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cm 도 낚시대만으로는 들어올리지 못합니다.
돌무덤 경사진 곳에서 낚시를 해서 자리가 좀 높은데 좀 크기가 된다 싶은 놈들은 들어올리질 못하고
밑으로 내려가서 줄을 잡고 들어올려야 하네요.
연질대 쓰시는 분들 고기 들어올리실때 그냥 뜰채 쓰시나요?
보통 몇cm 까지 강제집행 하시나요?? 저와 비슷한가요??
여름엔 맨날 작은 것만 잡혀서 괜찮았는데 가을 접어들면서 슬슬 덩치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그냥 경질대로 갈아탈까 고민중입니다.
경질대로 하면 월척도 강제집행 가능한가요??
연질대로 강제집행 가능한 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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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때고때 다르지만 경질대라도 대 부러질까봐 줄잡고 꺼내거나 바로 앞에 수초가 무성하면 뜰채 쓰기도 합니다.
그 낚시대에 따른 정도를 느끼고 아는것이 먼저겠지만 줄만 정도껏 짧게하면 경질대 효과 나옵니다.
투척시에 연질이어서 불만족일때는 줄 조금만 짧게해주고 봉돌만 작게 쓰면 상대적으로 경질대효과 보는것 같습니다.
다만 탄성이 약해서 많이 낭창거리고 휘어진다고 알고있습니다.
낭창거리는 손맛때문에 일부러 연질대를 찾으시는 조사님들도 많습니다.
원줄길이만 좀 줄이신다면 강제집행도 무관하다고봅니다.
단 경질이나 초경질처럼 번쩍 들어올리는건 낭창거림때문에 힘들듯합니다.
그리고 저도 초경질대를 운용중이지만 수초밭에서 월척만나면 뜰채사용합니다.
낚싯대를 못믿는게 아니라 안전을 위주로하기때문입니다.
자기 장비는 믿고 사용하시는게 마음 편합니다.^^*
초기제압이 좋지만 ,,잘못하면 챕질하자마다 충격에 약해 4토막날수 있고 ,,,연질은 ,,초기제압은 안돼지만 ,,충격에 강해 챕질시 잘부러지진않습니다,,,
무조건 강제 집행하기 보단 물고기가 ,,머리를 돌리지 못하게 잘 제어해 주고 서서히 힘을 빼서 제압하는것이 고단계 기술입니다 ,,,,,줄잡고 들다가 ,,,입이터지던가 ,,바늘이 터지던가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니 ,,뜰채 사용하는 것이 좋구요,,,,,조그만 붕어 라면 상관은 없겠죠,,,
한가지 팁하나 알려드릴까요?
제가 원다의 수양대가 몇대 됩니다.
2.2칸에 통초릿대를 끼워봤습니다. 원래의 통초릿대를 좀더 자른것인데, 다른 장대에 쓰던것을 사이즈가 맞아 끼워봤는데
완전히 그냥 막대기가 되더군요.
원래 낄려고 한것이 아니라, 2.2칸 수양대가 초릿대가 없어서 끼워봤는데, 28cm 빵좋은 수로붕어를 강제집행이 아니라 그냥 날아왔다는 표현이 정확할 겁니다.
만약, 통초릿대를 절단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적정한 강제집행의 결과를 가져왔을듯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같은 칸대의 수양대에 붕어를 걸면 참 손맛은 좋습니다. 오래된 대지만, 상당히 연질이고 제 생각엔 질기기도 합니다.
이리 저리...손에 쥘때까지 시간도 참 많이 걸리죠.
그 차이가 극명하여 통초릿대 추천해 봅니다.
손맛과
강제 집행을 동시에 볼수있읍니다
단 약간의 시간타임과 낚시대 부러질 각오는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