거우면 얼마나 무거우며
그로인해서 지금 내 채비는 어떤상태로 안착이 되있는지. 이것을 알기위해서 찌맞춤을 합니다.
또한
찌맞춤을 잘하면 부수적으로 얻는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붕어와의 대화입니다.
지금 얘네들이(붕어) 바닦에 있는지 아니면 중층에 있는지.
먹이활동은 적극적인지 소극적인지.
큰얘들이 만은지. 작은얘들이 만은지.
그것을 알므로 인해 낚시의 운영술이 바뀌게 됩니다.
정통쌍낚. 편차를둔쌍낚. 방랑자(쌍바늘에 본봉돌은띄우며 하나의 바늘에 무게감있는 미끼를 달아 이것으로 봉돌역활을
하게 하고 다른 바늘은 슬로프를 주어 늘어진 상태에서 붕어가 흡입하면 때려내는 내림의 변형)
외바늘에 슬로프를 둔채비. 외바늘에 바늘만 바닦에 닿는채비...
서두에 초보라고 말씀하셨는데
찌맟춤에서 1목의 차이가 어느만큼의 무게의 차이인지 실험해보셨습니까? 아니면 짐작이라도 가시는지?^^
물론 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3m 수심에 5호 봉돌을 먹는 60cm의찌도 1목을 내릴수있는 무게는 오링소자 1/2도 안됩니다.
이런경우 오링소자 1개 로서 3~5 매디를 내릴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소자오링 1개의 무게를 무겁다? 가볍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소자오링 1개의 무게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안습니다.
하지만
아까 말씀하신대로 소자오링이 내 채비를 감타에 처박았는냐. 아니면 아주살짝 그위에 올려놓았는냐 는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시간이 늦였네요^^
많이 실험해보시고 많이 생각해보시고 줄기면서 붕어랑 노시기 바랍니다.
손맛터. 관리형 저수지. 양어장...
제가 보기에는 선수들은 여기 다 모여있습니다.
저는 노지가서 물론 대물낚시는 아니지만 꽝친적은 별로없는데 양어장에서는 꽝친 경험많습니다.^^
꽝을쳐도 그래도 낚시가 재미있습니다 ^^
즉 무거운놈이 더 빨리 가라 앉고 그렇기에 편남안감은 가벼운 채비보다 낚시대에서 보다 조금 더 먼 거리에 안착이 됩니다.
얼마 차이가 아닌거 같아도 고부력보단 저부력 찌 셋팅시.,.. 실제로 노지 떡밥낚시에도 빈바늘로 수심측정하여 맞추고 떡밥좀 크게 달아서 같은자리에 투척하게 되면 분명 찌마춤한거보다 더 많이 내려갑니다. 또한 수심이 깊을수록 확실한 차이를 느낄수 있습니다. 사선 입수? 라고 보기에도 좀 그렇고 하여간 빈쌍바늘보다 집어제 미끼를 더달면 더 무거워지기에 바닥에 안착되는 위치가 빈바늘보다 좀더 멀리 안착됩니다. 그래서 빈바늘 수심 측정시보다 찌가 더내려가죠.
참고 하시고 간략히 정리하면 수심 측정 하는데 편납 감고 던지면 1목 편납 빼고 던지니 목수가 더 나온다.
많은 분들이 좋은 가르침을 주셧네요.
사용하신 낚시대 칸수 찌의 푼수 어떤 원줄 사용하셧는지 세세한 글이 없어서 정확히 판단이 잘 되질 않습니다만,,
사선입수를 생각 해보셔야 합니다.
무겁게 달아서 던지면 물속에 바닥에 조금 멀리 가라앉을것이고 가볍게 던지면 같은 힘으로 던져도 서서히 가라앉으면서 내쪽으로
더 오겟죠..
수심 측정 하실때도 너무 무겁게 했을 경우에 한하여 말씀 드리는겁니다..
사실 제일 어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우스에서 꽝 치셨다고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좀 하신다는 분들도.. 바닥으로 했다가 낱마리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1. 저부력 이면서 순 부력이 높은 찌를 사용합니다.
2. 편납으로 분할 채비를 합니다.
3. 바늘은 편대 채비로 합니다.
4. 찌를 예민하게 맞춥니다.
5. 중층조사분들이 있는 곳에서 멀리 앉습니다.
6. 먹이는 어분만을 씁니다.
님의 경우 찌맞춤이 봉돌이 떠있는 상태 같습니다. 처음에 수심 체크를 위해 편납을 감았을때는 편납을 감은 봉돌이 바닥에 착지된 상태이고, 이후 편납을 제거 하고 순봉돌만 던졌을때는 봉돌은 떠 있고 바늘만 바닥에 착지된 가벼운 찌 맞춤 같습니다.
봉돌이 떠 있는 상태에서 시간이 흐르면서 원줄등 채비 무게가 더해지면서 서서히 봉돌이 바닥에 가라앉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혹시 낚시하시면서 시간이 지나면 찌가 스물스물 한두마디 올라온다던가 입질이 약하게 있으면 찌가 한두 마디 슬쩍 올라온다던가 하지 않았나요? 봉돌을 띠우는 낚시는 하우스에서는 좋은 방법이지만 낚시하기가 좀 피곤하고 많은 경험이 있어야 입질을 제대로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하우스는 자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그리고 찌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