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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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쌩초보의 전반적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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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완전생초짜 신입회원 입니다...잘부탁드려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아버지따라 낚시하던 학생인데 플스팔아서 낚시대 중고로 사고나니 지금까지 해온게 뭐였나 싶을정도로 허무하게 암것도 모르겠네요...ㅡ_ㅡ;;; 다름이 아니라 몇가지 궁금증이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돈이없어서 낚시대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장독대티타늄 으로다가요...1,3/2,1/2,5/2,9 이 낚시대의 장단점과 활용방안좀 알려주세요...전 양어장 붕어낚시합니다...(그동안 아버지껄로해서 채비가 뭔지 아무것도 모릅니다...ㅜ.ㅜ) 낚시대 기본채비가 어느정도 구성되어 있는 상태로 받았는데요 전주인분이 찌를 한20개주셨는데 전부 찌날라리가 없는 것들입니다...자료찾아보니 유동채비라고 하더라구요...이거 쓰는방법도 모르겠고...제가 전에쓰던 날라리 찌고무에 끼워쓰던거랑 무슨차인지 어떤점이 좋은건지 궁금합니다...찌를 새로사서 원래하던방식으로 하는게 좋을지...;;또 찌는 찌통에 모두들어가 있는데 낚시터에갔을때 낚시대에 달려있는 바늘과 봉돌에따라 찌를 다른게써야한다고 들었거든요(무게?) 근데 이것을 측정하는 방법은 무엇이있을까요...그리고 바늘은 제가 미늘없는걸로 머털낚씨의 썬훈미늘없는바늘 1700원 짜리 사서 집접 달아쓰려고 하거든요...그럼 봉돌은 어찌해야 하는건가요...줄다 빼고 첨부터 채비를 해야하는건지요....아..바늘은 몇호를 쓰면 될런지요..기본적으로 한5호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서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짧은 답변이라도 초보에게는 큰힘이 됩니다... ps. 경기도 파주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좀 도와주세요...ㅡ_ㅡ;;; 대략적인 찌맞춤과 낚시줄갈이 바늘갈이 등 기타채비에 관하여 실제로 보면서 배우고싶습니다. 돈이없어서 수강료는 없지만 안뜯은 떡밥 몇봉드릴수 있씁니다..-_-;;

이 싸이트의 상단 메뉴중 월척추천정보란을 들어가 원하시는 정보를 보십시요..질문이 너무 광범위해서 답변을 드리기에는 무리인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일산에 사는 초보입니다. 입문 11개월입니다.
짧게 그러나 가급적 명료하게 답을 드려봅니다.

1. 낚시대 특성 및 활용 방안
장독대 티타늄은 고급대 즉 비싼 대입니다. 좋은 대입니다.
휘청거리지 않고 짱짱하며, 어지간해서 부러지지도 않을 겁니다.
쫗은 대이니 어디에서나 어떤 용도로나 쓰셔도 좋습니다.

2. 유동 채비
지금 중고로 구입한 낚시대의 채비가 유동채비로 되어 있는 듯 합니다.
예전에 아버님 장비로 고정 채비를 쓰셨던 듯 한데, 고정채비는 찌의 위치가 줄에 고정되어 있구요
유동채비는 찌의 위치가 움직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가 말 주변이 없어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유동채비의 장점은 앞치기때 좀 더 수월할 수 있고, 야간에 봉돌잡기가 좀 더 수월하고
수초구멍에 넣을 때 좋다고 합니다.

다 무시하십시오. 나중에 천천히 배우겠다 편히 생각하십시오. 고정채비로 낚시하는 데 전혀 지장 없습니다.
낚시줄에 뭐가 달려 있을텐데 줄 한 쪽을 풀고 다 빼내십시오.
그리고 예전 고정 채비에 쓰던 찌고무 끼우십시오.
찌날라리 없는 찌는 낚시점에 가면 찌날라리만 따로 파니, 사서 5초본드로 붙이면 됩니다.
(저도 중고 낚시대 구입해서 유동채비인 경우 제가 하는 그대로입니다)

3. 찌맞춤
위의 1,2 는 무시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이 찌맞춤은 어느 정도는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특히 양어장은 더욱 중요하다 합니다.
줄매고 찌고무끼우고 다시 찌고무에 찌 끼우고 찌고무에 케니 끼우고 봉돌묶고 봉돌에 바늘 단 다음에 (즉 모두 다 단 다음에)
봉돌이 닿지 않는 깊은 곳에 던지면 찌가 내려갑니다. 만일 이 때 찌가 올라오면 더 무거운 봉돌로 교체해야 합니다.
그리고 봉돌을 깍아 케미 상단이 수면과 일치하도록 합니다.
양어장에서는 더 깍아 케미꽂이 상단이 수면위로 나오도록 하기도 합니다 (특히 양어장에서)
찌와 봉돌은 한 SET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 찌에 맞는 종돌을 하나씩 준비해서 구분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4. 바늘
바늘 묶으신다면 저보다 고수이신데...저는 묶어넣은 바늘 6호나 7호 대충 사서 씁니다.

저도 잘 모르는데다 글로 쓰려니 더 어렵습니다.
리플이나 쪽지 주시면 이 초보가 아는 만큼은 말씀드리지요.
그리고 가끔 파주 곡릉천에 나갑니다.

새 낚시대에 채비 갖추시고 좋은 추억 많이 낚으세요
아끼시든 플스를 파셔서 낚시대도 구입하셨는데 예전에 아버님께서 주신 낚시대로만
그냥 낚시를 하시다가 마냥 나만에 낚시대가 생기니 기분또한 좋으시겠습니다

1.낚시대 선정
어느장느에 낚시를 하느냐에 따라서 낚시대에 성질이나 종류가 달라집니다
양어장에서 붕어낚시를 하신다면 지금 구입하신 낚시대로는 잉어 향어 붕어낚시에는
무난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대가 부러진다면 고의든 타의든 머털낚시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해주는걸로 압니다
어떤분들은 무상으로 해준다니 잉어든 향어든 걸면 쫌 뭐한말로 개끌듯이 끌어낸다고들 하시네요

2.원줄선택
양어장에서 어떤 어종을 낚을것인지 우선 선정을 하시고 그 양어장에 붕어만 있다면
조금 가는줄을 사용하셔도 무방하나 잉어나 향어가 같이 있는곳이라면
굵은줄을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붕어전용터일경우에는 카본줄2~3호줄을 가장많이 선호하는편입니다
잉어나 향어등이 같이 있는곳이라면 4호줄 이상의 카본줄을 사용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3.채비
고정채비와 유동채비가 있습니다
유동채비의 경우는 채비투척시에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어서 투척시 용이하며
밤낚시시 캐미가 봉돌쪽으로 내로와서 줄잡이에 용이합니다
고정채비에 비해서 정확한곳에투척이 가능하기에 양어장에서 집어시에도 좋습니다

채비는 원줄을 초릿대 릴리안사에 줄을 걸고 낚시대 보다 조금짧게 저의경우는 32대기준으로
대끝에서 한뺌정도 짧게 매는편입니다
유동스톱바를 1~2개 끼워주세요 1개끼우는 분도 계시고 2개 끼우는분도 계십니다
중층에서는 2개를 많이들 끼우는데 1개는 수심체크용으로 사용하는걸로 압니다
바닦낚시에선 1개만 하셔도 무방합니다
유동찌고무 끼워주시고 다시 스톱바를 끼우시고 도래를 묶으시면 됩니다
도래도 사용하시는분도 있고 사용을 안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도래도 부력에 영향이 있으니 사용시에는 작은싸이즈를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원줄에 스톱바->유동찌고무->스톱바->도래(생략가능)->봉돌->바늘

3.바늘
양어장에 경우 거의 대물들이 주어종이다보니 바늘또한 굵고 큰바늘이 좋을것 같습니다
보통5~8정도에 바늘을 많이 사용합니다
미늘이 없는 바늘을 사용하신다면 더욱 좋습니다
고기에 상처도 덜생기고 하지만 초보시라면 미늘이 없는 바늘을 사용시 고기가 도중에 빠지는 경우가
많을수도 있습니다 케치탕에 경우는 미늘없는 바늘사용을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고기에 상처를 줄이기 위함이지요 또한 뜰채사용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줄에 길이는 5~7cm 정도가 무난할것 같습니다

4.찌선택과 찌맞춤
어느장느에 낚시냐에 따라서 찌를 선정해야합니다
지금 양어장에서 바닦낚시에 사용하신다면 오뚜기형찌나 다루마형찌를 권해드립니다
찌맞춤은 낚시점가시면 찌맞춤통이 있습니다
찌다리에 고무하나 끼우시고 봉통을 달아서 넣어보시면서 케미가 수면과 일치하게끔 맞추시고
현장가셔서 또 양어장에 맞게끔 현장찌맞춤을 다시 하셔야 합니다
양어장에 경우는 입질이 예민하기에 예민한 찌맞춤이 필요합니다
수면에서 낮케미가 보일정도가 좋지않을까 합니다
권해드리고 싶은건 좁쌀봉동 채비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만 천천히 하나씩 배워 가시길 바랍니다
좁쌀봉돌채비로 검색하시면 상세한 설명이 나올겁니다


아버님에 뒤를 이어서 같은 취미를 즐긴다면 좋은일이지요
두분이서 같이 낚시터나 저수지에서 고기만을 낚는것이 아니라
가족간에 사랑도 함께 낚을수 있을것 같네요
저도 저희 아들이 낚시를 같이 갈수 있는 날이 빨리오길 바래봅니다(이제 돌이 지났습니다^^)
그럼 채비 잘하시고 안출 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저기...궁금해서 그럽니다.
플스....가 무엇인지요?
플레이 스테이션에 줄인말입니다
저희 집사람이 마트가면 사달라고 노래를 합니다~ㅎㅎㅎ
좋은 생각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처음에 당연히 피시(PC)로 쓸려다 오타 난 걸로 생각했습니다.
근데 좋은생각님이 같은 용어를 쓰시는 걸 보고,
혹시 플스라는 낚시용품이 있나 하고 궁금했습니다.
사람이 늘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 하는데...
무더위가 시작되는 모양인데 건강하십시오.
안녕하세요^^
우선 좋은생각님과 낚시미쳐님께서 상세히 설명해 드렷지만
한가지더 보충 해드릴께여^^
우선 지금 채비에서 봉돌과 바늘을 교체하시면 (님이 바늘새로 묶으신다 했으니)
교채방법은 고리를 만들어 그사이로 통과시키면 됍니다 풀르시는 방법은
역순으로 하시면 돼구요 양어장을 주로 다니신다니 양방특성상 예민한
채비가 조과에 영향을 주겠지요 줄은 2호~2.5호정도 쓰시는것이 좋을듯하구요
찌는 양방에는 잔챙이가 별로 없져^^ 막대형이나 다루마형 반다루마형 어떤찌를
쓰셔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순부력이 좋은찌를 선택하시고 저부력인찌가 좋을듯
하네요 한가지더 저도 초보때는 원줄과목줄 연결부위에 회전도래를 사용하였는데
오히려 찌맞춤시 장애요소이며 바늘이 도래에 걸려 입질확인에 약간 애로가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었으면 하네요^^
답변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낚시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사랑도...마음에 퐉 꽂히는 좋은 말씀 감사드리구요...오늘 2.1칸 한대들고 양어장에 갔습니다...붕어탕인줄알았는데 대물양어장인지라 돈3만원(여친은 덤으로...ㅎㅎ)내고 들어갔는데 2호줄에 붕어7호 바늘 쓰던 저에겐 첫임질..그리고 챔질...그리고 3초후 원줄터짐 의 뼈저린 아픔을 맛보아야했죠...사장님께 여기 붕어낚시터 아닌가요...? 라고했더니 여긴 최소 4짜짜리 잉어 향어 대물 낚씨터라고 하시더군요...ㅡ_ㅡ;; 아무튼 이차저차 유동채비에대해선 어느정도 이해가 갔고 써보고 고정채비보다 월등히 편하더군요...급하게 10호바늘로 바꾸었으나 돈이 없어 원줄을 바꾸지 못한게 한이 될듯한게 줄이 또터졌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제옆 아저씨께서 58짜리 잉어 낚으셔서 대물1등으로 쌀20킬로 3가마니 타가시더군요....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첨엔 쌩동 3만원 날렸다고 생각했는데 3만원으로 3초+20초 정도 손맛도보고 ㅡ_ㅡ;; 채비에대해서도 어느정도 이해가 됬으면 이보다 갚진 수업료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답변주신 모든 분들 정말감사드리구요...더노력해서 다음엔 좀더 심도있는 질문을 올려야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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