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하우스낚시터를 처음갔는데여
예민하게 영점찌맞춤했는데 6마리 밖에 잡지를 못했어여
근데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얼레벌레 채비라고 하우스에서 잘먹힌다고 있더라고요
글을 봤는데 찌맞춤을 바늘 캐미 다달고 3목까지 맞추라고 되있던데 찌를 봉돌쪽으로
쭉 내려서 3목까지 맞추는건 가여??
아니면 영점찌맞춤하는 것처럼 수심체크 한후 찌를 어느정도 내려서 3목을 맞추어야하는건가여???
얼레벌레채비 좀 가르쳐주세여~~ㅎ
자세히가르쳐주시면 감사해여
얼레벌레채비 좀가르쳐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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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바닥채비를 내림형태로 만든 겁니다. 찌도 올림찌를 그데로 사용하고요, 옛날에 내림금지 시절에 수면위는 바닥형태인데 물밑 채비는 내림형태가 되도록 한것이 얼레벌레 입니다.
찌맞춤 목수는 중요치 않고요 물밑 채비는 봉돌이 떠있고 바늘만 닿아 있습니다......자신이 사용하는 찌의 영점을 정확히 알아야 가능하고요 아뭏든 비추입니다......^^
원줄 - 2호, 목줄 0.8호, 단차 3~5cm , 목줄길이 20cm정도 (짭은 목줄은 가지식으로 벌림), 찌(부들진공수제찌)
편납홀더
찌 맞춤 수조통에서 캐미고무하단(바늘, 캐미꼽고)
현장에 도착해서도 다시 수심측정하면서 캐미고무하단에 맞춤(채비 투척후 꼭 30초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게 하니 내림, 올림 입질이 전부 있음.... 약 1마디만 움직여도 챔질하니 2~3시간에 10수이상은 합니다.
목줄 길이~ 모노사..0.8~1호......한쪽 25cm 다른쪽30cm...
원줄~모노사...1.0~1.5호 사이...되도록이면 가는거로...
찌~1호 이하 먹는 얼레벌레용찌나 하우스용 저부력찌......
채비 모두 다달고 찌 1목 (1마디)에 천천히 내려가서(2~3분정도 놔둬봄..)멈추게..
마춤 끝나면 2~3목 내놓고 사용(찌를 올리면 약간 슬로프 생김)조황 봐가면서 조정..
내림과 마찬가지로 빠는입질이 많구요~가끔 올리는 입질도 나옵니다~
대에 항상 손 올리고 있다가 입질 오면 가볍게 손목으로 챔질 (세게하면 목줄나감)
이상이 제가 겨울에 사용하는 채비법이구요~(다만 봉돌이 저는 분납 이중목줄인데 저정도면 충분함^^)
바닥과 달리 좀 피곤한 낚시라구 아시면 됩니다~
대박 하세요~~~~
얼레벌레는 내림과같이 수심채크가 중요합니다 꼭 내림과같이 수신체크하세요(사선지는것 방지)
수심체크 안되면 찌가 빨려도 쳄질시 헛쳄질 많이 나옴니다
손맛보세요.
월님들 모두 안출하시구요....
짧은 경질대 있으면 초릿대 싼걸로 사서 위부분 좀 잘라내고
그걸로 차라리 내림채비해서 내림하세요
얼레벌레 하다가 붕어 기스 다 납니다. 물론 내림보다도 더 피곤하구요
뭐 꼭 해보고 싶다면 짜붕님이 워낙에 설명을 잘해주셔서 그걸 참고하시면 되겠내요
(참고로 목줄이 가늘다 보니 일반 바닥처럼 묶어서는 줄 그냥 나갑니다. 내림채비법 알고 하셔야지
그냥 일반바닥채비에 목줄만 길게한다고 되는거 아닙니다.)
하우스에서 내림대 없는 분들이 채비만 내림처럼 만들어서 사용하시는데
그걸 얼레벌레 하드라고요..
얼레벌레채비 ㅋㅋㅋ
재미 마니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