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낚시가서 0점을 맞추는데 조금씩 깍아 0점을 맞추었습니다. 호기심에 조금 더 깍으니 또 0점, 조금더 깍아도 0점... 조금 더 깍아도 0점, 더 깍으니 캐미가 수면위로 올라오더라구요..
같은 0점 맞춤임에도 추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쓸수 있네요.. 이거 왜이럴까요?
영점이라~~ 영점을 어디에 잡는가?에 따라 틀려지지만
쌍팔년도 조재성씨가 잡았던 케미꼿이밑에 잡는 영점이 찌탑의 수평에
잡는 것보다 예민하다고 보여집니다.
조재성의 실전찌맞춤1,2를 한번 읽어보시면 찌맞춤에 한층
업그래드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후IMF가 터져 성제현씨가 좁살봉돌법으로 낚시계에 입문을 하게됩니다.
성제현씨 역시 찌탑밑에 영점을잡았고 지금은 현장찌맞춤에 찌탑반마디 쯤에 채비를 장착한 상태에
맞추고 있으나 그역시 바늘을 빼고보면 케미꼿이밑 하단이 영점자리인 것입니다..나머지는 연구를해보셔요..
저는 찌맞춤을 낮캐미 기준으로 캐미빼고 찌탑과찌몸통 연결부분에 보면 표시띠 기준으로 맞추고 있습니다
기준으로 맞춤에서 캐미를 꽂으면 정상적인 찌는 아마 캐미꽂이 딸각으로 떨어집니다
이렇게 하면 한개든 열개든 일관성있는 찌맞춤으로 제 자신의 찌맞춤 믿음이 있습니다
그래고 그날의 입질과 환경에따라 오링으로 결정 합니다
한번 해보세요 재미 있습니다
백문이불여일낚님~ 닉네임이 길어서리...ㅋ
윗분들중에 그저 표면장력때문이라 말씀하신분들은 평범한(대충찌맞춤) 분들이고 나머지 분들중에서 한끗님,하늘바다별님,피싱라이프님 이 세분이 그래도 많이 알고 있으신듯 합니다. 그외 짧게 답하신분들은 잘 모르겠네요...ㅎㅎ 따라서 패스!!
세분이 한 말씀말고 덧붙이자면 찌맞춤에는 그위치의 환경변화들(기압,대기상태,날씨...),그리고 물의 탁도,수압(물의높낮이),대류현상,찌의종류,원줄의종류(무게,굵기),케미의종류,바늘의크기(무게),목줄의길이(무게,굵기) 등등 수없이 많게 찌맞춤에 있어서 변화를 일으킬 요소(소지)들이 이리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짧게 대답한다면... 아니,아니, 아니!~ 되~오~~~ㅋ 저는 아마 수조통,현장 찌맞춤으로 인해 아마 적어도 수천번은 찌맞춤을 했을 것입니다. 위에 나열한 요소들로 인해 찌맞춤은 정말 어렵고 아직도 공부 아니 평생을 공부를 해도 정확한 정의를 내릴 수 없을 것이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나름대로 정의를 갖고 있으므로 세분(한끗님,하늘바다별님,피싱라이프님)의 말씀에 토(의견)를 달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피싱라이프님 경우 다 좋았는데 맨끝에 하신 말씀이 좀 거슬립니다. 표면장력은 항상 존재하는데 말이죠...ㅎㅎ 아무래도 케미꽂이 밑부분 즉 찌톱일 경우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찌톱이 가늘수록 표면장력은 최소한으로 줄어들지만 존재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고기가 입질을 할때 조금이라도 입에서 이물감이 느껴지면 바늘을 뱉어버립니다.(정석) 그래서 군계일학 성제현 사장님이 찌톱을 그리 많이 내놓고 낚시를 하는 겁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아무리 찌맞춤을 영점 아니 마이너스 찌맞춤을 한다해도 붕어가 너무 아주 너무 예민해서(입맛이 없어서) 깔짝(깨작)거린다면 그 어느채비에도 붕어를 잡을 수 없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도 우리는 안 아니 못 믿을때가 참 많죠...^^ 이렇게 자세히 말씀드려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을것 같아 실제 예를들어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이번 겨울에 얼음낚시를 갔습니다. 얼음낚시는 대체로 수온이 낮기때문에 거의 붕어들이 움직이지 않고 잘 먹으려 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활성도가 좋을때가 있을것이고 붕어마다 틀리기 때문에 활성도 좋은 녀석들을 대상으로 낚시가 이루어지죠. 그리고 아무래도 수초속이 수온이 빨리 오르고 늦게 떨어지게 되므로 수초속에 되도록 채비를 안착시키는 경우가 관건인데 저도 마찬가지로 그리 낚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보통 지렁이 낚시라 찌맞춤들을 영점이상으로 해오시기 때문에 그러잖아도 입질보기가 힘든데 찌맞춤까지 무거우니 고기잡기가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겨울 얼음낚시라도 찌맞춤을 가볍게 한다면 저처럼 다른 사람이 잡지 못할때 아니 한마리 잡을때 그보다 더 한두마리를 더 잡게 된다면... 의기양양! 할 수 있겠죠?...ㅎㅎ
너무 길었는데 제 나름대로의 찌맞춤개론이라 참고만 하여주시고... 정말 중요한 것은 찌맞춤을 얼마나 많이 생각하면서 한번이라도 더 맞춰보냐에 정답이 있다고 확신드릴 수 있습니다. 즐낚하시고 언젠가 물가에서 뵐 날을 기대해 봅니다. 건강하세요...^^
추신, 한가지 말씀드린다는게...
찌맞춤의 방해요소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찌가 "이단이상의 입수를 하면 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단입수를 한다는 것은 피싱라이프님이 말씀을 하셨으니 넘어가고(방법,이유...) 이단입수가 안되는 경우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찌의 좋고 나쁨(찌의 중심이 어디에 있느냐,찌의 소재,찌의 크기,모양) 그리고 원줄의 두께,종류 마지막으로 기타(대류,수압,환경변화(바람)...) 천원짜리 찌라도 이단입수가 되면 그찌는 좋은것이고 제경험에 의하면 2만원이상 주고산 찌가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이단입수가 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상 끝...^^
많이 예민하게 맞추시려면 표준 마춤이 아님 찌탑 한마디 정도 올라오게 맞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링 같은걸로 약간의 무게 더해줘야 하겠고요~
반대로 케미 나오게 맞춘 후 조금씩 무게 늘려 보세요!
물의 표면장력 때문에 무게를 늘려도 케미가 물속으로 가라앉지 않다가도,
어느순간 한계점을 넘어가면 물속으로 쏘옥 들어갑니다~
찌맞춤하다 재미삼아 핸드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 좀 구립니다..^^;;
http://cafe.daum.net/fishingcamper/7DnC/26
http://cafe.daum.net/fishingcamper/7DnC/27
쌍팔년도 조재성씨가 잡았던 케미꼿이밑에 잡는 영점이 찌탑의 수평에
잡는 것보다 예민하다고 보여집니다.
조재성의 실전찌맞춤1,2를 한번 읽어보시면 찌맞춤에 한층
업그래드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후IMF가 터져 성제현씨가 좁살봉돌법으로 낚시계에 입문을 하게됩니다.
성제현씨 역시 찌탑밑에 영점을잡았고 지금은 현장찌맞춤에 찌탑반마디 쯤에 채비를 장착한 상태에
맞추고 있으나 그역시 바늘을 빼고보면 케미꼿이밑 하단이 영점자리인 것입니다..나머지는 연구를해보셔요..
왠만한 부력 차이는 다 같이 보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범위라는것을 쉽게 설명하자면, 찌가 직립후 살짝 잠겼다가 찌맞춤 상태로 올수도 있고
찌가 직립후 서서히 잠기면서 찌맞춤 상태로 올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듯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범위라는것이 고부력 찌일수록 크고, 저부력 찌일수록 작습니다.
고부력 찌의 경우 영점상태에서 저부력 찌에서 봉돌을 깍아내는것보다 많이 깍아내도 영점상태를 유지한다는 점 입니다.
고부력찌와 저부력찌의 형태나 표면적이 비슷할때에도 위와같은 현상은 발생하니 모든것이 표면장력에 의한 점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굳이 숫자로 표현을 한다면
찌의 부력이 1이라 가정할때 봉돌의 침력이 0.95~1.05 까지는 영점을 유지
찌의 부력이 10이라 가정할때 봉돌의 침력이 9.5~10.5 까지는 영점을 유지
다만 위의 수치는 이해를 돕기위한 것이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
이상입니다.
잘 맞췄다 생각하고 열심히 낚시를 하던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때 유료터를 몇년간 열심히 다니면서 느는 것이라곤 떡밥배합및 운용술과 찌맞춤이더군요..
물론 찌에 따라 채비에 따라 달라지긴 함니다만
전통 바닥낚시만 하면서 나름대로 정말 예민한 맞춤이라고 생각하며 하는 저만의 방법입니다.
우선 봉돌만 달아 투척후 캐미끝이 살짝 나오게 봉돌을 1차적으로 깍은후
바늘달고 투척포인트에 던져 수심을 맞춘후 여기서 부터 2차 봉돌 작업이 들어갑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2단 입수 찌맞춤입니다 예민한 채비라면 당연 바늘이 먼저 바닥에 닿습니다.
바늘이 먼저 바닥에 닿은후 2차적으로 봉돌이 닿게 되는데 이과정을 유심히 살피면서 봉돌을 눈꼽만큼씩 깍다보면
찌가 입수하면서 바닥에 닿을때쯤 바늘이 먼저 내려앉고 0.2초정도의 찰나에 찌가 한번더 내려가는데 이때가 봉돌이 닿습니다
이과정을 수차례 반복하며봉돌을 눈꼽만큼씩 깍으면 찌가 2차로 내려가는 과정을 최대한으로 더디게 만들수 있습니다
수심에 맞추고 라인성질에 맞추고 채비에 맞추고 찌에 맞추어 찌맞춤을 할수 있으니 조금과장된 표현으로 붕어가 와서 방구만 껴도
찌가 반응합니다
찌는 다루마형찌만 사용하는데 어느낚시터 어느 포인트건 항상 깔끔하게 올리는 입질을 90%정도 보며 낚고 있습니다
물론 내림보다는 사각지대가 있기에 덜 예민하겠지만 이정도만 맞춘다면 바닥낚시에서는 정말 예민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전에서 보여드리면 좋을 텐데 아쉽네요..
이 두가지가 작은 찌일수록 예민한 찌입니다
기준으로 맞춤에서 캐미를 꽂으면 정상적인 찌는 아마 캐미꽂이 딸각으로 떨어집니다
이렇게 하면 한개든 열개든 일관성있는 찌맞춤으로 제 자신의 찌맞춤 믿음이 있습니다
그래고 그날의 입질과 환경에따라 오링으로 결정 합니다
한번 해보세요 재미 있습니다
윗분들중에 그저 표면장력때문이라 말씀하신분들은 평범한(대충찌맞춤) 분들이고 나머지 분들중에서 한끗님,하늘바다별님,피싱라이프님 이 세분이 그래도 많이 알고 있으신듯 합니다. 그외 짧게 답하신분들은 잘 모르겠네요...ㅎㅎ 따라서 패스!!
세분이 한 말씀말고 덧붙이자면 찌맞춤에는 그위치의 환경변화들(기압,대기상태,날씨...),그리고 물의 탁도,수압(물의높낮이),대류현상,찌의종류,원줄의종류(무게,굵기),케미의종류,바늘의크기(무게),목줄의길이(무게,굵기) 등등 수없이 많게 찌맞춤에 있어서 변화를 일으킬 요소(소지)들이 이리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짧게 대답한다면... 아니,아니, 아니!~ 되~오~~~ㅋ 저는 아마 수조통,현장 찌맞춤으로 인해 아마 적어도 수천번은 찌맞춤을 했을 것입니다. 위에 나열한 요소들로 인해 찌맞춤은 정말 어렵고 아직도 공부 아니 평생을 공부를 해도 정확한 정의를 내릴 수 없을 것이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나름대로 정의를 갖고 있으므로 세분(한끗님,하늘바다별님,피싱라이프님)의 말씀에 토(의견)를 달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피싱라이프님 경우 다 좋았는데 맨끝에 하신 말씀이 좀 거슬립니다. 표면장력은 항상 존재하는데 말이죠...ㅎㅎ 아무래도 케미꽂이 밑부분 즉 찌톱일 경우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찌톱이 가늘수록 표면장력은 최소한으로 줄어들지만 존재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고기가 입질을 할때 조금이라도 입에서 이물감이 느껴지면 바늘을 뱉어버립니다.(정석) 그래서 군계일학 성제현 사장님이 찌톱을 그리 많이 내놓고 낚시를 하는 겁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아무리 찌맞춤을 영점 아니 마이너스 찌맞춤을 한다해도 붕어가 너무 아주 너무 예민해서(입맛이 없어서) 깔짝(깨작)거린다면 그 어느채비에도 붕어를 잡을 수 없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도 우리는 안 아니 못 믿을때가 참 많죠...^^ 이렇게 자세히 말씀드려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을것 같아 실제 예를들어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이번 겨울에 얼음낚시를 갔습니다. 얼음낚시는 대체로 수온이 낮기때문에 거의 붕어들이 움직이지 않고 잘 먹으려 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활성도가 좋을때가 있을것이고 붕어마다 틀리기 때문에 활성도 좋은 녀석들을 대상으로 낚시가 이루어지죠. 그리고 아무래도 수초속이 수온이 빨리 오르고 늦게 떨어지게 되므로 수초속에 되도록 채비를 안착시키는 경우가 관건인데 저도 마찬가지로 그리 낚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보통 지렁이 낚시라 찌맞춤들을 영점이상으로 해오시기 때문에 그러잖아도 입질보기가 힘든데 찌맞춤까지 무거우니 고기잡기가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겨울 얼음낚시라도 찌맞춤을 가볍게 한다면 저처럼 다른 사람이 잡지 못할때 아니 한마리 잡을때 그보다 더 한두마리를 더 잡게 된다면... 의기양양! 할 수 있겠죠?...ㅎㅎ
너무 길었는데 제 나름대로의 찌맞춤개론이라 참고만 하여주시고... 정말 중요한 것은 찌맞춤을 얼마나 많이 생각하면서 한번이라도 더 맞춰보냐에 정답이 있다고 확신드릴 수 있습니다. 즐낚하시고 언젠가 물가에서 뵐 날을 기대해 봅니다. 건강하세요...^^
찌맞춤의 방해요소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찌가 "이단이상의 입수를 하면 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단입수를 한다는 것은 피싱라이프님이 말씀을 하셨으니 넘어가고(방법,이유...) 이단입수가 안되는 경우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찌의 좋고 나쁨(찌의 중심이 어디에 있느냐,찌의 소재,찌의 크기,모양) 그리고 원줄의 두께,종류 마지막으로 기타(대류,수압,환경변화(바람)...) 천원짜리 찌라도 이단입수가 되면 그찌는 좋은것이고 제경험에 의하면 2만원이상 주고산 찌가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이단입수가 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