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쯤이면 이번주 출조계획은 잡고계시겠지요.
맨날 꽝이지만 벌써부터 설래입니다.
모든분들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최근들어 화성권 수로나 둠벙을 자주 찾아다녔는데 그중 맘에 드는곳이 생겨서 전번주에 대를 들여보았습니다.
연안에서부터 잔잔한 수심을 이루고 있고 수심이 낮아 장대나 좌대이용을 해야하는 곳인데요
그 낮은곳에 수초이름은 모르겠으나 수초가 빽뺵히 들어차있습니다.
특징은 부추처럼 얇고 길고요. 댕기면 힘없이 끌려나옵니다.
바닥부터 물 표면까지 덮고있으며 어느정도 수심이 되면 그 경계점부터는 수초가 없습니다.
그경계가 되는 맨바닥은 수심이 1m~1미터20정도이고 경계지점부터는 물흐름이 있습니다.
고민되는 부분은
낚시대를 던져 수초가 끝나는 지점에 봉돌을 안착시키는데 육초대처럼 봉돌이 걸려 안내려간다던지 밑걸림등은 없지만
이 수초가 낚시줄을 눌러버린다는 것입니다.
무슨말씀이냐면 낚시대를 던지시면 초릿대를 물속에 약간 잠기게끔 하시지 않습니까?
그럼 미끼교체나 챔질시 그 수초가 한뭉끔씩 초리대 끝에 걸려서 댕겨져나옵니다.
걸리면 그 걸린 수초 떼어낸다고 낚시대 잡고 돌려봐도 잘 떨어지지도 않아요..ㅎㅎ
초릿대를 올려서 해봐도 이 수초가 줄에 걸려서 똑같은 상황입니다.
상관은 없겠지만 줄을 눌리고 있으니 찌올림에 방해가 될것 같다는 생각때문에 계속 신경쓰이기도 하고요
맨날 꽝을 치니깐 별 핑계가 다생깁니다. 이제는요
차라리 경계지점에 찌를 놓는것을 포기하고 더 바깢쪽으로 투척하는것도 방법이 될수 있을것 같은데
그럼 더 긴 장대가 필요하고(아마 6칸대는 있어야할듯). 좌대를 설치한다고 해도 수심이 깊어져 어려울것 같습니다.
쓸때없는 고민인가요?
저 낚시 못하는것 맞지요...ㅎㅎ
수초극복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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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바람이라도 불면 쓸려와 걸리겠지요
이럴땐 모노줄 사용해 보세요
바람이 불어도 수초때문에 원줄이 밀려 다니지는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