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손맛터 전용 초보 조사였던 브리츠 입니다.^^ 아무도 모름....ㅋㅋ
작년 6월부터 민물 낚시 배워서 많은 분들 도움으로 노지 낚시까지 경험하고 우리 월님 고수분들께 많는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격수님, 배방월척님,산수부린님,눈개님,명명백백님, 형제꾼님,멘토링님,붕어천적레인님, S모그님, 낚수붕사랑님,
붕어가빠라본바늘님, 땡겨보니마누라님,화무님,,입없는붕어님.흑군님, 정우조사님, 새싹붕어님, ,,,기억나는대로 소개해드렸지만 그외에도 많은도움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늦었지만 새해 낚시시즌을 맞아 인사드립니다.. 혹시 본인 이름이 없다고 삐치심..쪽지 주세요..ㅎㅎ..
간만에 인사드렸습니다..^^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부분은
저는 2.8칸이 주력이라 주로 쌍포로 쓰고 3.2칸은 1대 가지고 있지만 노지에서 상황에따라 가끔 추가 운용하는데요.
3.2칸 하나더 구입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질문드리는데요..
1. 양어장에서 쌍포 운용시 2.8칸과 3.2칸 차이가 큰가요?
2. 노지에서도 다대 편성 않고 가볍게 쌍포로 낚시할때 2.8칸과 3.2칸 차이가 큰가요?
아직 질문이 허접해도.. 경험 부족으로 질문드리오니 이해해 주시고요
양어장과 노지에서 2.8칸 vs 3.2칸 차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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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란게 100%,무조건,절대적인 게 없지만 단지 확률상의 얘기입니다만^^)
이유는 많은 조사님들이 주력으로 최대 칸수를 기준으로 꾸준히 집어를 해 놓았기에 그곳에 집어군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요~
특히 규모가 작은 양어장에선 예를 들어, 36대가 허용기준이라면 36대 찌서는 곳 라인을 따라 고기들이 왔다갔다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옆조사님들이 32대 쌍포 운용하실 때 거리가 멀지 않은 이상 28대 쌍포 운용하시면 아무래도 입질빈도가 많이 떨어지리라 생각됩니다!ㅎ 하절기 수온이 오를 땐 오히려 1.5칸,1.8칸 등 극단적으로 코앞의 포인트에서 타작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손맛 많이 보시구요~오랜시간 유료터 낚시도 즐겨왔는지라 경험상 짧은 소견 남겨봤습니다^^
그럼 손맛 많이 보십시오!
고로 2.8칸은 504cm 이고요~~
3.2칸은 576cm 입니다
낚시대의 길이차이가 72cm 이고
줄길이까지 하면 144cm네요~~
양어장은 거의 모든 조사님들이 3.2칸 위주로
대를 던지기 때문에 그 주변으로 먹이군이 형성됩니다 고로 3미터 이내 수심은 영향을 받겠지만 그 이상 수심에서는 2,8이나 3.2나 별 차이 없지 않을까요~ 다른 조사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말씀하신.."규모가 작은 양어장에선 예를 들어, 36대가 허용기준이라면 36대 찌서는 곳 라인을 따라
고기들이 왔다갔다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는 특히 동감 하는 부분으로 주로 허용칸수 끝쪽으로
회유하는걸 본적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3.2칸 쌍포 욕심도 조금 나더라고요..
고수119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숫자로 정확히 한번더 짚어 주시니 더욱....
그래서 그런지 가끔 2.8로 말뚝일때 3.2 하나 던져놓으면 입질이 오긴 하던데..
근데 이게 엄청난 차이다라고 느끼는건 아닌것 같아서 질문드렸습니다.
수심부분은 생각못한 부분이고 정말 궁금하네요..^^
월척생활 나름 성공한것 같습니다 ㅎㅎ
다들 말씀을 해주셨으니 제 부족한
추가설명은 안써도 될듯해서..ㅎ
제 나름 기준을 말씀드려볼게요.
전 관리터를 가면 보통 특수시기를 제외한
평상시에 아침일찍 도착해서 쭉 둘러보면
전날 아예 입질을 보지못한분들이 계십니다.
그럼 그분이 사용하신 대 길이를 잘 봐두었다가
그분이 철수하시면 이어하곤 하죠.
분명 한번은 들어오게 되있으니
그분따라 계속 꽝이거나
아니면 전날부터 줄기차게 집어한 결과로
재미보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ㅋㅋ
3.2칸이 부러져서 없을땐
2.8칸에 장찌를달아서
3.2칸 길이에 최대한 맞춰보기도 했던.....ㅠㅜ
수도권지역은 잘모르겟으나 경상권은 두루 다녀본결과
칸수는 별의미가 없는듯합니다. 32대가 대세라는건 예전 잡이터시절엔
그랬지만 요즘 손맛터에는 개체수가 워낙 많은지라 운용하기에
편한대 1대만 사용하고있습니다
저역시도 예전에는32쌍포를 주력으로 사용했으나 지금은 25대 또는 27대 한대만
사용하는데 낚시대의 길이보다는 부지런한 떡밥 운용으로 많은 마릿수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길이가 길어질수록 떡밥운용은 힘들어지고 마릿수는 떨어지더 라구요
노지는 그때그때 상황도 다르고 포인트도 제각각이라
다양한 칸수로 낚시를 즐깁니다
노지는 맹탕지는 칸수에 큰 영향을 안받지만 유속이 흘러 패인쪽 볕이 드는곳 바닥지형에 뭐가 걸려 나오나에따라 칸수가 틀려집니다
물색도 좌우되고요...그외 가장 중요한것은 수초 언저리에 붙이나...이것도 칸수에 영향은 오죠...마지막으로 수초중심서하는 수초낚시시
칸수 제한 많이 받습니다...^^참고로 수초시 36칸서 많이올때 줄터지면..라인 없을시, 급할때 32칸을 40칸에 줄 옮기면 그즉시 36칸이 됩니다
이건 월척서 처음 글 쓴것 같네요...^^도움 되시길...
윗님들 의견외 하나더 팁입니다
옆에서 32대 펴고 내가 28대 펴면 불편한 것은 32대가 붕어걸었을때 낚시대 길이차이로
짧은대를 걸을 수 있지요(잉어나 향어걸면 옆사람 줄 휘젖어 놓음)
그런현상이 나오게 되면 바로 분쟁이 있을 수 있지요
오랜 관행으로 생긴 공식 같은 습관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오래전 소유 양어장으로 불리울 때는 규모상 낚싯대의 길이가 제한적이 많았습니다.
가장 긴 대를 32칸까지 사용으로 그리고 쌍포낚시가 유행을 할 무렵인 1994~1997년도 즈음 인데 이 때 신수향이나 수파 같은
비교적 경량에 고탄성의 완성도가 좋은 낚싯대가 이미 출시도 한 상태였고 큰 유행으로 대부분이 쌍포로 낚시하였습니다.
낚싯대의 길이보다 포인트의 차이로 보는 것은 똑같은 조건으로 쌍포를 운용해도 유독 한쪽만 입질이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상어도 잉어나 향어에서 대체어로 양어장에 유입한 중국 붕어, 주류였고 간혹 잉어나 떡붕어 였습니다.
그리고 과거 보다는 훨씬 좋아진 낚싯대지만 밑밥을 자주 투척하는 떡밥낚시에는 32칸까지가 한계의 마지노선이라고 할까요?
그 때부터 양어장의 공식은 28/32라는 공식이 이루어 졌다는 해석으로 판단이 듭니다.
아직도 예전의 관행처럼 이루어지던 방식들이 지금까지도 하고 있다고 해석합니다.
그런데 위에 피싱 라이브님,이 이야기 하셨듯이 요즘은 예전 방법이 깨지고 있습니다.
낚시대도 조건에 따라 제한이 없어지고 본인이 좋아하는 칸 수나 아니면, 한 대로 여러가지 채비 운용으로 집중력 있는 낚시로 새로운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관리터는 규모가 작은면 제한적이지만 대형의 규모가 큰 관리터는 낚싯대의 길이에 크게 제한울 두지 않습니다
낚시대 28, 32 공식은 낚싯대의 원리 구조상 밸런스가 가장 좋아 탄력성 제압력 등 성능과 손맛을 느끼고 좋은 길이이며
하룻밤 낚시를 해도 체력적으로 피료감이 작아서 덜 느껴집니다
그리고 같은 길이를 사용하는 것은 옆, 상대 분에게 예의입니다.
제 경우엔 28,29가 양어장 템포낚시에서는 가장 로얄칸이라 생각하고
조과도 32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2.8칸은 4대
3.2칸은 6대
3.6칸은 7대
4.0칸은 7대
욕심은 한이없겠지만 필요할때가 많더라구요
2.8 이 유리한가 3.2칸이 유리한가 는 답이 없는것같습니다
양어장 은 긴대든 짧은대든 관계없이 지속적인 집어 가 1순위이고 집어에 일단 모인고기 가 흥미를 잃고 분산되지 않도록
붇잡아 두는 비책이 관건이라 봅니다.
고기가 모이면 낚아내 는데 집중하기보다 모인고기가 흩어지지 않도록
집어에도 계속적으로 신경써주는것이 지속적인 입질 을 받는데 유리할것으로봅니디ㅡ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어찌 제가 잊을수가 있을까요..ㅎㅎ
조언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대물 하세요
피싱라이프님,
손맛터야 개체수가 많으니 집어도 크게 필요없고 칸수 차이가 크지 않은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양어장은 완전 집어에 의해 좌우되는걸 겪었지만.. 2.8칸으로만 해봐서 긴가 민가 하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눈개님,
전화까지 주셔서 알려주시니 잊지않고있습니다요..ㅎㅎ 정말 친절하신분이지요..^^
노하우 전수 감사드립니다.
artfisher님,
저도 2.8칸, 2.3칸 두대로 해보니 말씀하신 랜딩시 걸림문제 부분 바로 알겠더군요.
같은 칸수 쌍포는 거의 문제 없더라고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adamos님,
글을보니 조력이 좀 되어 보이시네요.
몰랐던 부분 많이 알려 주시고, 경험담과 조언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텐짜바라기님,
그쵸...저도 그게 궁금하더라고요...^^
물론 3.2칸 하나더 구매해서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요..
선배 조사님들 도움이 없다면 엄청 많은 경험을 해봐야 알겠죠..
낚시교장님,
역시 아이디로 느껴지는 낚시교장님 다우십니다..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빛의 예술님,
2.8과 3.2 어느게 유리한가는 답이 없다니요? 그래서 여쭤본건데..ㅠ.ㅠ
농담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궁금한점 하나하나 알려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다리는 낚시를 해서는 크게 재미보기가 힘듭니다
빛의예술님이 말씀해주셨듯.. 초반 집어로 고기를 모으고
모인 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집어를 해주셔야합니다
집어란게 꼭 집어제를 투척한다기보다는 고기를 잡아내는 와중에도
한두번씩 밤톨만하게투척해서 찌가 다 내려가기전에 헛챔질을 해줌으로서
떡밥이 수중에서 풀리도록하여 풀어지는 떡밥을 먹으며 경계심도 풀고 주위고기와
경쟁을 시켜주어야합니다 헛잼질을 하고난후 떡밥을 달아 던지면 바로 입질이 시원하게 들어오는데
이때를 놓치지말고 바로 걸어내셔야합니다
떡밥은 어분단품으로 최대한 부슬하게...
이렇게 공격적으로 운용하기에 최적의 칸수가 저에게는 25대 내지 27대 더라구요
그이상의 길이의 대는 쌍포를 운용하거나 힐링의 목적으로만 사용하고있네요
브리츠님.. 기억이 가물가물 -_-? 암튼 제가 피씨의 스피커는 브리츠 왕팬이긴 합니다^^
[질문의 정답]
"길이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이게 모범답안 입니다.
[길이에 조과 차이가 없다 또는 짧은 대도 나름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쪽에 무게를 두는 답변]
짜장붕어터(또는 대부분 짜장+일부 토종)의 경우는, 받아먹던 사료에 익숙해서 사람을 그다지 경계 하지 않으며 인기척에도 큰 반응이 없습니다.
즉, 길이가 주는 차이는 미미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길이가 길어지면 바람 등의 영향이 증가하기 때문에, 탄착군(?)이 벌어짐이 증가하여 집어 효과는 낮아질 우려가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바람이 동일한 상황에서 좀더 저부력의 봉돌을 달 수 있는 28대가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길이에 조과 차이가 있다는 쪽에, 특히 긴대가 유리하다는 쪽의 답변]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든 저수지이든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든 세월이 지나면서 뻘,모래, 퇴적물이 쌓이게 되고 그 퇴적물에 자생하게 되는 수초가 크든 작든 자라게 됩니다. 수로낚시에서는 물골의 가운데 부근에, 저수지는 깊은 수심일수록... 그렇습니다.
그 물풀이 영등철 지나고 점점 자라서 요 시기가 되면 광합성도 하고 그리하여 산소도 내뿜고... 그 물풀에 원생생물이나 먹이가 되는 잡벌레가 형성되어 있기도 합니다. 당연히 회유의 길목이 형성되겠지요... 역시나 이런 경우에는 긴대가 유리하게 됩니다. 더불어 조사님들 중에 이런 상황이 단 한 번이라도 있으셨던 분은 조금이라도 장절의 낚시대에 기대심리가 더 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잠깐 뻘글]
- 28대 : 29대랑 실제 길이는 5.00m, 5.02m로 동일하거나 눈꼽만큼의 차이가 있음
(일부 낚시대의 29대는 5.20m, 5.22m로 정직한 것도 있긴 하나, 대부분 28대/29대는 도찐개찐)
[진짜... 결론 및 정답]
- 브리츠 님께서 생각할 떄... 바람, 투척의 숙련도, 붕어의 활성도,,, 에 따라 28대가 편하겠다 싶으면 : 28대로 즐낚하시면 됩니다.
- 브리츠 님께서 생각할 떄... 회유길목, 투척의 숙련도, 붕어의 활성도,,,에 따라 32대가 유리하겠다 싶으면 : 32대로 즐낚하시면 됩니다.
[덧붙임]
신께서는
쪼꼬만한 성경책이든 큰 성경책이든, 비싼 성격책이든 싸구려 성경책이든의 차이 보다
한 번 더 기도하는 자의 말에 귀 기울여 주십니다!
낚시는 종교입니다.
낚시대 길이나, 46톤 카본 어쩌구... 이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저 어느 물가에 앉아 찌 바라보며 무념무상의 경지에 이르를 때, 바로 그 때, 진정으로 은혜로운 시간으로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즐낚 하세요 ^.*
추가 팁까지 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집어하면 온다님,
회유로 & 집어 조언 감사드려요..
땡겨보니 마누라님,
아이고.. 글을 쓰다보니... 또..또...웃김....
아이디가..ㅋㅋ.
아~ 정말 죄송 합니다....
너무 웃겨서...
후~~~~~우~~~~~~~~
웃음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심입니다..^^
그기에..조언까지 주시니..더욱더...감사드리고요...
붕어가빠라본바늘님,
벌써..아이디 부터.. 제가 인정한....바늘 전문가이시죠..ㅎㅎ
정말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조언주신 모든 선배조사님들... 올해도 안낚하시고....올한해 498 행운이 쭈~욱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의견 감사드리고, 올해도... 출조시마다..언제나..오짜 행운이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