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요즘 양어장 낚시에 푹 빠져 주말만 되면 유로터에 낚시를
자주 갑니다..
제가 진짜 주변에 낚시 하시는 분들도 없고 나이도 어려서 소심한지라 군계1x 사이트에서 스위벨 채비 매듭법 등 동영상만 몇십시간씩 시청하였는거 같습니다.
채비는 제가 모노줄을 처음 사용하다 보니까
낚시방에서 3호 모노줄 아무거나 집었구요 찌는 그냥 부력약한거 3천원 짜리 유동채비로 원줄 모노3호, 스위벨2호, 윗목줄(1차목줄) 합사1호로 20cm, 바늘목줄(2차목줄)을 합사 1.5호로
12~15cm가량 쌍바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바늘달고 수조에서 캐미꽂이가 보이도록 찌를 맞추어 놓았는데 현장에서 낚시할때가 문젭니다.
세번정도 다녀 온거 같습니다.
주말만 다녀와서 그런지 주변에 낚시하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갈때마다 5시간 정도 낚시를 하는데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방면에 양옆 조사님들은 불이나게 잡더군요
옆조사님들 채비 회수할때 잠깐 훑어 보니 바늘목줄을 되게 짧게 매놨던데 저의 문제점이 그거 일까요..?
그리고 제가 낚시를 하다 보니 저한테는 찌를 한두마디 건들건들 하다 그냥 갑니다.. 찌올림이 전혀 없고, 간혹 빠는 입질이 들어오나 챔질하면 헛챔질이고..
너무나 입질이 없길래 봉돌을 좀 깍았는데
채비 투척하고 두 목정도 찌가 내려간후 찌중심까지 찌가 부드럽게 올라오네요.. 첨엔 입질인줄 알았습니다.
첨엔 미끼 문제인줄 알고 종류를 다양하게 바꾸어 보았으나 그것도 아닌거 같네요..
양어장이라 메다급 잉어도 있구 힘도 장난아니게 써서 줄도 몇번 터져먹어서 모노줄 호수도 못바꾸겠네요..
선배님들이 보았을땐 무엇이 문제인거 같나요..?
스위벨 채비에 궁금한게 많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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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가 터진다는건 매듭법이 잘못된건가요??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가 보네요ㅎㅎ..
5천원 짜리 사서 걸어서 그런가 보네요..
다른 모노줄 2호 사서 감아 봐야겠네요.
스위벨채비 특성상 1.2호 이하로 써야 효능이 발휘 된다는데
2호까지 써도 문제 안되겠지요??
1. 원줄 3호이면 1차목줄 1.5호 2차목줄 1호로가는게 맞고요 1차목줄 2차목줄 같은호수로 가도 됩니다.
2. 찌맞춤은 스위벨 떼고 본봉돌로만 해서 찌탑이 다 드러날정도로 봉돌을 깎은 후 스위벨을 달았을때 찌탑이 서서히 잠겨서 캐미꽂이가 나오면 좋습니다. 바늘없는채로요
3. 투척후 처음에 2마디정도에있다가 찌탑 중깐까지 천천히 올라오는건 채비가 떡밥무게때문에 가라앚았다가 떡밥이 풀리면서 올라오는겁니다. 즉 가벼운 채비이고 수심체크가 잘못되었습니다. 이럴경우 보통 빠는입질이 나옵니다.
미끼용 글루텐과 집어용 떡밥을 주기적으로 집어하여
고기를 잡는게 중요합니다..
# 양어장에서 조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
1, 채비와 찌맞춤
2, 집어
3, 포인트
4, 다른 주변환경등
오히려 목줄이 길면 사각지대가 많아지지만 역으로 얼레벌레채비식으로 붕어가 먹이를 확실히 취하게되는 장점도있기때문에 깜빡이는 약은 입질이라고 입질을 빨리보기위해 본 목줄을 짧게 맨다고 거기서만이 조황이 좋다는것은 아니지요
고로 목줄의 문제가 아니라 채비와 찌맞춤등을 점검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원줄좋은거 1.5호 사용하세요 너무 굵은거 사용하십니다.
바늘 무미늘 7, 6호에 목줄 1호 정도에 기둥 목줄 합사1호면 충분합니다.
찌는 부력 3g람 넘기지마시고 기장 40짜리 쓰심 될듯합니다
스위벨채비는 대물채비가 아닙니다. 돈먹는 채비에요, 대물10대 채비할돈 2대에 쓴다고 생각해야됩니다.
원줄, 특히 찌 돈 투자 하셔야되요,
그리고 멀 보셨는지 모르지만 성제현 사장님 동영상보시면 원줄 1~1.5호, 목줄 보통 5,6센티씁니다. 특수한경우에만 길게 쓰구요,,,
배우실분이 없으면 무조건 성제현사장님 동영상 보시고 똑같이 하세요,
한 글자도 빠짐없이 선배님들께서 달아주신 글 읽어 보았습니다.
저도 성사장님 영상보고 모방한다는게
너무 조급하게 행동 하여 빠뜨린 부분이 발생한거 같네요..
원줄은 너무 가늘면 심적으로 불안하여 일부로 굵은거 사용하였었는데, 정말 큰 실수라는걸 깨닫게 되었네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모노1.5호, 합사1호, 찌 메이커좀 여쭈어 봐도 되겠습니까?
자꾸 질문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선배님들ㅠㅠ
낚시 해보니 확실히 깔짝 거리는 입질이 눈에 띄게 준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노하우는 스스로 터득하여, 나만의 낚시법을 찾는것이 합당하다 생각 하고 있네요.
바쁘신 와중에 긴글 읽어 주심과, 정성 스러운 댓글에 감동 하구 갑니다.
선배님들 항상 안출과 어복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님의 채비는 세심하다는 지평과는 달리 군계일*
권장채비와는 좀 다르네요
저는 권장채비에 부합한 상태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같은채비에서 경험도 논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1. 원줄
군계 동영상 보시면 모노줄을 2호 이상 쓰려거든 그냥 카본줄을 사용하라 라는 멘트가 있습니다
이유는
바람, 물순환을 위해 돌리고 있는 펌프 등등으로 인한 대류가 생기면 물에 뜨려는 성질의 모노줄 특성상 채비가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 스위벨
스위벨 2호는 대부분 손맛터나 겨울철 하우스 낚시터에서나 사용하는 호수입니다.
원줄을 모노3호로 쓰신다 하였으니 스위벨은 5호 이상 사용하셔야 합니다.
(저는 스위벨 5,6호를 쓰더라도 대류가 있으면 찌탑 딸깍으로 맞춘 채비에 스위벨 위쪽 1차 목줄에 편납을 감아
낮케미가 5/1 정도 보일정도로 씁니다)
3. 찌맞춤
수조에서 바늘달고 케미꽂이가 보이도록 맞추신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하신 찌맞춤은 2차 봉돌인 스위벨이 바닥에 닿아 있는것이 아니라 바늘만 닿아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끼를 달아 투척한 후에 찌탑이 상승하는 것이고요(미끼 무게로 인한 사선입수)
또한 사선입수를 피하기 위해 하는 행동인 투척 후 낚시대를 당겨 놨다가 찌가 선 이후 몸통이 거의 잠길때쯤
낚시대를 원위치 시켜주는 사선입수 방지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찌맞춤을 하실때는 수조해서 하셨다고 해도 꼭 현장 찌맞춤을 다시 하셔야 돼고요 바늘빼고 스위벨만 달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바늘 목줄의 길이는 현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수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쓰는것이 옳은 판단 같습니다.
4. 입질표현
한두마디 건들건들 이후 아무 신호도 없다가 빠는 입질에 헛챔질 하신다 하셨는대요
고기가 미끼에 근접해서 몸짓 또는 먹이취이 행동 시일때 건덜건들거리는 것이고요(정확한 후킹이 힘듭니다)
빠는 입질은 고기가 이물감을 느끼고 미끼나 바늘을 뱉어 냈을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런대 그 상태에서 또 본봉돌을 깍아서 가볍게 하셨다니 스위벨 채비의 개념에 정반대의 행동을 하신 겁니다 ^^;
그럴땐 오히려 더 무겁게 더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옳은 선택입니다.
정리하자면
양어장 원줄을 모노3호 사용(득보다 실이 많음)하시기 보다는 카본 2호,2.5호로 권해 드리고요
스위벨은 4호 이상 사용을 권해 드리며
찌맞춤은 수조에서는 찌탑 3/1 노출로 맞추시고 현장 찌맞춤을 꼭 다시 하시기 바라고(원줄 카본2호 : 낮캐미 2/1 노출),
낚시 하실때 찌탑 노출은 낮캐미 포함 찌탑 1목~2목 노출로 하시기 바라며
수직입수를 위한 사선입수 방지(낚시대 당겼다 놓기)를 꼭 해주시고
입질 표현이 정확하게 표현되지 않는다면 집어를 위한 노력(집어제 투척:템포낚시)과 함께
쇠링이나 편납등을 이용한 좀더 안정적인 채비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부족하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짧은 글 남기고요
더 정확한 건 확실히 군계사이트 동영상을 자주 보시다 보면 자연히 알게 되실겁니다 ㅎㅎ
어복 충만하시길...
저도 스위벨 채비를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모노1.2~1.5호 사용하는데요 잉어 걸어도 잘 버텨줍니다.
혹여 빠는 입질이라고 하셨는데 이는 고기가 물고 돌아선 상황에서 급 챔질에 의한 줄 터짐이라 생각 됩니다.
채비가 안정적으로 안착이 되고 정상 입질에 적절한 챔질..... 1.2호도 쉽게 터지진 않을거라 여겨집니다.
스위벨채비는 본봉돌 아래 작은봉돌이달리면서 봉돌의무게를 나눠주는역활을 합니다 이런채비방식만으로도 충분히 민감한 방법인것입니다 바늘이 바닥에 누워있어야만 입질반응이더좋습니다
채비 때문에 의심이란 의심은 다해서 그런지 괜히 스트레스만 더 받았었는데 시원하게 해결 됬네요
정성스런 댓글 정말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강화도 모저수지에서 원봉볼로 낚시할때 월척붕어가 찌를 올리는데 총알보다빠른(?)속도로 찌를 꼭대기까지 다올립니다.
저수지특성상 모든월척붕어가 다 그렇습니다..
이럴땐 스위벨기둥목줄을 길게쓰는게 유리한지요??? 저는보통 10cm씁니다...
상황에 따른 "목줄길이"는 그때그때 현장 에서 판단하심이 옭다고 보여집니다.
스위벨 기둥 목줄은 현장에 따른 나 스스로의 선택 같습니다.
스위벨 기둥 목줄이 하는 역활은 찌올림이 아니고 붕어가 미끼에 반응하게 만드는 시간을 좀 더 지속적으로 하게 하는 역활이구요
총알같은 입질을 보인다면 바늘 목줄을 1~2cm씩 점차적으로 길게 하시다 보면 어느 순간 찌르가즘을 느낄만큼 정적으로 놀려주는 찌맛을
보실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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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벨 채비에 있어서 가장 예민한 찌맞춤은
정말 정확한 찌맞춤입니다.
성사장님께서 하는 찌맞춤이 정확한 찌맞춤인지
스위벨 채비로 낚시 하시는 본인 스스로의 찌맞춤이 정확한 찌맞춤인지는...........
누구도 단정 지을 순 없겠지요
하지만 본인이 즐겨하는 낚시터에서만큼은 스위벨채비에 있어서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다' 라면
스위벨 채비를 상황에 맞게 적절히 구사하는 스킬로써 이미 당신은
최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