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 조사님들께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양어장에서 낚시하는 경우,
지속적으로 집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뭐, 포인트 선정등의 조건을 제외하고....
얼마나, 어떻게 집어제를 투입하는 것에 적당할까요?
낚시하다보면, 고수의 향기가 느껴지는 분들은 오히려 그렇게 많은 집어제를 넣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이고,
많이만 넣는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옆에서 낚시하는 분들을 보면,
예를들어,
1. 낚시 시작 초기에 테니스공 반만하게 많이 뭉쳐서, 보통 말씀하시는 한두바가지 넣어 놓고,
그 다음부터는 엄지손톱 만큼 집어제를 달아서 넣는다고 하더라구요.
2. 또, 어떤분은 밤톨만하게 달아서 입질 올때까지 지속적으로 넣는다고 하고,
3. 또, 어떤 분은 1번처럼 한바가지 넣고, 그다음부터는 가끔 미끼를 갈아주며 기다린다고 하시는 분도 있구요.
선배 조사님들께서는 어떻게 운용하시는지요? 궁금합니다.
양어장에서의 낚시, 집어 얼마나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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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어되면 콩알낚시하심됩니다
요즘떡밥엔 고기들 모아두는 성분들어간
집어제도 많지요^^
크기보단 배합, 물성, 투척이 매우 중요합니다.
많게는 7200cc까지 넣어본적있습니다.
허나, 활성도가 매우저조한경우 꽝일수도있습니다.
드리고싶은 말씀은 마음을 비우고 집어하시는게
도움이 될듯 합니다.
양어장낚시는 집어와 준비성(글루텐,생미끼)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시 집어제와 미끼를 개어 콩알보다 약간 크게 달아서 느긋하게 낚시 시작하심됩니다
짝밥으로 던져주고 크기는 엄지손가락 정도
다만 지나치게 푸실거리면 집어제때문에 고기가 뜨게 되므로
어느정도 점도가 있는 상태로 바닥에 닿고나서 풀어지게 합니다.
집어가 되면(넣으면 입질들어올때) 한번은 주미끼 2봉으로 던지고
또 한번은 집어제와 주미끼를 짝밥으로 달아주는 식으로 운용합니다.
자리펴고 첨에는 1분 간격으로 투척하고
입질없고 좀 지치면 5분에 한번정도씩 엄지손톱만하게 달아서 던지는 편입니다
안되는 자리에서 10바가지 집어해도 안되는곳은 안됩니다.
안된는곳만 찾아 10번해서 1번 대박 났다고 해서 된다고 볼수는 없죠 ㅋㅋㅋㅋ
질문하신대로 자리선정 제외하고
집어제만 따지면 ~~
쌍포 낚시를 한다고 하면 빨리 풀어지게 빠른 템포로 대략 5분 간격으로 집어 시작하고요
이후는 입질 빈도나 형태에 따라 틀려지겠죠
5대 이상 다대 편성이고, 수심이 깊다면 다닥에서 떡밥이 천천히 풀어질수 있게 밤톨만하게 쌍바늘 합봉으로 2~3번 던지고 시작합니다. 바로 던지는건 아니고, 케스팅후 건드리는넘 있나 확인하면서 보는거죠
수심이 깊은곳에서 떡밥을 밤톨 만하게 크게 달면 나중에 작은 크기로 달았을때와 떡밥 높이는 포인트가 틀려지니.. 크게 달아 던질때에는 캐스팅 후 대를 뒤로 많이 당겨놔야해요. 포인트 감은 여러번 해보면 감이 잡힙니다.
보통 다대편성하면 초기에만 밑밥을 몇번 넣고, 나중에는 조금씩 달거나 입질에 따라 거의 넣지 않습니다.
떡밥 풀리는 시간 계산은 떡밥 그릇에 물 담고, 거기에 투척할때 만든것과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서 넣고, 풀리는거 확인하면 됩니다.
바닥 낚시에서는 밑밥 그렇게 많이 넣지 않아도 되고요.. 입질이 계속 있는 상태에서 고기 계속 잡아두려면 꾸준히 양 조절해 가면서 투여해야겠지만, 유속이 없고 입질도 없는 상황이라면 일정량 이상 넣어봐야 똑같습니다. 이럴땐 오히려 집어제 너무 많이 넣어줘도 오히려 않좋을수도 있어요
집어제를 일정량 넣었는데도 입질이 너무 뜸하면, 이후에는 글루텐이나, 확산성 집어제로 소량씩만 사용합니다. 바닥에 안깔리고 냄새만 좀 퍼지는걸로
얼마남지 않은 시즌, 항상 안출하세요.
다만 양어장 주인이 무척싫어할겁니다 ㅋ
저는 낚시할때 미끼 얼마쓰지 않습니다 하루밤낚시 총300CC도 안쓰고 옵니다(예전엔 많이 썼습니다)
낚시대 손맛터 잡이터는 무조건 1대 핍니다 왜 두대 정신이 없어 할수 없습니다
바늘은 외바늘만 씁니다.
그래도 두대 핀거보다 조과 좋습니다 악조건 30수 평상시 50-80마리 잡습니다
(자랑 하는거 아닙니다 이보다 더 많이 잡는분들 계실겁니다)
집어 중요하지만 그날붕어가 가장 좋아하는 미끼가 우선입니다 먹지도 않는데 집어가 무슨 필요일까요?
투척 빠르면 1번 많으면 10번 이내에 붕어입질 들어옵니다.
찌맞춤 그리 예민하게 하지않습니다
낚시5년차까지는 집어.찌맞춤.채비등 별짓을 다했습니다. 딱한가지 신경쓰는것은 포인트와 대편성입니다
양어장낚시할때 보통 쌍포많이 피시죠 저도 그랬고..
두대이상 편성시 긴대와 짧은대 섞습니다
입질이 오기 시작하면 10분 간격으로 은행알 크기로 지속적으로 투척합니다.
붕순이가 계속올라오드라도...
쉬하러 10분정도 자리를 비우면...
붕순이들은 다른곳으로 놀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