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퇴근후 집근처 수로의 수초지대에 잠시 들러 봤습니다. 수심은 25센티 내외이고, 물색은 투명(아주맑음)한데
수많은 대물 잉어와 붕어가 산란을 위해 뒤척이고 라이징을 해서 부랴 부랴 집에 가서 장비 챙겨 밤낚을 했는데요,(아주 부풀은 꿈을 안고) 결과는 입질한번 받지 못하고 자정 즈음에 돌아왔습니다.대물이 찌근처을 지나가면 찌몸통이 흔들릴뿐 입질은 없더군요.
채비 및 미끼는 외바늘에 지렁이 또는 글루텐을 사용했습니다.
궁금한것은 그렇게 많은 개체군이 눈으로 확인 되는데 왜 입질을 하지 않았던 것일까 인데요?
개체수가 확인된 수초지대 산란철일지라도,수심이 앝고 물색이 맑으면 경계심 등으로 입질 받기가 힘든가요?
꾸벅, 고수님의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수로 수초지대의 저수심지에서 산란을 위해 들어 오는 붕어의 입질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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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시에는 입질을 안합니다.
샤워하고 침대에 누워서 시작하는데 먹을게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ㅎㅎ
양수가 곧 터지는데
음식생각이 날까요 ㅎㅎㅎ
또한 살란이 끝나면 수심깊은 곳으로 내려가 당분간 쉽니다.
그리고 다시 먹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케 수심이 낳은곳으론 안오겠지요.
잡고보면 알 까고 있어서 바로 방생하지만
다만 산란하러 가는 중에 입구에서는 입질을 합니다.
보통은 아침 일찍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산란장소로 들어갑니다.
그곳을 공략을 해보세요.
낮에 한창 산란을 할때는 입질이 끈기고
저녁때 기온이 내려가면서 산란이 중단되고 깊은곳으로 나갈때 또 입질을 합니다.
얼마나 미안하던지!! 얼른 바늘 빼고 입술 자리 잡아주고 보내 줬던 기억이 있네요..^^
자리잡고 바로 산란 할 넘도 입질 안하는것 같고요
그런데.. 전부 동시에 산란하는건 아니라... 내일 산란할넘이 다른 붕어 산란하는곳 근처에 있다가.. 미끼를 물수도 있고요
붕어 산란때 알 주워먹으려고 잉어가 들어오기도하고
잉어 산란때 잉어알 주워먹으려고 앝은 수심으로 작은 잉어나 붕어가 들어오기도합니다.
푸덕 거리는넘들은 잡을수 있는고기 아니고요
주변에 어슬렁거리는 고기는 잡을수 있어요 ㅋㅋㅋ
산란기 산란 포인트 주면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는던적이 많습니다
동시에 산란을 하지는 않겠지만 몇일 하다보면 입질 받을수 있을겁니다
오늘저녁 짬낚하러 비 그치고 하천에 갔더니 붕어들 산란하러 들어오고
또 산란 하더군요 날씨는 별로(기온 7도)였는데 물이 악간 불어 있고 물 온도는
손을 넣어보니 미지근 하였습니다.
많은 붕어들 얕은 곳 수초에서 산란하는데 밤10시 부터 입질하기 시작하더군요
친구와 월척으로만(갑천은 나오면 거의 월척임)여러 수 하여 손맞보고 12시에 집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