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낚시 갔습니다..12시 넘어서면서부터 비 많이 오더군요...
파라솔 바짝 내리고 꿋꿋이 했습니다...
분위기 좋았는데....찌도 꾸물꾸물했는데...밀어올리질 않습니다..
장마시작 전 마지막 밤낚시라 생각하면서 맘단디 먹고 왔는데..
조과는 꽝입니다...
아침에 떡밥 조금했습니다...
비는계속옵니다..
입질 짜증납니다...쑥~~ 쏙~~ 잔챙이 난리납니다...
밤에 담배피고 입텁텁 할까봐 껌 준비한게 있더군요..
후배하나 나하나 ... 글루텐 콩알만하게 낚시하다가 호기심 발동
우리 껌 달아볼까? 4호 바늘에 BB탄 만하게 달아서 투척
30초후 진짜 멋진입질 대물붕어처럼 슬슬 천천히...입질 멋지게올립니다..
챔질! 가볍게 올라옵니다....꽝!
형 지금 봤어 ?
입질오는거?
야! 껌에도 입질 오냉
멋진데......후배랑 한참 웃었습니다..
몇번더했지만 입질 안옵니다..
그렇게 웃으면서 낚시하긴 간만입니다...
장마철 운전조심하세요....
후배랑 철수하면서 다음엔 다른껌 으로해보자...ㅋㅋㅋㅋ 바닐라나 딸기..그날은 스피아민트라 ㅋㅋㅋㅋ싫어할수도있어...ㅋㅋㅋㅋ
참 바늘에서 껌 안떨어지더군요...말풀감았는데도요...
껌 모두 회수했습니다.....여러분..
[질문/답변] 신기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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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낚시 가서 함 써봐야겠습니다 ㅋㅋ
조만간 껌 좀 씹는 붕어가 생기겠군요 ㅋㅋㅋ
저는 은단껌을 준비하겠습니다
혹시 아나요 대물붕어가 담ㅂ를 줄이려고 은단껌에 입질을 할런지.....
그건 그렇고요
미스터꽝님 낚시를 너무 많이 다니시는게 아니신지요?
너무나 부러워서리..........
좀 보여주시고 같이가요~~!!
사람도 배고프면 바닥에 떨어진거 주워도 먹는데여 ㅋ
아마 그 고기는 몇일 굶어서 제 정신이 아니였나봅니다 .
예전에 낚시가서 맥주랑 먹던 마른오징어 달아놨는데도 찌가 깔짝깔짝 하던뎅 ㅋㅋㅋ
지금도 한 번 해 볼까 싶네요..ㅋㅋ
껌 질겅질겅 씹으면서 한쪽 배지느러미 건들건들....... ㅋㅋㅋ
미니붕어님 정말 웃겨써요...ㅎㅎ
조만간에...
담배피는 붕어가 나올 듯 하구먼요.
그때쯤이면
담배 피고 꽁초는 미끼로???? ㅎㅎ
뻔대기로 함 해볼까 하고 하니깐 바로 입질 받았습니다 ..붕어
글구여 천x장x 쏘세지는여 실내 낚시터에서 최고던데요
나 근처왔어 ~딱;
나 잡아 봐라 ~딱;
몬 잡으면 간다~ 딱;
입질후 씹을거니까 자일리톨 껌 으로 바늘에 달아주라~딱
웃기는 붕어네요^^
밤~~~~새 꽝치다가......
아이러니 합디다 ~ 크~~~^^*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