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대물낚시 찌를 맞추고...
어제는 전통바닥낚시....떡밥낚시를 위한 찌맞춤을 하였습니다..
방랑자채비를 사다가 맞추는데.....영 힘들더군요.....좀 무겁다 싶어 좀더 깍으면 좁쌀봉돌이 뜨고...
하여간 처음 해보는 채비라 그런지 많이 힘들었고..
그러다가 다음에 다시 맞출 요량으로 바늘 안끼고 봉돌만 낀상태에서 수평찌 맞춤을 하고 말았습니다.
현장에 가서 다시 고수님한테 예민하게 맞추는 법 배워서 적용하려고 합니다...
근데 찌맞춤에 따라서 조과차이가 정말 많이 나나요?
제가 따라 다니는 분 보면 저보다 보통 3-5배의 조과를 보이는데.......
그분이 찌를 맞춰줘도 저는 영 조과가 형편 없으니....약올라 죽겠습니다...
창피하게도 낚시대는 제것이 그분것보다 많이 좋은겁니다...고기가 비싼 낚시대인줄 알고 안물까여?
어제는 전통낚시 찌맞춤을 하느라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
- Hit : 764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0
노지도 찌맞춤에 따라 조과차이........... 정말 많이 납니다.
활성도 좋고 때 잘맞추면 상관없겠지만.... 출조시기와 출조지.... 그리고 붙는 포인트를 딱~ 맞춘다는것이...
대부분의 직장인들 기준 일년에 한번도 잡기도 쉽지않죠.
같은 채비를 썼다해도 가장 중요한 포인트까지 같을수는 없기에.... 비슷한거지 동일조건이 될수는 없습니다.
거기다........... 조력에서 많은 차이나시는 듯 합니다. ^^;
주위에서 낚시에관해 모자른다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했지만......
노지에서 떡밥낚시로 챔질 타이밍을 잡지 못하는 경험을 한 후로..... 아직 많이 모자르구나 겸손해 지더군요.
낚시에대한 열정이 대단하신듯하기에......... 출조가 많아지고 현장 경험이 쌓이면....
포인트와 그 포인트에 맞는 대편성.... 그리고 현장여건에 맞는 채비와 미끼를 변경시키며....
예민한 찌놀림에 대처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집어제와 먹이의 함량(?)미달로 인해 그럴수도 있습니다...특히 집어제....
그리고 입질 패턴을 빨리 파악 하셔야 할겁니다..
살짝 스물스물해도...챔질해야 될때가 많이 있습니다...특히나 요즘같은 저수온기\에는....
어떤 떡밥이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물을 얼마만큼 배합했냐가
가장 중요 함니다
다음에 그분 따라 가시면 어떤 떡밥을 어떻게 배합했는가 보다
그분 떡밥의 물기정도와 찰기 정도를 내손끝에 그감촉을 느끼고 항상 그상태를
유지하면서 낚시를 해보세요
여름철 해볏에 떡밥은 금방 말라 버림이다...
고기 활성도가 좋을때는 관계없겠지만 그럿지 못할때는 떡밥이 딱딱하냐
부드럽냐에 차이는 엄청난 조과 차이를 보일겁니다
낚시대 좋다고 큰고기 잡는것도 아니고 떡밥 좋은것 쓴다고 고기 더 많이 잡는것도 아님이다...
떡밥에 찰기와 수분 조절을 잘해 보세요...확실한 조과가 보장 됨니다
줄--- 가장가늘게(1.5호~2호)
바늘 ---가장작게(3~5호)
찌---가장가볍게(4~6)
제가사용하는 떡밥 낚시 채비입니다.가는원줄에 가는 바늘 저부력찌 (막대형)이렇게 사용하는데요 .떡밥낚시는 생미끼낚시와는 달리 예민해야된다고 봅니다. 참고만 하세요 .왜?가는 원줄에 작은 바늘 저부력찌를 사용하느냐?
답이되었는지요? 떡밥의배합이나 찌의반응이나 움직임은 님이 경험을 쌓으면 되겠구요..월척하세요....
대물낚시와는 조금 틀리겠죠 ㅋ/..........
첫째, 떡밥이고(떡밥 농도)
둘째, 찌맞춤이고(너무 가벼워도 안되고 너무 무거워도 않됨)
세째, 챔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보통 챔질을 늦게하는 경향이 많음)
같은노지라도 철마다 농도와크기, 찌맞춤,챔질이 틀리다고 보는데요 저수온기라고 무조끈 떡밥무르게하는건 전 반대입니다 어떤노지는 11월에 묽게하면 잡히지 않고 단단하고 작게하면 잡을때가 많은곳도 있던데,찌맞춤은 가벼우면작고 마리수,무거우면 마리수가 적게 나오겟지요 입질패턴 빨리 아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보인다면 그것은 낚시 습관이 문제가 있을듯 합니다.....
낚시는 부지런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고기가 들어올때를 대비해서 준비를 하는것이지요....
밑밥을 충분하게 주시고 부지런한 낚시를 해야합니다...^^
현장상황에 맟추시는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활성도,대상,바람,수심,원줄,미끼....!)
저는 대마다 거의 두종류(가벼운,무거운)의채비를 줍비해 둡니다.
하나는 대의 줄감개에 감아두고,하나는 케이스의 줄감개에 감아둡니다.
(사실 물가에 있는시간보다 준비하며 즐기는시간이 더 많습니다ㅋㅋㅋ)
제경우는 주로 가벼운찌맟춤을하는편이고 바람때문에 앞치기가 힘들때는
원줄길이를 조금 짧게 한다거나 유동찌 채비로 커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