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에 대한 문의가 아니고 조금 다른 문의를 드리려 합니다
(길이:60cm = 부력:2g = 모양:오뚜기형 찌)
1.윗봉돌(멀티추)만 달아서 몸통과 찌톱이 연결되는 시작점에 맞춥니다
2.당줄에 스위벨 0.35를 연결하면 케미고무와 주간캐미 사이에 딱 떨어집니다
3.캐미고무와 주간캐미를 제거합니다, 그러면 분명 몸통까지 찌가 올라오겠지?
4.다시 윗봉돌(멀티추)에 약간의 무게를 더해서 몸통과 찌톱이 연결되는 시작점에 맞춥니다
이때 궁금한것이 기존 캐미고무와 주간케미가 있던 상태에서 0.35스위벨이 정확하게 딱 찌맞춤이 되었는데
캐미고무와 주간케미를 제거하고 본봉에 무게를 더하여 몸통을 땃을때 찌톱 한목을 따고자(캐미고무와 캐미가 없어졌으니) 찌맞춤을 할시
스위벨의 무게는 더 낮아 질까요? 높아질까요? 좀 헛갈려서요^^
직접 해보면 되는 문제인데 며칠간 낙시를 할수없을것 같아 이리 여쭈어 봅니다^^
스위벨 채비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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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에서 캐미고무와 주간캐미를 제거합니다 >>>>> 왜요?
그러면 분명 몸통까지 찌가 올라오겠지? >>>> 알수없죠!
왜냐면 캐미고무의 무게와 주간캐미의 무게에 따라 다르겠죠~
스위벨 0.35달고 딱떨어졌는데 캐미고무와 주간캐미의 무게가
0.25라면 몸통까지 올라올까요?
4번 다시 윗봉돌(멀티추)에 약간의 무게를 더해서(?)몸통과 찌톱이
연결되는 시작점에 맞춥니다 >>>>> 더하지 않고 깍아야 할수도
있겠지요~~^^
님의 질문에 대한 제생각은 스위벨의 무게가 더 낮아진다 입니다
이유는 1.본봉돌의 무게차이
2.찌탑과 딸깍(캐미고무와 주간캐미사이)의 굵기에 따는
표면장력
제 생각에는 캐미 고무와 주간 캐미의 무게가 정화히 0.35g이고 물의 표면 장력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 수식은 성립 되지 않을듯 합니다.
주간 캐미를 캐미 고무와 연결시 타이트하게 연결 되는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공기를 함유 하기 때문에 이 역시 물속에 있다면 부력으로 계산 되어 질듯 합니다.
그럼 이 공기의 양은 얼마가 되느냐? 그건 알수가 없을듯 합니다. 주간 캐미를 꼽는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요.
또한 올림만 챔질님 말씀대로 찌톱 상단이 물표면에 닿았을때의 물의 장력과 케미 고무 끝단이 물에 닿았을때의 표면 장력은 찌톱 몇마디 정도의 차이가 날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본봉돌+무게추가 한후 캐미 고무와 주간 캐미를 꼽지 않고 찌맞춤하였을때의 스위벨의 무게는 더 늘어날까 더 줄어들까? 이 또한 일반적으로는 더 작아야만 찌맞춤이 되어야 겠지만 이 또한 실제로는 정확히 알수 가 없습니다. 표면 장력이라던지 찌고무와 주간캐미 사이에 있는 에어포켓등 영향을 줄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정확히 말씀 드리기가 힘들듯 합니다. 다만 이것들이 대부분 스위벨의 무게를 낮추는데 영향을 미칠듯 하여 줄어든다에 한표 던집니다.
실전낚시의 채비를 그대로 가지고, 현장에서 찌맞춤 하시는게 좋습니다.
예로 실제로 현장에서 사용하실 전체 채비를 스위벨 아래에 붙을 목줄과 바늘만 제거한 후에,
찌톱 1마디 쯤을 수면 0점으로 현장 맞춤을 하신다면,
나중에 목줄과 바늘을 달았더라도,
실제 낚시할때 0점을 맞췄던 찌톱 1마디의 높이보다 1mm라도 더 높게 수면위로 찌를 내놓고 낚시하면,
스위벨은 무조건 바닥에 닿아서 정상적인 메카니즘의 스위벨 채비로 낚시할 수 있습니다.
실제 낚시할때 0점을 맞췄던 찌톱 1마디의 높이보다 1mm라도 더 낮게 수면위로 찌를 내놓고 낚시하면,
스위벨(추)는 바닥에서 부양해버린 상태로 낚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찌맞춤은 어찌보면 매우 간단한 것입니다.
모든 채비부속들은 무게가 불확실하고, 수중에 잠길때, 공기중에 있을때의 그 무게는 재료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를 보여줍니다.
일반 3mm 방울캐미의 경우도 공기중에 있을때는 0.23~0.25g 이지만, 수중에 잠기게 되면 물위에 떠 있는 빙산처럼 부력을 가진 물체가 되어 버립니다.
특히 발포스티로폼 소재로 만든 주간캐미는 훨씬 더 그 차이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찌톱이 수면위로 내보일때는 그게 공기중에 있는 상태라서 채비에서 단순한 무게(침력)으로 작용하지면,
찌가 항상 위로만 솟는 낚시는 상관이 크게 없지만, 옥내림처럼 찌를 끌고 입수하는 메카니즘의 경우
발포스티로폼 소재의 주간캐미가 수중으로 잠기게 되는 동시에 수영장에서 가지고 노는 고무튜브처럼 큰 부력을 가지는 소재로 둔갑을 함으로서
찌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입수에 독이 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찌맞춤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특정채비를 붙였다 떼었다 하는 찌맞춤 법은
매우 부정확한 결과를 초래할 공산이 큽니다.
스위벨채비 전문 커뮤니티에 가셔서 거기서 나오는 강좌를 보시고, 참고하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케미의무게는 봉돌의무게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무거운케미를 쓰다가 가벼운케미로 교체했을경우에 찌탑이 거의 다 노출되는경우를 보셨을겁니다(예민한찌맞춤시에)
물속으로 들어가면 부력으로 작용하고 물밖으로 나와있으면 침력으로 작용합니다.
찌탑전체를 스위벨의무게로 잡는것보단 총전체 찌가 가지고있는무게의 20~30%정도의 무게로 스위벨을 잡는것이 좋습니다.
낚시를 즐기며 하고 있습니다
내가 선택한 채비에 맞는 찌맞춤이면 좋을듯 합니다
채비가 무거우면 수면일치
채비가 가벼우면 캐미목
관리형 양어장 잡이터 캐미꽂이 완쫀 노출
이렇게 저의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찌맞춤보다 시기에 맞는 미끼의선택 운영내공에
우선인듯 합니다
즐거운 낚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