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다보니 낚시대 손질하고, 수조(찌맞춤통)가 생겨서 수조에서 처음으로 찌 맞춤을 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수조에서 찌 맞춤하면 노지에서 할때랑 비교할 경우 수조에서 찌 맞춤한 것이 더 무거운 맞춤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물의 밀도는 수온이 내려가면 커지는데, 단순히 수온 문제가 아닌 수심에 따른 부력 때문인가요 ?
수조에서 제로 찌맞춤을 할 경우 노지에서는 1M 수심에서 약 몇 마디가 변화되는지 고견 부탁 드립니다.
제 같으면 한번 맞추면 그대로 1년을 쭉가는 스타일 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세요
수조 찌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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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과 스토퍼 같은 소품 때문에
수조에서의 찌맞춤이 현장에서는 좀 더 무거위지는 것입니다.
사용하는 채비(원봉돌 바닥채비, 스위벨 등등)와 낚시대 길이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원줄 무게이며
카본줄을 쓰는 경우라면(이 경우도 줄 굵기에 따라 다름) 원줄 무게가 생각보다 많은 침력으로 작용합니다.
한목이나 한목반 을
맞추시고 현장에서
바로 낚시하시면
됨니다...
수면에 찌톱 2목정도 맞추었다면 현장 즉, 노지에서
찌맞춤을 하면 대략 주간케미만 보이며 가라앉지는
않습니다 이때 원줄은 카본 3호
카본원줄이 침력의 무게로 작용합니다
1.(수조통)에서...
2.(노지)에서 하는 (찌맞춤)...
3.그대로...
4.(수조통)에서 하십시요.
5.그리고...
6.낚시터 (현장)에서...
7.한번 더 (점검)하십시요.
8.이때...
9.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10.다시...
11.(찌맞춤)을 하십시요.
12.이러한 방법으로 찌맞춤을 하시면...
13.다음에는...
14.(수조통)에서 찌맞춤을 어떻게 하는지 그 방법을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예상과 다른점을 보시게 됩니다.
원줄,찌톱의 굵기와 상관이 있긴 하지만 수조와 현장맞춤의 차이 생각보다 큽니다. (대부분 예상은 한두마디 하게 되는데 실제 해보면 놀라실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자연노지의 활성도 좋은 붕어 잡는데 그정도 차이나도 별문제 없습니다.
헌데 찌맞춤이 의심들기 시작하면 채비에 믿음이 안가서 낚시가 재미 없어지거든요...
전 그래서 찌맞춤 합니다.
5목 차이나는 경우도 즐비하더군요
입질을 기다리는 내내 내채비를 의심하는데 귀한시간 낭비마시고 현장맞춤하십시요
에궁 또의심되네
현장 찌맛춤은 한번도 안했네요
가벼운 채비는 마리수는 더잡을수 있어도
무거운 채비가 대물낚시에 유리하더라구요
제 경험상
찌톱의 굵기 ᆢ
즉 톱상부의 무게에 따라서
1톱에서 5톱 이상의 차이가 생길수있습니다
수조에서 8푼옥내림으로 채비다달고5목맞추고
현장가서 수심1.5미터 던지니 케미고무하단걸립니다
줄은 모노줄입니다...
그후 현장에서 맞춥니다
신경안썻는데
옥내림하면서 정밀하게 맞추려다보니
생각보다 폭이크네요
수조나 현장 찌맞춤하실때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케미 빼고 무바늘&빈바늘 찌맞춤하실때 케미는화학케미 아무거나 사용하시는것
일단 케미빼시구 찌몸통상단 과 찌톱시작하는곳에 대충맞추시고 케미한번 끼워보세요 찌맞춤 웃음이 나오실겁니다
케미무게 케미자체부력 표면장력등 케미무게로 찌의 잔존부력상쇄 까지 그런데 이런게 낚시하다 보니 별의미가 없어요 다 자기만족인거 같아요
대충하셔도 됩니다 본인채비에 믿음을 가지시고 스트레스 받지마시길요
그리고 먹이가 보이면 한두번 건드려보고 먹거나 포기하는 붕어보다는
보이지 않는 물속을 온갖 상상과 신경 곤두세우고 있는...
결국 사람이 훨~씬 예민 하다는거
거 대충 편하게 합시다.
온도라든가..수중 장력이라든가 등등...
수조에 넣었을때 찌 옆으로 물이 살짝 오목하게 되는것도..수중 장력 떄문이지요.
수조폭이 좁을수록 수중 장력이 커집니다.
그외에도 수온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허나..영점 찌맞춤이아니라 마이너스 맞춤을 하시면..
뭐 수조통에서 한거 안건드려도 노지에서 아무 문제 없이..
비슷하더라구요. 처음 낚시 배울때 낚시점 아저씨가 찌맞춤 하시면서..
노지가실꺼면 조금만 더 깎으세요 라고 애기 했던게 생각납니다.
조금 무거우면 어떻고 가벼우면 어떤가요 ㅎㅎ 올릴놈은 뭔들 다 올립니다.
흔히 말하는 풍덩 채비여도요 ㅎㅎ
너무 생각이 많아지면? 재미가 떨어 집니다. 그냥 내가 하던대로 믿고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