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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연밭낚시 고수님들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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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 감기조심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겨울철 연밭낚시 궁금해서 여쭙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웬만한 연밭은 모두 얼었을 겁니다. 실은 제가 12월 말에 연밭 낚시를 다녀왔는데 사그러든 연 대공이 그대로 물 위에 남아 있었습니다. 조심해서 대를 드리웠지만 물속 연줄기에 걸리면 가차없이 줄이 끊어지더군요. 제 판단에 겨울에 연이 사그러들면 바늘에 걸려도 쉬 끊어지거나 연줄기 강도가 약해져 바늘이 빠져나올지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일월 달 내내 한파로 거의 영하권을 맴돌았기에 어쩌면 연줄기가 한 달 전에 비해 약해졌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떨까 싶어서요. 연밭 낚시 경험이 많은 고수님들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연 줄기가 약해졌을까요. 아니면 한 달 전과 큰 차이가 없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12월 말 부안 청호지 가서 삼박사일 꽝치고 왔습니다. 날씨가 그닥 춥지 않아 견딜만 했기에 주 야간으로 집중해 봤는데 입질 한 번 없었습니다. 미끼도 지렁이 포함 다양하게 사용해봤고 바람이 밤 낮으로 끊이질 않아 바람을 등지고 수심도 1-3 미터권으로 옮겨 보았지만 입질은 없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장대로 수초치기 채비로 들이댔는데도 결과는 마찬가지 였네요. * 엉뚱한 곳에 질문을 해서 이쪽으로 옮겨왔네요 *

가을이후로 연밭 외에도 수초나 땟장들이 모두 사그라진다하지만 기온이 올랐을땐 그렇겠지만 겨울이 되면 모든것이 얼면서 연하던것도 단단해지지 않을까요?!
연근 드시죠?

연밭의 줄기는 그거만큼 세요..

저도 연밭터 다니는데 채비 감기면 여지 없습니다.
겨울에는 수면과 만나는 부분이 가장 먼저 삭아서 부러지고
물속에 잠긴부분은 수온이 일정이상으로 올라가는 봄이 되기전까지는 거의 삭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외래종터 바닥에는 거름기가 많아서 청태가 잘 자라죠
봄되면 청태가 또다른 복병으로
지금도 일정량 청태가 자라나 있을겁니다

일반적으로 첫서리 내리고 겨울되기 전까지가
낚시하기 가장 좋습니다
수중에 불규칙하게 드러누운 연줄기가 많지 않고
지난시즌에 가라앉았던 연줄기들도 여름을 거치면서
다 삭아 없어지고 바닥도 가장 깨끗할때죠
붕어들 활성도며 몸매 또한 이쁘죠
연밭낚시 전문적으로 즐기려면
연줄기 때문에
원줄은 4~5호 가는게 좋습니다
원줄 무게감이 걱정되면 카본줄 안쓰면되구요
청호지는 2월 중순이후부터 출조하시는분들 계시더라구요!!ㅎ
채비를 강하게 쓰시든가 아님 약하게 쓰시든지 하시면 됩니다 강한 채비로는 원줄 카본 4호에 목줄 카본 3호이상이면 연줄기까지 뽑을수 있으며 목줄 2호이하이면 목줄만 터집니다 채비를 모아님 도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동절기 연줄기는 냉동보관중입니다
최소 2~3년은 지나야 연줄기의 심줄이 녹아내립니다
채비를 좀 더 튼튼하게 쓰시고요
특히 채비 회수할 때 한번에 휘익 빼야지 어정쩡하게 빼면 줄기에 걸립니다.
연이 추워지면 사그러지는 것은
사실 이지만 그중에도 질긴것도 있고
부드러운것도 있고 하니
답은 채비를 튼튼하게 하는수빆에 없습니다
저는 그랜드fx 4호 쓰고 있지요
아주 좋습니다
연밭낚시가 참 매력적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또
피곤한 낚시죠 여름부터 늦가을 까진 걸리면 터진다고
봐야되고 지금 시기는 지역마다 조금씩 틀리지만
3월 이후 삭음이 최고조가 되어 걸려도 어지간하면
채비손실없이. 딸려나옵니다.
방법은 3가지밖에 없습니다.
제거기로 잘 다듬어서 걸림 없이 하시던지
걸리기만 걸려라 뿌리까지뽑아줄게 하고 4호5호쓰시던지
목줄 1~2호 가늘게 쓰셔서 목줄만 날리시던지
정도로 봐집니다 필자는 제일 마지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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