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전부터 한 5년간 여름철만 되면 릴낚시들고 피서겸 댐으로 낚시를 다녔습니다.
낚시라기 보단 피서가서 릴쳐놓고 무료함을 달랜거였죠.
2006년 이맘쯤입니다. 다니던 회사사장과 직원들 임금문제로 한바탕하고(직원들에게서 일임받은터라)
속이 상해 회사근처 저수지서 낚시하는거 보며 상념에 잠긴것을 사장이 봤습니다.
다음날 직원들은 소폭인상, 저는 동결...ㅜㅜ 대신에 사장님에게 코러낚시매장으로 끌려갔습니다.
떡밥전용 5대랑 기타 장비,소품들...(합계 20만원으로 기억됨)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작년봄으로 기억됩니다. 한참 낚시에 흥미를 느낄때 즈음... 옆에 앉으신 연세드신 조사님(환갑을 눈앞에)
40년 조력으로 그날 하루종일을 낚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며, 낚시를 말리셨죠
(본인은 40년 하시며... 난 왜 말리시는지... 당췌~~)
그러면서 낚시를 즐기되... 지켜야할 도리와 당부를 하시며...약속하고 낚시를 즐기라 하셨죠
그약속이 (쓰레기, 남들에게 피해등등 기본 매너에 관한사항은 기본이라 생략~)
1. 낚시대 10대 넘지 않는다...10대가 20대되고 20대가 50대 된다는 거였죠
(아직도 저는 꼭 9대 아니면 10대 입니다. 가지고 싶은대 생기면 기존거 팔고 다시 삽니다.)
2. 낚시대 5~6대 이상 피지않는다... 여러대 피면 더피고 싶은 욕심생기고... 그러다 보면 또 장비병~
(가끔 욕심나서 7대까지 핍니다. 더 못피게 받침대 뒤꼬지 7개만 보유합니다)
3. 잡은고기 즉방(저는 살림망이 없습니다)등등
햇수로 3년 2년 채워가는 초보딱지 조사지만... 지켜가며 낚시를 즐길라고 합니다.
선배조사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 요즘 월척에서는 스승님이 많이 계십니다(산수우인님, 파라호멋쟁이님등등 )
***** 그분들의 절대무공 수련에 늘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질문/답변] 어떤 계기로 낚시에 입문하셨나요? 그리고 입문시 도움과 조언을 주신 낚시스승님은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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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게임하는것이 지겨워져서 햇살받으며 하는 취미를 찾다가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땀 흘리면서 하는것은 싫어해서...ㅋㅋ
그로인해서 게임은 완전히 접었습니다.
이젠 컴퓨터는 월척접속용으로 사용중이네요.ㅎㅎㅎ
꼭 이유라면 형님(벌써 하늘나라에 가신지 30년이 되네요)께서 낚시를 무척 좋아하셔서
많이 따라 다녔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막내 이모를 특히 좋아했는데 이모가 전도사 이모부님과 결혼하시고 진천의 개척교회로 부임을 가셨지요..
그때가 중학교 2학년 즈음이었는데 이모부가 계신 교회가 마침 백곡지 바로 앞이었습니다..
여름 방학하면 이모댁에 놀러가 한달이고 틈날때마다 이모부와 붕어낚시 다니며 신혼부부에게 민폐인지도 모르고 놀다 오고
겨울 방학에는 빙어낚시로 역시 몇주고 눌러붙어 있다 오곤 했지요..
그때는 이모부께서 장비나 떡밥 모두 준비해주신걸 사용하고서도 나름 잘 잡는다고 생각했기에 제가 낚시 소질이 좀 되는줄 알았습니다.. ^^;;
제 힘으로 낚시 시작하면서 부족함을 무쟈게 느끼고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습니다..
일단 주말에 물가에서 즐길 수 있다는거와 고기들과 놀 수 있다는게 가장 행복합니다..
정신건강에 이세상에서 이보다 더좋은것은 없습니다 돈을 주고도 살수가 없습니다
정신이맑고 몸이 건강해야 돈도 벌수있는것입니다
항상 바쁠때에도 시간을 쪼개어 맑은 공기르 맛고 심신을 단련하면 건강에도 너무좋습니다
돈을주고도 건강을 살수가 없습니다 월님들 골치아프고 힘든일 있을때 낚시에 둘러매고 하루이틀
정도 낚시를 다녀오십시요 강태공을 낚시를 하면서 때를 기다리지 않았습니까 ?
단한가지 낚시에 미쳐서 생업을 등한시 하면은 안되겠지요
나는 낚시를가면 신선이 됩니다 그래서 경치가 천하절경인 파로호를 자주갑니다
제가다니는 파로호의 시한수를 적어봅니다
-구곡에 다다르니 홀연히 눈앞이 트이는데
-상마에 맺힌이슬 평천을 바라보네
-뱃사공은 다시금 무릉도원 가는길은 찾지만
-이곳이 바로 인간세계의 별천지라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파로호 멋쟁이가 아니라,파로호 신선으로 추대합니다.!!!
저는 생활에 문제를 술로서 극복하다가,건강을 생각해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낚시를하면 배도안고프고(두끼정도는^^^)
고기를 잡으면 잡아서좋고,못잡으면 물가에 앉아있는것만으로도,
가장 행복하다고생각합니다.
오락이나 잡기는 남을이기야만 내가 즐겁지만,낚시는 제자신과의
경쟁입니다.
노력과기다림의만찬입니다.!!!
항상 즐낚하시고 건강하세요.!!!
겨울에는 뒷산가서 옹노 놔서 토끼 잡는게 낙이였구여...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초등학교 때부터 다녔으니 꽤됐네요 !~
그리고 나서 중학교 때 부터 안다니다 대학때 한번 더 가고
작년부터 지인과 같이 낚시 시작했네요~
옛날 생각엔 잘 잡았는데 왜 요즘은 잘 안돼는지 ^^
옛날 생각엔 잡았다 하면 손바닥 만한거였는데 (그땐 손바닥이 작았죠, 그걸 이제 알았네요) 하하.
낚시는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은 거라서 계속 하려 합니다.
자식에게 물려줘야죠 어렸을때 쓰던 낚시대를 아버지에게 다시 받았습니다.
그때의 감동이란 헐~
그때는 낚시하시는 아저씨들이 미웠습니다,
낚시하고 쓰레기를 아무곳이나 버리고 가고 정말 어지럽게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쓰레기를 줍다 릴에달아 원투하는 바늘을 줍게 되었습니다,
신기해서 집에 가지고 와서 두엄밭에서 지렁이를 잡아 앞 도랑에 던져보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버들치가 잘 잡혔던것 같습니다,
어린마음에 신기하기도 하고잼이도 있어 그때부터 작은 연못에 않아 지렁이 미끼를 달고(찌는 주은것 막대찌 지금은 거의사용 않하는 1000짜리 ) 기다리는데 쭉하고 찌를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챔질
어 초등학교4학년의 힘으로는 주채할수 없는 강한 힘이 나를 물로 끄러들이는 것이었습니다....
이래저래해서 잡았는데 엄청큰 붕어를 잡았습니다, ..... 그후로 자주 그연못에 가서 작은것 큰것 손맛이라는 것을 보고나니 그때는 이미 늦은 나이어린 낚시꾼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후로 줄곳 주말만 되면 낚시대를 메고 소류지 저수지 땜 강을 찾아다니는 낚시꾼이 되어버렸습니다.
작은 나이에 그때 쓰레기를 줍다 생각한 "낚시꾼들은 넘 미워" "쓰레기도 아무데나 버리고" 하는 마음 잊지않고 지금도 쓰레기하나 만큼은 되가져 오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낚시를 취미로 만나 여지까지 많은 고기는 아니더라도 만나 취한것도 있지만 되도록 이면 놓아주는 아름다운 손 쓰레기줍는 훌륭한 손이 되기위해 지금도 열심히 필드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항상 처음과 같이 남을 배려하고 자연을 사랑한다면 이것보다 좋은 취미활동은 없을 거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파로호 신선으로 추대해주셔서 기분만땅 입니다^&^
낚시로인하여 몸과마음이 건강해지면 그로인하여 삶도 행복해집니다
쭉가람대님 야동은 그냥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입니다 ㅎㅎㅎ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점잖으신 어르신이 상념에 잠긴 모습으로 물가를 앉아서 바라보시더니
자리를 잡습니다.
이후 30분쯤 지나니 심심하던차에 어르신이 저에게 말을 걸어 옵니다.
나는 물속이 훤희 다 보인다고....?
네. 어떻게..라고 물으니 그 어르신이 말씀하시길..
낚시 하신지는 약 40년... 산 속에서 도를 닦는데 20년...
그 분도 그러시더군요.. 낚시대는 최소한 10년은 써야 고기 낚는 타이밍을 정확히 잡는다고 하십니다...이상.. 끝-
처음 낚시장비를 구입해서 남양만(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 다리밑 수로)을 갔었죠
초릿대 연결하는것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가서 옆에있는 아저씨보고
처음왔는데 도와주세요 라고 말을하며 도움을 청했죠
그 아저씨 제게 했던말이 생각나는군요
낚시 왜 하세요?? 골프 보다 돈이 더 드는게 낚시라고 하더군요
전 의아해했죠...2.5 2.9 두대만 있음 다 될줄알았거든요 그 당시....
근데 그 아저씨 말데로 골프보다 더 들더군요 지금 9대가 있는데도 장비교체 하고 싶어지는게 참 희안합니다
저 역시 낚시를 막 시작한 사람으로써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낚시란....
찌르가즘의 중독???? 찌맛에 낚시해요;; 이상 허접 뎃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