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이제 낚시 2번 갔다온 왕초보 입니다.
어이없는 질문이라 할지라도 이해해 주세요^^
노지를 잘 모르고 서울권에서 가깝고 붕어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강화도 흥왕지 낚시터를 갔죠.
낚시터에서 관리를 안 했는지 썩은 물풀들이 둥둥 떠다녀서 대낚시가 가능한곳이 많지 않더군요.
윗쪽으로 올라갔더니 유속이 빨라 초보인 제가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수초가 있는곳에서 낚시대를 폈습니다.
수초가 가까워서 짧은대밖에 펼수가 없어서 2.1칸 2.5칸 2.9칸 세대를 폈습니다.(참고로 2.1/2.5/2.9/3.2쌍포/3.6 보유중 입니다. 자수정 드림)
2.9칸 짜리를 펼치니 수초에 걸릴듯 말듯 간당간당 했지만 그냥 폈습니다.
향맥이라는 집어용 떡밥 + 신장떡밥 1:1 비율로 집어용 떡밥을 만들고...
글루텐5 + 곰표떡밥을 2:1 비율로 미끼용 떡밥을 만들어서 썼습니다.
집어용도 되게 개고... 미끼용도 되게 갰습니다.
채비는 기본 이봉채비에 핀도래 사용했구요. 원줄 2.5 바늘은 무미늘 6호 짜리 2대 7호짜리 바늘 1대 이렇게 운용했구요.
찌는 유동찌인데 어디 제품인지는 모르겠네요. 낚시대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제품입니다.
아래 사진은 현장 상황입니다.
※발로 그린 그림 죄송합니다. ㅜㅜ
초반 2.9칸 대에서 8~9치 정도급의 붕어 2마리를 잡았죠.
나머지 2.1칸과 2.5칸 대에서는 잔챙이들의 입질만 많았고 챔질하면 어김없이 잔챙이 였습니다.
물론 2.9칸에서도 잔챙이 입질이 어느정도 있었구요.
문제는 2.9칸 대가 수초에 걸렸는데... 무식하게 힘으로 당기다가 원줄과 핀도래 연결한 꽈배기 매듭이 풀어지고...
찌 아랫다리 부분이 부러졌어요. 무리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에 그냥 2.1칸 2.5칸 두대만 편성해서 했습니다.
밤이 다 되었는데도 잔챙이의 입질만 무성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렁이 단품을 써봐도 글루텐만 써봐도 곡물류만 써봐도
밤새 잔챙이들의 입질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곡물류를 떡밥만을 사용하니 4~5치 정도의 붕어를 몇마리 잡았지만 그 이상의 붕어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밤을 지새우고 이제서야 돌아 왔습니다 ㅜㅜ
몇가지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낮에 봤던 큼지막한 붕어들을 못 본게 포인트 때문일까요... 아니면 미끼 때문일까요??
아침에 나오면서 낚시터 사장님과 대화해보니 큰놈은 새우를 써야 한다네요...
만약 새우를 쓴다면... 바늘 크기만 늘리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채비 자체를 변경해야 되는건가요??
두번째...
포인트 문제라면 제 짧은 생각으로는 2.5칸 거리와 2.9칸 거리 차이가 얼마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그렇게 큰 영향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세번째...
미끼 달아서 던졌을때는 찌가 한톱만 보였는데...
1~2분 정도 지나면 찌가 케미부분만 노출 되더라구요.
제가 찌맞춤을 제대로 못한건가요??
수조통 사다놓고 집에서 군계x학 동영상 보면서 똑같이 했거든요...
채비다 맞춘 상태에서 했고... 현장에서 확인했을때 제 판단으로는 이상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부족한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안출 하세요^^
대한민국 화이팅~!!!

어디를 가셔도 낮에 봤던 큰붕어가 나한테 잡혀주지 않습니다..새우를 쓴다고하더라도
큰붕어를 낚을수 있는건 아닙니다!!
새우낚시를 하시려면 검색조금만해보시면 나오니 이부분은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쨰 2.9.2.5 차이가 많습니다..또한 물속상황은 눈으로 확인할수없으므로 바닥상황을 확인해야합니다..
세번째 찌마춤 잘못되였습니다...수조통에서 잘맞첬다해도 현장에서는 달라질수가있습니다...
군계x학 맞춤으로 한다해도 다른채비보다 훨등히 더 좋은 조과를 낼수는 없습니다...
낚시는 정답이 없고 정석이 없습니다..자신의 맞는 낚기 기법과 채비운영을 하시면 됩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낚시에 대한 책이나..인터넷에서 검색해보시면 낚시 기법등이 잘나와있습니다.
참고하셔셔 나만의 낚시기법과 낚시 스타일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낚시에 정답이 업고 정석이 없습니다.
2.9대로 붙였던 수초옆이 포인이자 고기의 회유로 였을 가능성이 크네요...
채비가 망가졌으면 다시 매서 사용하셨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우를 쓰면 잔챙이 입질을 줄일수 있다는거지 큰넘이 쫒아오는건?아닙니다...
짧은대 자리에 큰넘이 돌지를 않으면 새우아니라 뭘 끼워도 안되는 거지요..
2번...
거리가 별로 안떨어 졌더라도 물속 지형이나 은신할곳이 있고 없고의 차이 그리고 고기에게는 다니는 길이 있습니다..
큰거 나오는 자리에 큰거 나오고 잔챙이 나오는 자리에 잔챙이 나오는 겁니다..(가끔 큰넘이 나오기도 하지만여^^)
3번...
줄을 카본줄 사용하신다면 줄의 무게때문에 가라앉는겁니다...
몇호줄 사용하시는지 모르지만 2호이상 줄의 무게 만만하게 보면 안됩니다...
양방 아니라면 입질 받는데 지장 없으니 찌 약간 올려서 사용 하시면 됩니다~
2번...황금빛나님과 짜붕님이 시원하게 설명해서 생략.....
저같으면 29대를 줄다시맺서 합니다 그곳이 대어 포인트라고 보네요
3번...가벼운 맞춤이라고 봅니다 바람에 유동할수있고 저같으면 편납 아주적게 감습니다
우선 흥왕지에서 낮 시간에 8, 9치를 잡았다는 것은 어신이 강림한것 입니다.
그곳은 얼음을 치거나 초봄,늦가을에 쓸만한 붕어들이 나오는 곳인데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2,3치들만 설치더군요.
사각의 저수지에서 상류쪽에 흐름이 있다는 것은 배수중이거나 양수중이었던 같구요. 하류에 앉으셨다니 관리실과
먼곳이었나요? 예전에 흥왕지는 노지에서 1.5칸 수심에 물골이 형성되어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10년이 지난 일이니
지금도 그러한가는 모르겠습니다.(당연히 포인트도 짧은쪽에 형성되었구요)
처음 던지셨던 2.9 포인트가 좋은 곳이었나 봅니다.낮엔 새우를 던져도 잡어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유명한 가물치 터이기도 하니까요.처음 조행에 떡밥으로 그만한 붕어를 낚으셨다니 나름 대박이다 할만 합니다.
순수 토종들만 있는곳 아닙니까.
주간에 간혹대물도 올라오지만 떡밥은 아닙니다 나또한 초보시절 떡밥으로 주간에 잔챙이는 내림낚시와 중층으로 지겹게 잡았지만
야간에는 떡밥집어치우고 자생새우 써야만 대물건집니다 그리고 포인트도 중요 합니다 많이 다녀보면 포인트가 눈에 보입니다
흥왕지는 5~6월은 자생바닥수초가 저수지전체를 점령하여 수초제거하지 않으면 낚시가 곤란합니다 당연히 채비도 무겁게 해서
바닥에 완전히 내려야합니다( 바닥낚시채비로 무겁게 )수초가 완전히 삭지않았을때 수심이 제대로 체크안되죠
부들수초형성군락주위가 포인트이나 야간에는 지렁이나 떡밥은 효과없습니다 대물들의 회유로가 있어 야간불빛과 소음등 정숙유지하면 둑방가에로 나오기에 한칸반대로도 대물낚임 하지만 모든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대물붕순이들은 눈치100단입니다 흥왕지는 평지형으로 바로 바닷가에 인접해 만조때와 간조때 즉 바다물때에도 영향을 받고 보름달과 그뭄달때도 영향을 받고 군부대 써치라이트
저수지옆 펜션에 놀러와 밤새 폭죽터트리는 소리에도 야밤에 무식하게 둑방을 라이트켜고 소리내어 달리는 낚시꾼차량의 몰상식
그리고 낚시를 하러 왔는지 놀러 왔는지 낚시터에서 밤새 술마시고 떠드는 사람들 이모든 여건을 고려해야지 월척붕순이를 볼 수
있습니다 대물낚시는 새우로 반드시 채비는 무겁게 정통바닥낚시로 달이없는날로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