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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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 없는 떡붕어찌올림...?

화천 파로호 도송좌대에서 3일간 휴가내내 좌대 타서 올린 조과가 떡붕어7마리 입니다..ㅠㅠ..옆조사님들은 연신 붕어 잡아올리시는데 저는 7마리가 다네요..ㅠㅜ..7마리 조과중에서 7번모두 시원한 정점찌올림에 잡았지만 새벽시간 찌올림은 한목,두목 올리다가 말어 피라미나 잡어 입줄인줄 알고 챔질을 안하고 수수방관만 하고 말았는데...철수도중 수십마리 조과올리신 조사님께 제 찌올림에 대하여 말씀 드렸더니 한두마디 찌올림이 붕어 입질 이었다네요...ㅠㅠ..그런 입질만 수십번 ....그 조사님 말씀이 왜 챔질을 안하셨냐고.묻더라고용(한두마디 올릴때)..아휴. 뒷목이 땡겨 어제 밤한숨 못잤습니다(챔질안한것 때문에.ㅎㅎ)..수심은 5미터구요 바닥채비이고 무척 더웠지만 새벽 시간때는 좀 선선했고요..이 한두마디 올리고 내리는 입질이 과연 붕어 입질이 맞았을 까요?..선배 조사님들에 명쾌한 답글 부탁드리겠읍니다...더운여름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블루길, 배스가 많은 곳에서의 떡밥낚시는 반마디 깜빡이는 입질에도 챔질을 해야 붕어를 만날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같이 출조하신 다른 분들께서 실력도 좋으셨을지 모르지만, 그 무엇보다도 입질페턴을 정확히 읽어내고 챔질을 해서 붕어를 끌어내셨기 때문에 조과가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전에 자주 출조를 한 곳일지라도 그 사이 입질페턴이 변했을 수도 있으니, 깜빡이는 입질에도, 한두 마디 올리는 입질에도 한두 마디 조용히 빨리는 입질에도 챔질을 해봐서 그날 그곳 붕어의 입질형태를 빨리 잡아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마디나 두마디 올려 놓고 몇분간 가만히 있는 떡붕어도 있습니다.
찌올림을 선호해서 어지간하면 작은 찌올림에는 어지간하면 챔질을 하지 않는데 낚시하던 중 한눈 팔거나 다른 대의 떡밥을 갈고 나면 꼭 한두마디 정도 올라와 있는 찌가 이상해서 살짝 챔질을 하였더니 떡붕어가 걸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후에는 한마디만 올라와 있어도 챔질을 제대로 하였더니 거의 떡붕어가 다 걸려 나오더군요.
이상한 것은 한두마디 올려 놓고 몇분이나 가만히 있는다는 겁니다, 금방 다시 내려가면 입질이었구나라고 알았을텐데 계속 올려 놓은 상태라 짐작을 못 했었지요.
환경에따라 수시로 입질은 바뀝니다.
붕어맞다에 한표던집니다.
한두마디를 올리더라도 분명 잔챙이입질과 다른 정점이있었을텐데요..
그런 패턴을 빠르게 간파하셨다면 조과가 훨씬좋으실뻔했네요..
도송같은경우 요새 밤시간엔 덩어리가 붙을겁니다.
덩어리들은 한두마디 입질이 더 많았던거같습니다.
터가센 베스터의 경우 토종과 떡붕어는 찌올림의 폭이 차이가 있는듯하더군요.

토종의 경우에는 몸통을 보여주는 입질이 대부분인 반면 떡붕어의 경우에는 수심이 깊음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두세마디 올리는게

본신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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