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유료터로 낚시 다니는데요..고기 잡고난다음 뜰채로 떠서 그냥 건져내다 보니 왼쪽 팔목이 아프네요..팔목이 안아프게 올바른 뜰채 사용 방법이 있을까요??..답변에 미리 감사 드립니다..꾸벅..(_ _**)..
뒷마개쪽을 팔뚝에 지지해서 파지하십시오.
밀고 당기세요
잠깐 힘을 빌리는게 뜰체입니다.
주위에보면 대상어를 잡으면 뜰채부터들고
고기가 좌우로 쨀때마다 들채를들고 쫒아다닙니다.
힘은 힘대로들고 양손에 들고 해결하려니
제압은 제압대로 힘드는 겁니다.
그러니 양손으로 낚시대를 잡고 랜딩에만 집중하신후
완전 제압됐다 싶으면(대상어가 힘이빠짐)
뜰채를 손잡이대 끝에서 40~50cm 위치에 잡습니다.
제일끝단은 팔꿈치에 거치하시고요.
고기가 뜰채에 들어가면 들지마시고
물의 저항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낚시대를 거치합니다.
이때 뜰채를 무리하게 들게되면 고기가 끝에 담겨있기에
힘이 배가로 듭니다. 즉, 팔에 무리가 많이가죠.
윗분 언급하셨듯이 고기를 뜨고나서 들지마시고
발앞까지 뜰채를 접으면서 스키를 태웁니다.
발앞에서도 수평으로 들지마시고
뜰채가 아래방향으로 향하게하여 수직으로 들어올리면
그렇게 힘쓸일이 별로 없을겁니다.
그냥 들어버리면 뜰채도 무리가고 사람도 무리가 갑니다.
1.(대상어)를...
2.(뜰채)에...(대가리)부터 넣습니다.
3.이제는...
4.(뜰채)를 접으면서...당기십시요.
5.여의치 않을때는...옆으로 당기면서 끌어내십시요.
당기듯이 들어올려야 합니다.
들면 물무게+붕어무게+뜰채무게 노가다입니다.ㅜㅜ
멀리서 담근채로 바로 들면 최고급 뜰채를 써도 팔에 무리가요...
단절이든 2절이든 몇절이든 간에...
무조건 밀고 당기면서 사용하시면 아주 편합니다..
이때 뒤에 걸리적거리는 것이 있으면 접으면서 당기시고,
뒤에 아무것도 없으면 그대로 뒤로 쭉쭉 밀어내면서 당기시면 됩니다.
뜰체 사람 모자쓰듯 대가리만 담기는경우도ㅜㅜ
이때 오랜만에 맨붕옴..혼자는 감당안되고
옆에 형님들 부를때가 됐는데?카고
키득키득 웃고있고ㅜㅜ
쪽팔려서 꺼내긴해야겠고 ㅋ
(잘하시는분들은 힘빼고 팔로 안듯이 꺼내죠?)
뜰체로 고기뜨는게아니고
고기를 뜰체에 넣는다 생각하심 쉬워요
떨쳐서 기진맥진 끌려 오면 꼬리부터 홱! 담아서 잽싸게 떠 내거든요.
어쨌든 떠 내기만 하면 되긴 하겠지만 고수님들의 말씀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