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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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좌대에서 물고기 제압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입니다. 주말에 수상좌대에서 오전경에 2.4칸에서 잉어를 걸었습니다. 제압할때 만세로 버티는데... 수상좌대 밑, 즉 제 발밑으로 쳐박기를 시도하더라구요... 끝내 버티고 버티다가 낚시대 5번대가 부러져버렸습니다. 순간 부러진 낚시대 줄을 잡고 다시 꺼내보려했는데.. 물위로 얼굴을 내밀자마자 퍽 하고 한번더 째더군요.. 바늘이 부러져버렸습니다 ㅠㅠ 고수님들, 수상좌대에서 잉어를 제압하다보면 다른쪽은 몰라도 발아래 좌대밑으로 쳐박을때는 대를 어떻게 컨트롤해야하나요... 만세로 버티면서 힘이 빠지길 기다렸는데.. 끝내 부러트리고 내상만입없습니다 ㅠ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 작년 11월엔 80센지 잉어를 아버님쓰시던 글라스대로 건진적이있는데.. 이놈은 60정도돼보였는데 NT수향이 부러져버리네요 ㅠ

노지 잉어 힘 장난 아니지요

저도 만세부르다 낚싯대 부러뜨린적 몇번 있었습니다.
얼마전 잉어를 걸었는데 부러진 생각이 나고 낚싯대 아깝기도 해서 고기 가는 방향으러 펴버렷습니다.
차라리 줄이든 바늘이든 부러져라하면서요
노지라서 낚싯대 펴서 들고 고기를 따라 몇걸음 가니 고기가 다시 돌아오더군요 거의 끊어지기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다행히...

해서 초기 제압하니 그다음부터는 만세자세로 몇분의 힘겨루기 끝에 배를 뒤집더군요
걸린 직후부터 치고나가는 초기의 순간이 성패를 결정짓는거 같습니다.

참고가 되심좋겠습니다.
내고기가 아닌게벼..라고 생각하심이??..

별 다른 방법은 없는듯 합니다.

무지막지한 낚시대 사용하는 방법뿐~~...
잉어를 상대하다가 부러지는 대들은 대부분 경질대입니다`~
오히려 연질대가 끌어내는데 시간을 걸려도 부러지지않고 끌어냅니다.
요즈음 대물낚시가 유행하면서 너무 경질의대들이 주를 이루니..
잉어 향어 걸면 대부분 부러지기 쉽습니다
원줄이 짧은것도 한 이유고요~~

혹 걸엇을경우 강제로 끌어내지 마시고 옆의대들 치우시면서 오래 힘을 빼셔야 합니다.
좌대밑으로 파고들엇다니.... 요부분은 패쓰~~
거이 좌대를 안타서요~~
좌대타본지 거이 20년됐네요~~
윗분 말씀처럼 고탄성보다 연질대가 더 낳습니다.. 질기디 질긴대 옛날 대들이 더 낳습니다.. 초고탄성은 좌대 밑으로 파고들정도면 다 부러집니다..
대물이 좌대 밑으로 파고들면 대를 물속에 담그세요~~ 담글수 있다면요 ㅎ

루어 보트 낚시할때도 보트 밑으로 , 내뒤로 째버리면 대를 물속에 넣어서 제압합니다.
보론옥수 30대 초리대까지 처박아 줄잡고 뜰채질ㅋㅋ 진땀나요
좌대를 안타바서 모르겠지만 답이 없을것같네요
이런 안타깝네요...
잉어랑 밀.당. 좀 하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어째뜬 좋은 경험이네요..
좌대에서 잉어 종종 걸어봐서 잘 압니다.

일단 쑥밭이 되죠... 다대(5대정도)편성시 중간대에서 걸리면....

어찌어찌해서 옆의 대들 치우고 동료가 일부 치워주고 온갖것을 다하고도 덩가님 경우처럼 앞으로 파고들면........

거의 대책이 없습니다. 어떤놈은 좌대 기둥을 감아 버립니다.

다행이 물속 앞쪽에서 버티는 놈은 재주껏 잘 다루지만.... 앞으로 파고들면 윗글 싸그리님이 말씀하신대로 물속에 낚시대를

쳐 박아야 됩니다..... 손을 쭉 뻗어 낚시대를 물속에 박고 몸을 쓰면서 최대한 낚시대 휨새를 조정해 주면서 제압해야

됩니다..... 물론, 윗 방법도 그놈이 잡혀주려고 맘먹어야 되는거지 옆구리나 정면쪽으로 냅따 쏴대면 뭐가 나가도 나갑니다.

노지처럼 사람이 고기움직임 따라 옆으로 옮기면서 제압할 공간이 못돼서 생기는 현상이니 운빨에 맡겨야 됩니다.

60급 이상 걸리면 한마디로 떡 칩니다. 좌대에선 붕어만 나와 주면 땡큐죠...... ㅎ
저같은 경우를 써보겟습니다.
우선...만세 자체를 취하지 마십시요.
팔굽치를 약 90도 각도정도를 유지 하며 델구 노시는게 좋습니다.

오른쪽 팔이 아프면 왼쪽 손바닥 또는 두번째 세번째 손가락을 손잡이 중간쯤에 데시고 지렛대 놀이를 하시면 팔이 덜 아픕니다.
그렇게 하다가 오른 팔이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지면...
이번엔...왼팔로 낚시대를 잡고...오른 손을 손잡이대 중간에 데고 지렛대 놀이를 하죠.

또한 고기가 오른쪽으로 째면 대를 왼쪽으로 기울이고...
고기가 왼쪽으로 째면...대를 오른쪽으로...

그리고...
본론을 얘기하면. 전 굽혀져 있던 팔을 조금씩 펴가며 대를 앞으로 숙여 주죠.
즉. 팔을 적당히 고기가 멀어지는 만큼 펴주는 것입니다.
대의 탄성 한계와 원줄.목줄의 끈어질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어느 순간 고기의 째는 힘이 약해지면.
째던방향의 반대방향으로 힘을 살짜주어 당겨 주면 고기는 머리를 돌리게 됩니다.

또한. 발아래 수면까지 떠오를 때도 있는데...
그땐 어쩔수없이 만세 삼창을 취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다시 물속으로 내려가면 다시 팔을 굽혀서 컨트롤 합니다...
만세 자세 안좋습니다.큰고기 향어나 잉어를 걸었을때 낚싯대 만세 부르면 거의 부러져 버립니다.요즘대는 거의 경질대라서 부러 집니다.
좌대밑으로 들어가면 대책없습니다.
대가 부러지지 않아도 기둥줄에 엉키든지 해서 고생좀 합니다.
덩가님 고기가 아닙니다.
닝기리 붕어낚시에 잉어 자연산 두자 짜리 그것두 짧은대에 걸리면
쑥밭되기 일쑤지요
손맛본것에 만족하시구 재수 없다고 생각하세요 ㅎㅎ
질기기로만 친다면 카본대가 글라스대 못따라갑니다.. 좌대라면 초반에 뜨워서 뜰채를 사용하시는게 채비 엉킴도 방지하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물론 날뛰는 놈은 통제가 안되지만요~~
윗분들 말씀대로 좌대 밑으로 파고들면 대책이 없습니다.....
무리하게 당겨서 다행이 나와주면 좋겟지만 더 무리하다간 대 부러지고 그나마 기둥에 감아버리면 땡입니다....내고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야져...
저의 경우는 파고들기거 같으면 그냥 원줄 잡고 터트려 버립니다..

옆쪽으로 해서 밑으로 파고들면 낚시대도 같이 물속으로 넣고요..

내 발밑으로 파고들면 그냥 원줄 잡고 터트려 버립니다..

잉어보다 낚시대가 소중하잖아요? ㅎㅎㅎ
저는 예전에 주로 수향대(녹색)를 사용해서 잉어 향어 많이 잡았더래죠..
노지도 가고 양어장도 가고...
지금은 신수향을 사용하지만 변변치 못하게... 잉어를 걸어본적이 없어서 ㅎㅎㅎ
우선 수향대 사용할때는 걸었다 하면 양 옆에 있는 낚시대를 한대나 두대를 치웁니다.
보통 3대를 펴는데 오른쪽 낚시대로 걸면 오른쪽으로 한 두발자국 나와서 만세작전 피우고요.. 왼쪽은 마찬가지로..
가운대 낚시대로 걸었다 하면 양쪽 중에 한 대를 걷어내고 걷어낸쪽으로 랜딩시작합니다..
우선 고기를 띄우는데 띄우기가 쉽지는 않죠.. 하지만 발앞에서 띄우기 보다는 발 앞쪽보다는 두세발자국 앞쪽에서 고기를 띄우도록 노력합니다..(안될때도 많죠 ㅎㅎㅎ) 너무 앞쪽으로 오고 띄우지 못하면 힘을 빼서 조금 더 멀리 가게 한다음에 다시 랜딩..고기 띄워서 공기 먹이면.. 몇번 먹이면 힘을 잃더라고요..
그 이후에 앞쪽으로 더 당겨서 뜰채에 담습니다..
무조건 앞쪽으로 해서 뜰채질 하려고 하면 아직 잉어가 힘이 남아돌아서 아래로 파고 듭니다. 그러다가 기둥이라도 감아버리면..
저는 그렇게 해서 주로 잡았습니다...
신수향이 수향보다는 경질인데... 잡아보질 못했고.. 수향대 기준이니 참고만 하세요...(제가 정답이진 않습니다.. 그냥 참고만..)
수상좌대나..보팅시 발앞으로 파고들때는 절대 만세하면 안됩니다..
잔챙이야 대 탄력으로 재압이 되지만..잉어같은경우 최대한 자세를 낮추시고..
낚시대를 물에넣을수 있을만큼 넣으면서 탄력은 유지하셔야 파손을 막을수 있습니다.
노지에서 만세할때도 고기 보고해야지 무작정 하시다간 망패봅니다
일단 천장이 문제가 되지요 자신이 조금이라도 뒤로 물러설수 있다면 대물이 좌대 밑으로 들어가도 낚시줄이 바닥각진곳에 걸려 긁히면서 낚시줄이 끊어지던지 아니면 잉어가 올라오던지 합니다. 하지만 물러설곳이 없다면 대략 난감이죠 일단 천장에 낚시대가 걸려 물러설수 없다면 거의 낚시대 부러졌다 보시면 맞을겁니다.
하지만 사전에 어느정도는 예방할수 있습니다.
일단 줄을 짧게 묶으세요 낚시대 길이에 민감하신분들 남들보다 10Cm 라도 짧게 묶어줄라 하면 난리를 치더군요.
하지만 낚시줄이 길어지게 되면 케스팅의 불편함은 말할필요도 없고 좌대 또는 다대편성시 큰고기 걸으면 난리납니다.
옆대와 엉켜 채비만 망가지면 다행이고 큰고기들의 머리를 물위로 들어올리지 못해 아래로 파고들어 부러지는 낚시대 여럿나옮니다.
낚시대가 약하니 부러지지 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바다민장대도 좌대에서 잉어가 좌대 아래로 파고들면 그냥 부러집니다.
순간충격이 아닌상태에서 특히 랜딩에서 부러지는 낚시대의 대부분은 (아마 최소한 2/3은 될겁니다) 꺽여서 부러지는거지 낚시대가 약해서 부러지는경우는 적습니다.
낚시줄 짧게 묶으세요... 그것만이 그나마 글쓰신분 같은 상황이 벌어질때 부러지는확률을 조금이라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무리 튼튼한 낚시대도 그런상황에선 절대 못버팁니다.
선배님들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은정보가 되었습니다~!
안출하시고 어복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손맛은 봤다 생각하시고 이번 고기는 내고기가 아니다 생각하심이 ...;;
랜딩시 고기한테 밀리면 답 없죠 뭐 ㅜㅜ
저도 nt수향 3.2로 향어 걸었는데 공기한번 먹여서 뜰채질 하는데 갑짜기 앞으로 돌진...평좌대 아래로 파고들자마자 원줄이 쓸려 바로 터지더군요....줄나가는게 낚시대 나가는거다 나을거같네요....3.2칸대로 힘쓰는놈들 제어 안됩니다...걍 들고 힘빠지기 기다리는수밖에요....
제생각은~부러지겠다..아님 위험하다싶으실때 버리세요 낚시대를 물에다가~같이온사람이있다면 더욱좋구요
큰물고기가 좌대밑으로 들어갈려고하면 버텨봐야 대부분 터지거나 부러집니다 낚시대 버리고 바로뒤로 가서 낚시대잡으면되고요
여러사람잇으면 좋겠죠? 버리고 낚시대를 못잡으면 어느정도 크기에 낚시터면 낚시대 찾을수잇습니다
부러질빠에 버리는게 좋겠죠? 사람이란게 부러질거같아도 잡고잇지만 말이죠 ㅋㅋ
물속으로 낚시대를 담그면 조금더 버틸수는 있습니다
좌대 아래로 수심이 좀 있다면 모를까 대부분은 낚시대 담글만큼의 수심은 안나오지 않나요???
두 손 들고 만세자세가 가장 안전한 자세입니다. 잉어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조금씩 움직여 주다가 다시 물 위로 끌어올리고 이런 식으로 여러 번 반복하다 도저히 버티기가 어려우시면 그냥 낚싯대 들고 누워버리세요. 그럼 힘이 덜 빠집니다.
잉어가 순간적으로 쨀 때는 감당이 불가 합니다. 이때는 누워버리면 잉어 힘을 어느 정도 제어가 될 겁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그냥 낚싯대를 일자 방향으로 향하면 자연히 바늘이 빠져버립니다. 일명 자동 방생이 되죠.
그리고 일반 경질대로는 낚시대 4번 5번이 잘나가는 이유는 손잡이를 잡고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손잡이 윗부분을 잡으면 부서질 경우가 많습니다.만약 잉어를 잡고 쉽게 제어 하고 싶다면 충층 네림낚시대로 사용하시면 충분히 가능 하리라 봅니다.
걸어 내도 원줄 손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빨리 뜰채로 원줄이 좌대에 닿지 않도록 받치고
바늘 털고 가던지 다시 나오도록 버텨야

대와 원줄에 손상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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