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스위벨,원봉돌 질문입니다

현재 스위벨 채비를 사용중에있습니다. 요즘들어 드는생각이 원봉돌로 돌아갈까 라는생각입니다.. 스위벨채비의 찌올림은 천천히 부드럽게 올라오는게 아주 매력적이였는데요 일반 원봉돌 채비로 가도 천천히 부드럽게 올라오는 찌올림이 있나요?? 기억이안나서요. 좀 버벅이면서 찌올림이 있었떤거 같기도하고..

노지기준 요즘같은 시기는 별차이 없습니다.
원봉돌 6호고리추도 살치가 붕어처럼 올려주는 마당에...
찌올림 깊이 파고 들면 원줄 목줄 바닥경사 활성도 수심등 전체적인것에 고루 영향을 받는다 생각합니다. 찌마춤의 미세한 차이나 스위벨이냐 원봉돌이냐의 차이에서 찌올림 차이 크게 나지 안는다에 한표입니다. 물론 겨울엔 다르겠지만요~
참고로 작년 12월중순경인가 쌍포로 한대는 내림 한대는 좁쌀2분할채비했는데 좁쌀채비에서는 미세한 미동만 있을뿐 내림으로 잉어2마리와 누치1마리잡은 기억이 있네요~낚싯대 위치를 바꿔서 놔봐도 내림에만 입질이 들어왔었습니다 물론 한톱 내려가는 입질이었지만~
글쎄요.........

스위벨채비가 예민하고, 짧은 목줄을 쓰는 덕분에 비교적 예민한 입질에도 찌가 반응하지만,
찌올림이 원봉돌보다 예쁠 수는 없죠. 민감한 채비 덕분에 올리는 입질 만큼이나 빠는 입질의 빈도도 높고,
예민하게 깜빡거리는 입질도 자주 들어옵니다. 채비가 가볍기 때문에 찌가 올라오는 속도 역시 다소 빠른 편이고요.
중후하게 밀어올리는 입질은 어떻게 보아도 원봉돌이 낫다고 봐야 하지 않을런지요. 물론, 예민성이 떨어지고,
비교적 긴 목줄임을 고려할 때 입질의 빈도에서 다소 손해를 볼 수는 있겠지만요.

저수온기에 예민한 입질을 잡아내는데 스위벨채비는 분명 탁월하지만, 고수온기에는 원본돌이나 스위벨이나
조과의 차이가 줄어들고, 이 때에는 긴목줄과 약간은 무거운 원봉돌 채비에 더 멋진 찌올림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위의 찌벌떡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저수온기 예민한 입질시 변별력을 높이는데는 스위벨 채비가 크게 도움이 되지만
찌올림을 좋게 만든다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자연 노지의 경우 스위벨은 장점 보다는 단점 (채비 엉킴등)이 더많은 채비가
될 수 있습니다.
붕어가 입질할때 얼마만큼 봉돌을 들어올리냐에 따라 찌올림의 양이 결정됩니다.

찌와 봉돌은 힘의 균형이 이루어진 상태이며(찌마춤)
같은 힘으로 입질을 한다고 볼때
원봉돌채비와 스위벨채비의 찌올림의 양은 달라지게 됩니다.

원봉돌을 들어올리는 힘 그대로 스위벨을 들어올리게 되면 그만큼 쉽고 많이 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스위벨채비의 장점인 찌올라오는 길이가 크고 천천히 올라온다는 것이죠

스위벨채비의 단점은, 첫번째 잘 엉킨다이고 수심이 비교적 얕은 곳에서는 2차목줄로 인해 상대적으로 긴 찌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헛챔질이 잦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의 반대는 원봉돌 채비의 장점이 되겠지요

찌올림의 양은
원봉돌과 스위벨을 비교했을때 원봉돌이 깔짝깔짝 하는 정도라면 스위벨은 2~3마디까지 올라오는 정도로 확연히 다릅니다.

집어만 잘 되어 있는 상태라면 원봉돌을 써도 충분히 찌맛을 볼수 있으며, 저수온기 낚시에는 윗분의 의견대로 스위벨채비가 효과적입니다.

2대를 같이 쌍포로 투척하고 한대는 원봉돌, 한대는 스위벨 채비로 실험해본 적이 있습니다 (동일한 미끼, 동일한 찌마춤)
스위벨은 찌가 움직여도 원봉돌은 움직이지 않더군요,
조과가 달랐습니다. 단연 스위벨의 압승이였죠
하지만, 원봉돌채비가 비교적 맑은 물에 잡어가 극성인 곳에서는 오히려 스위벨 채비보다 장점이 더 많습니다.
잔챙이들이 미끼를 건드릴때마다 찌가 조금씩 서서히 올라오는 현상이 생기지만 원봉돌은 변함이 없다가 본입질시에만 위로 솟구쳤습니다

선택은 본인 스스로 하셔야 하겠죠?
스위벨과 원봉돌의 채비가용이한

해결사해보셔요 좋습니다...

기둥줄이 원줄이지만... 약간 고부력에 기둥줄이

살짝눌리게 찌맞춤을하면 찌올림이 나름 좋더군요

너무예민하면 총알올림이많구요...

붕어마음이겠지만...찌올려줄땐 이쁘게 올려주더군요...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