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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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 고수님... 나와 주세효.... 흑 흑

바로 엊그제 21~22일 공주 중흥낚시터로 가려다가.. 일행에 맞추어 공주 큰목골 낚시터로 핸들을 틀어 1박2일 낚수를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오후 2시경 부터 담날 오전 10시 까지 올림낚수를 했지요.... 하지만, 정말 "머리가 쥐난다"는 표현의 말을 몸소 느끼고 온 조행인지라... 정말 궁금해서 고수님들께 대처방안을 여쭤보구 배워볼까 합니다.... 일단, 저의 채비는 1. 원줄 모노1호, 바늘4호, 목줄 캐브라0.8호(상당히 부드런거..) 2. 집어제(아쿠아텍2 70% + 아미노텍 10% + 새우4000 10% + 찐버거10%+ sky 블랜딩) ----> 부슬부슬하게... 3. 미끼 = 글루텐5 단품(질척하게), 알파21+아쿠아텍(찰지게) 4. 채비 : 좁쌀봉돌채비(가장 예민하다는 케미꽃이 상단 맞춤), 좁쌀채비와 같이 예민한 방랑자 채비.... 5. 찌와 낚숫대 : 하우스 전용 35cm 저부력찌(약 본봉돌 2g정도도 안될라나??) 이단입수, 21대로.... 상황..1 ----> 집어제 3~4번 투척 후 입질이 옵니다...ㅋㅋ 어떤 입질이냐?? 아주 부드러운 예신없이 바로... 슬금슬금.. 숨이 멎을것같은 한마디 올리는 ..... (이때만 해도, 낚수 초반이고... 집어제도 밤돌만하고~~~ 글루텐도 검은콩만하게... 했었기에....) 여지없이 반사적으로 챔질을 해대도... 연신... 빈 바늘만~~~~~~ 상황..2 ----> 어디 그럼,,, 미끼를 바늘만 살짝 감싸고... 집어제 또한 바닦에 붕순이들이 있다보구.. 콩알 만하게~~~ 한마디 올리기를 한밖자 늦춰보자..... 음~~~ 걍 찌가 내려갑니다... 서서히~~~~ ㅠ<ㅜ 내려갈때도.. 챔질... 역쉬나~~~~ 소용없습니다.... ㅠ<ㅜ 결과 : 대략 오기로 밤을 샛으니 약.. 18시간 정도??? 를 ... 참나,, 지금까지 머리에서 김이 모락 모락... 하지만서도, 나름 물가에 앉아만 있어도 또한, 캐미 불빛들의 향연을 맘껏 즐겼으니 행복한 조행이었습니다.... 고수님들 이와 같은 상황이 대체???? 왜 생겼을까요??? 마스타님 도와 주세요.... ㅠ<ㅠ 아... 질질 끄는 입질도 있었는데, 글루텐과 집어제를 아주 작게 하고는 그 상황은 해결 되었었습니다.... 도와 주세효~~~~~`

이단 입수가 일어나는것은 여러가지 있지만 님은
바늘이 무거운 것이거나 바늘이 땅에대여 풀어지면서 봉돌이 되여 일어나는현상(이중입수)
1-한마디정도 그냥스스히올라오는것은 던질때마다 계속 이런 상태면 던진후 사선에서 떡밥이 풀려 부력이 가벼움때문 에찌밑으로 오는경우도있고요 . 확인방법은 던진후 찌가 입수를다할때까지 낚시대를 뒤로 땡겨다가 입수후 앞으로 밀어 찌와 수직으로 만든후 어떤현상이 일어나는지 보세요 . 찌가 많이 상승하면 사선도 크고요 그리고 이런형대에서 찌가 더이상떡밥이 풀려도 찌가 안올라온다면 사선문제요 올라온다면 부력문제입니다. 2- 부력이 가벼운경우 바늘이땅에 있다 입질이 들어오면 쌀짝올라오다 빠리는현상
저부력찌는 캐미를 빼고 찌중간정도 오는것이 괞찮아요. 이런상태에서 그런현상이 일어난다면
본봉돌고리에 작은연결고리 22호 하나정도 꽂은후 사용하면되고요. 또 하나는 지저분한 입질 팬턴이
계속된다면 바늘하나를 제거하고 연결고리 본봉돌고리에 끼워주면됨
제가 생각하기로는 이렇습니다.저의 생각입니다.
일단 원줄이 모노 1호인데 목줄이 케블러 0.8이면 목줄이 굵고,
찌 맞춤을 어떻게 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요,케미꽂이 상단 맞춤은 예민한 맞춤이라고 볼수는 없읍니다.
찌 맞춤이 상당히 중요한데 앞치기후 찌가 언제서서 언제 내려가냐,서서히 내려가냐,2단 입수냐 등등
저는 찌 맞춤을 할때 원줄에 편납홀더, 봉돌에 핀도레를 달고,쇠 O링 작은것을 2개정도 달고 찌 맞춤을 합니다.
저푼대 찌 일수록 쇠O링 1개로 찌 맞춤시 반마디,한마디씩 움직이거든요.
처음 2개달고 입질을 보고 찌 올림이 작다던지 찌는 올라오는데 입걸림이 없으면 그 쇠O링으로 조정을 합니다.
그 쇠O링이 정말 작습니다.그런데 그거 하나빼고,더하고 함으로서 찌 올림폭이나,입걸림이 차이가 나더라고요.
저푼대로 갈수록 그렇습니다.저는 찌 맞춤을 바늘빼고 캐미달고 캐미꽂이 바로 밑까지 맞춘후 바늘달고 낚시하는데요,
그렇게 맞추고 해도 찌 맞춤이 할때마다 차이가 납니다.
이런 저수온기일수록 고기가 예민해지는데 부력이 아주 조그마한 쇠O링 1나로 왔다갔다하니 참 어렵지요.
찌는 5푼좀 더 나가는것 같은데 좀더 저부력으로 가면 좋읍니다.
좁쌀은 몇호를 사용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요,처음 사용한 좁쌀보다 더 작은것을 사용해도 괜찬읍니다.
찌 부력을 보고 좁쌀을 선택하시고요.
분명 사선이 없을경우에 말한것입니다.
저도 좁쌀봉돌 채비를 사용하는데요,분명 위에대로 제가 말을 했는데도 저 또한 한번씩 낚시를 해보면
그날에 따라 찌 올림이 다른데 어떨때는 쭉 올라오는데 어떤날은 1마디 하고 말더라고요.
좁쌀봉돌 채비라고해서 무조껀 쭉 올라오는것은 아니더라고요.
그날그날 입질 패턴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저도 배웠어요(프로필드 한테).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참 부럽습니다.이 추위에 아직 낚시를 다니신다니,,,
저는 낚시를 넘 마니해서 어깨가 고장나서 지금 치료중인데 ㅎㅎ 부럽습니다.

즐낚하세요.
먼저 유로터에 빠져님의 의견에 동감하며 혹 도움이 되실까 해서 글 남깁니다.


저 역시 낚시여건상 떡붕어의 예민한 입질때문에 찌올림과 입걸림, 챔질타이밍,극도로 예민한 채비연구및 실험에

별별 예민한 채비법을 다 사용해본 결과 결론은 내림낚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채비가 되더군요.


양어장이나 손맛터 위주의 맹탕이라면 차라리 내림낚시하는 편이 마음 편할지도 모르겠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자연지나 겨울수로 낚시여건이라면 미약하지만 그림같은 찌올림을 만들어 낼수있는 채비를 상황에 맞게 적절히 구사해야합니다.


저에 생각과 채비는 이렇습니다. (떡붕어 대상 겨울 수로낚시채비)


원줄은 조금 비중이있더라더 모노보다는 오히려 카본 0.8호~1호줄 정도가 미미한 유속이나 바람결에 의한 원줄의 늘어짐이 없이

뒷줄을 견제할 수 있어 챔질이용이하고 입걸림에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무거운 비중에도 불구하고 카본줄의 사용은 심지어 층낚시에서도 유속을 극복하기 위해서 0.8호정도의 카본 원줄을 사용하기도

한다는 중층낚시 전문가이신 이종렬님의 말씀을 방송에서 접한적이있습니다.


목줄의 재질은 가장 부드러운고 가는종류로 선택하되 좀 심하게 표현하자면 굵은 머리카락 정도라면 좋습니다.(다니마합사)

목줄의 길이는 5~6 센치미터 길이의 외바늘 채비가 입질도 깔끔하다고 밑걸림도 덜하므로 역시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찌는 당연히 초저부력의 예민한 것을 사용하되 개인적으로 30센치전후의 내림 전자찌를 주로 사용합니다.

최대 장점은 표면장력의 해소와 밤낚시시 수면과 찌톱을 일치시키면 1/4마디의 미세한 예신(일출)도 정확하게 볼수가 있습니다.


바늘은 2호~3호 정도의 작은것이 오히려 입걸림이 잘되고 바늘털이는 잘않되며 생각보다 강도는 좋은편 입니다.


제일 중요한 찌맞춤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수시로 가감하여 찌올림과 입걸림의 상태를 확인하여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편납철사를 고리봉돌에 가감하여 조절을 하는데 아주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조금만 무거우면 말뚝이고 조금만 가벼우면 찌올림은 있는데 거의 헛챔질이고 미칠 노릇이죠~

저도 몸통까지 올라오는 찌올림에도 불구하고 열번이면 한두번 입걸림이 되더군요~


이단입수는 반드시 필요하나 예민한 채비에서의 이단입수는 실질적으론 어렵다고봅니다.

단지 찌가 원줄에 의한 목내림이 된것을 이단입수라고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겠지요.


끝으로 의외로 제일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찌의 형태입니다.

일자형의 몸체를 가진 내림찌 형태가 오뚜기(다루마)형이나 고추찌형태보다 입걸림이 훨씬 잘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수온기에는 감자계열의 미끼를 바늘만 겨우 감싸게해서 달아 주었을 때 찌올림과 입걸림이 잘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챔질시기는 찌를 가볍게 맞춤만큼 찌올림폭을 떠나 순간 느려지며 멈추는 순간이 제일 입걸림이 좋더군요.

쌀짝 손목을 들어주는 스냅챔질이 생각보다 빠르고 경쾌해서 입걸림이 단연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이단입수,사선입수,마이너스찌맞춤,사각지대...끝이 없는 상황가 추측일 뿐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장문을 두서없이 늘어났군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현대스폰지님, 유료터에빠져님, 변덕조사님... 성의 있는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근데 왜?? 한 순 만.... 휴~~
겨울철 하우스낚시 정말 하면 할수록, 또 알면 알수록 어려운거 갔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낚시는 해도해도 끝어 없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낚시는 과학이라고 해야 될런지 ㅋ
"아... 질질 끄는 입질도 있었는데, 글루텐과 집어제를 아주 작게 하고는 그 상황은 해결 되었었습니다.... "

반갑습니다. 바람38님^^
상황이 역역하게 보이는군요.
위 님들께서 좋은글들을 올렷기에.....
집어는 충분하게 되었다고 봐지구요.
채비 또한 충분하다 봅니다만....
님께서 해결책을 알았듯이 어종에 문제가 있다봅니다.
먹이 취하는 활성도도 있겠지만 잡종들의 붕순이들은 덩치(?)와는 무관하리 만큼
미세하게 흡입함을 항시 염두해야 대처하리라 봅니다.
아무리 묽게 글루텐으로 실오라기처럼 잔량이 붙어 있어도 한 템포 늦춘 두 번째 올려 올때 훜킹되기도 합니다.
아님 깨알로 아무리 작은 4호바늘일지라도 바늘촉이 손끝에 따끔함을 느끼게하여 깨알크기로 넣기도합니다.
이러한 습성을 '내림'으로 해결방안했으리라 여깁니다.
괴(?)붕순이의 먹이습성 묘미가 무궁무진하기에 틀에 박힌 해결책으론 '잔챙이나,잡어,괴기없다'로 단정키 쉽다 봅니다.
많은 연구로 즐낚하셔요.^^
교통사고님 말씀이 맞습니다 낚시는 과학 입니다
대의 탄성력과재료(지레의원리), 줄 종류에 따른 인장력과 무게, 찌(재료에따른)와 봉돌의 부력, 바늘의(크기.종류.재질.강도) 구조역학, 결절강도, 캐미의종류 형태 밝기 무게, 대의편심 , 휨새,.................................................................
고기종류에 따른 입질형태, 채비방법, 먹이의 종류와 운용술(곡물.어분.글루텐.생미끼.크게.작게.질게.단단하게)
찌톱의 표면장력, 찌몸통 형태에 따른 물의 마찰력과 저항력, 물의 온도변화에 따른 찌의 부력변화
물의 대류현상, 유속이 있는곳 없는곳의 채비 등등 모두 알려면 짜증나져 고저고저 평안한 마음으로 즐기는게 낚시죠......
저의 소견은 이렇습니다.

일단 저부력의찌에 분할을 한것과 바늘을 달고 케미중간까지 맞춰서 이단입수를 시킨것이

정확한 입질타이밍을 못잡게한것 같습니다.

저부력찌에 가벼운찌맞춤이 오히려 역효과가 난것 같구요.

목줄을 짤게줄이고 바늘달고 케미대가리만 살짝보일정도의 찌맞춤으로 콩알낚시가 오히려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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