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끌을 사놓고 10년째 쓰질 않아서 이번에는 좀 써볼까 하는데 경험이 없다보니 모르는게 많네요.
이전에 올리신 글들 대충 훓어보고는 있는데 몇가지 질문좀 드릴께요.
일단 이동은 어느정도 하면서 하는걸 추천하시는 것 같아서 그정도를 기반으로 문의 드립니다.
1. 주로 사용하시는 낚시대 칸수는?
개인적으로는 2.1칸대 이하로 쓰는게 좋을것 같은데 장대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움직임 적게한다고 하면 짧은대로 별 문제 없겠죠?
2. 몇대 정도 세팅 하시는지요?
3. 받침틀 사용 하시는지요?
다리는 없는 받침틀에 몇대 세팅해서 이동시 통째로 들고 다니면 될거 같은데 경험상 어떠신지요?
4. 텐트와 난로는 사용하시는지요?
날이 추워서 텐트와 난로가 필요할것 같은데 이동을 한다면 짐이 되고.......
5. 채비를 무거운 채비를 쓰시는지 가벼운 채비를 쓰시는지요?
입질이 약할테니 가벼우면 좋을거 같은데 수초가 좀 있으면 가라 않는데 문제는 없는지가 궁금하네요.....
상황에 따라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 다르기는 할거 같은데 그래도 대략 어느정도로 들 하시는지 알고 싶어서 문의 드립니다.
정보 주시는 조사님들께 미리 감사 드립니다.
얼음낚시 질문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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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6 대 사용합니다 그정도가 보기 편하더군요
3...받침틀은 잘 사용 안합니다 그냥 가방위에 셋팅해서 씁니다
4...난로는 필수 이지만 텐트는 바람 부는날 관리도 어렵거니와 짐이되기에
5...적당한 5~~7호 봉돌 정도의 부력 채비를 사용합니다 수초대 공략이 많기에 어느정도 부력은 있는게 편할겁니다
얼음낚시는 잦은 이동과 기상 악화를 염두에 두기에 가볍게 움직이는걸 기본으로 합니다
나름 묘미가 있는것이 얼낚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겨울에 큰손맛 보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구멍뚫기 힘들어서요^^
일반 받침틀은 많이 번거로워 얼음낚시용 뒷받침대나
그냥 가방에 손잡이대 얹어놉니다
텐트는 번거로워(이동이 짖아서) 사용하지않고
난로는 필수입니다 대신 일반 부탄가스말고
이소부탄가스를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게을러서 걍풍덩채비를 쓰지만 얼음낚시용으로
낮은 호수의 원줄 목줄 바늘로 다소 예민한 채비가
유용할것으로 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안전이죠!
=23대 이하로 구성합니다..짧은대라도 전혀 문제되지않습니다~ㅎ
2. 몇대 정도 세팅 하시는지요?
=5~6대 정도 사용합니다..구녕파기가 막노동과 같으니 욕심없이 갖추세요~ㅋㅋ
3. 받침틀 사용 하시는지요?
=굳이 필요치 않습니다..얼음낚시는 최소한의 짐으로 출조하시는게 좋아요~ㅎ
구녕파기도 힘들지만..시간도 많이 잡아먹으니..1회 정도만 이동한다고 생각하세요~ㅎㅎ
혹~1회 이상으로 이동이 필요할땐 재활용 구녕을 이용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ㅎ
4. 텐트와 난로는 사용하시는지요?
=바람이 관건인데요..얼음판 위가 생각보단 죽을만큼 춥지는 않습니다..ㅎㅎ
텐트/난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생각처럼 많지는 않더라구요~ㅎ
준비해도 나쁠건 없지만 텐트보다는 파라솔이 유용합니다~ㅎ
기본적인 방한복 및 방한화는 필히 신경쓰시고요~ㅎ
5. 채비를 무거운 채비를 쓰시는지 가벼운 채비를 쓰시는지요?
=시기상 채비는 가볍게 쓰시는게 좋구요..바늘도 최소한으로 사용하세요~ㅎ
입질이 뜸할땐 무작정 기다리지 마시고 고패질을 열심히 해주시면 좋습니다~ㅎ
2. 4-5대면 충분합니다. 빙질에 따라다르지만 막노동 따로없습니다. 다 뚫어놓으면 한개더 하는 욕심이 생기지만 전 4-5개면 충분하더라구요.
3. 받침틀은 레일에 뒤꽂이만 쓰기도하고, 겨울용 받침틀도 쓰기도합니다. 가방위에 올려두면 겨울바람에 못이기고 굴러다니게 되죠... 낚시대 안 굴러다닐 정도로 잡아주는게 좋습니다.
4. 전 옷을 많이 끼어입고 귀마개하고 방한모, 넥워머, 특히 발바닥 핫팩붙이고 방한화 신고하면 견딜만합니다. 겨울은 햇살이 많기 때문이죠. 주머니에 핫팩은 기본입니다. 그러나 바람이 문젭니다. 난로를 추천하시는데 좋겟습니다만 얼음이 쉽게 녹기때문에 바닥에 합판깔고 이용하세요...
5. 채비는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안착이 문제겠지요. 맹탕지면 문제없지만 지금부터 말풀이 자라올라오고 있습ㄴ디ㅏ. 안착시키려면 봉돌 3호이상은 되어야겠지요. 말풀사이 공간을 찾을 수 있다면 지내림하면 막가져갑니다. 전 바닥 5호봉돌 지누3호에 지렁이 2마리끼워둔 채비입니다. 그냥 안착시킨후 기다립니다. 그런데 예민한게 입질은 빠르더군요...하하
얼음낚시는 저수지 등을 돌아다니다 어느한곳이 대충만족할만큼 고기가 나오면 그해는 그곳에서만 하시는것이 최고입니다. 채비정렬이나 조과면에서 찾으신곳보다 더 좋은 곳을 찾기는 힘듭니다. 그해는 그곳에 고기가 터진것입니다.
일단제가 포인트부분 글남긴것 옮겨 왔구요
오래전에 어름낚시 가서 첫수에 월척을 했던적이 있읍니다
그런데 현지분들이 낚시하는걸 조용히 따라다녀본적이 있었는데
물론 물골자리 찾아 포인트 찾는 방법이었죠 ㅎㅎㅎ
솔직히 저는 잘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배워서 남주냐 하는 신념으로 2.3시간을
아무말없이 따라다녔는데~~~
가르쳐 주시더군요...
어름두께가 두꺼워서 바닦상태를 파악하긴 어렵지만
그분들은 30분이상을 한곳에서 하지않더군요
물론 잘 잡고 잘알기에 30분 정도면 충분하다라고 하데요
잡는것도 봤고 어름상태를 보는것보다는 어름속 밑을 유심히 봐야 하는데
대충봐서는 도저히 모르겠지만...수초가 형성된곳 아님 다른곳보다
조금 어둡고 짙은곳을 찾는다라고 하더군요
물골자리 라고 하는데 몇번해서는 모르겠지만..
눈이 덮여 있여도 잘 찾아내시더군요
직감적인 감으로 하는것 같기도 하던데..장비이동도 간편히 하는게 중요하고
여기서 더중요한건 지렁이 상태였읍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코펠및 버너로 물을데우더군요
코펠이 물이 끊으면 그위에 투껑을 거꾸로 덮어서 미지금한 물과 함께
지렁이를 넣더군요
물끊는 수증기로 투껑속의 지렁이가 활발히 움직이는걸 봤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더라구요 ㅎㅎㅎ
어름낚시시 장비이동도 중요하고
어름구멍뚫는 요령도 잘배워서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물골자리 찾는 연습이 마니 필요하다라는걸
배운 경험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받침틀은 일명 릴낚시용 받침대 처럼 된게 있읍니다
삼각다리 위에 5대정도 올릴수 있고요
받침대역활은 스치로폴 20쎈티정도해서 5개준비 하시고
대편성은 가급적 5대넘기지 마시고 고페질하기에 힘들고
설얼음제거 하는데 시간이 마니소모됩니다
요즘은 어린이들 눈설매를 마니들 갖고 다닙니다
이동시 장비운반용으로요
고기살림망은 그냥 얼음 파서 넣으시면 되는데..
동태방지~~ 겨울고기는 쉽게 죽지를 않읍니다
아니면 둥근원형으로된 물통용 고기망을 갖여 가세요
아이스박스는 물속에 빠질시에 사용하기에 꼭지참 ㅎㅎㅎ(의자대용으로도 쓰고요)
아이젠도 필수 암튼 준비물이 상당하지만...
바람마니 부는경우를 제외 하고는 텐트는 그다지 사용하기에 불편하니
짐만됩니다~~~
채비는 그냥 바닦채비 하시면 되는데
낚시대를 다펴서 하는경우 아니면 접어서 1234번대만 빼서 하는경우(대가 얼어서 잘 안빠질때가 있음)
제각각이지만...대부분 대를 펴서 하는경우가 많읍니다...
혹시 의자밑으로 얼음 갈라지는 진동도 느낄겁니다...
소리에 놀라지 마시고 즐거운 낚시 하시면 됩니다
글이 너무 길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