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많이 잡길 바라지만 사실 양어장낚시또한 쉬운낚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떠날때 속으로 이리 얘기합니다
>>>>>많이도 필요없다 난 어부가 아니고 낚시하는 사람이다 한시간에2마리만잡자
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긴시간이고 어떻게 보면 짦은시간입니다만 그게 잘안되는 날이 많더군요
좋다는 채비 먹이 다써보았지만 말이죠
어떨땐 내가 왜 낚시를 하고 있는지 뭐하러 낚시잡지 사서보고 뭐하러 선배님들 경험담노하우등을 보고듣고했는지 모르겠더라구요ㅎㅎ
대박치는것도 싫고 어차피 잡은고기는 대부분 놓아주고 오는거라서 많이도 필요 없는데.......
한시간에두마리씩10시간을한다고 했을때20마리인데
참그게 안되네요
우리월님들도 저같이 생각하시는지요?진정 양어장이라는 낚시터에서 몇마리잡길 바라는지요?

그래서 전 첫번째 목표가 집어입니다.
당일 집어가 제대로 되나 안되나? 이게 첫번째 목표인데...
막상 어쩌다 양어장 가게되면 그게 잘 안되는게,
자리 좋아서 사람들 많이 앉은 자리 피하여 생자리 앉는게 더 좋고,
떡밥 어느정도 던져놓음 더 이상은 열심히 안하고 그냥저냥 하다 오는듯 합니다 ㅎㅎ
그래서 결국 많이 잡고 안잡고를 떠나, 콧바람 쐬러 물가에 나가 대를 드리웠다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양어장 낚시 만만히 보면 안되다는 말씀에 공감하고요,
그래도 어복 충만하시어 즐거운 낚시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죽어라 밑밥질해줘야하는데~
기본3바가지에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집어해야합니다.
한마디로 노가다 낚시!
부지런한 밑밥투여가 답입니다.
낚시의 여유로움이 없고 체력도 뒷받침되야지 그렇게 하루낚시하면 초죽음됩니다.
계속 입질 바라는것두 아니구 한 30정도에 한번씩만 와주면 되는데,
어떤날은 수시로 입질이 들어오구 어떤날은 하루 젱일 낚시해두 한두면 이네요.
옆에서 끌어내는데 나에게만 소식이 없다면.....
이 채비 저 채비 바꿔가며....
열심히 집어합니다
상 주는것도 아니고 가져갈것도 아닌데...
경쟁심 전투력 상승으로 힐링이 아닌 노가다 낚시가 될때가 많네요...
그래서 가급적 노지 출조합니다...
어떤날엔 댓마리만 잡아도 딱즐겁고 기분좋게오는날도있고 어떤땐 열댓마리를잡아도 뭔가 더잡고 손맛이땡기는날이 있더라구요~!!
물론 고기값이 비싸서 그렇겠지만요. 전 마릿수보다 저녁 새벽에 입질하고 고기 좀 나오는 곳을 찾는데
그것도 어렵더군요. 캐치보다는 잡자탕에 가는데 그래도 한마리를 잡아도 당찬 손맛 몸맛 아니겠습니까?
떡밥 15바가지 들어갔습니다.
밤낚시만 해서 조과는 하루에 20마리정도 약 60마리 이상 잡았습니다.
3일째 되던날은 먼저 들어간 붕어들이 살림망에 떠오르더군요.
떡밥집어낚시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않고 집어하는 노가다낚시지만 재미있습니다.
투자비용 회수 못 하면 꽝~
그러던데요 전...
그많은 붕어탕에 밤새 한마리 어떤날은 기대도 안했는데 100마리 ㅎㅎ
10번가면 한번 성공 평균 10마리 정도 네요
하루에 낚시터 세번 옮긴적도 있어요ㅋㅋ
사람많은곳 피해 생자리로 가신다는분 말씀처럼 저도 그런편이구요 집어좀 해볼까하다가 시간 지나가고
양어장낚시터다보니 이미 낚시대피는 거리엔 물속에 떡밥이 쫙 깔렸을거란 짐작으로 이내 집어를 포기합니다
그러다 저녁시간 넘기면 새벽엔 입질이 없지? 하면 잠자고 4시쯤일어나서 새벽낚시하다가 지쳐서 오전에 접습니다
저도 답변들이 궁금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그래야 남들한테 안빼앗기지요 ㅎ
그리고 미끼는 다써보셔야하구요
지렁이.글루텐.대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