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에 입문한지 1달이 넘어가는 초보낚시인입니다.
낚시를 다닐때 부푼꿈을 가져가지만, 끝나고 돌아올땐 항상 쓰레기봉투뿐이네요.
그래도 낚시에 나름 묘미가 있는것 같아 즐겁습니다.
초보같은 질문하나에 고수님들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지난주 낚시에서 캐미고무 아래로 5cm정도 내놓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나름 수심측정하고 찌맞춤도 하였고요(물론 초보수준으로)
그런데 1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찌가 내려가더라고요. 입질인줄 알고 채었으나 헛챔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놈이 들어가기만 하면 갑자기 쭉 내려가서 물표면으로 깨미 제일 윗부분만 보입니다.
왜일까요? 고수님들
죄송합니다. 질문도 좀 허접하죠~ 그래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왕초보 낚시 중 찌와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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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줄을 쓰는경우.. 뒷줄의 무게로 인한 이단입수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보통 채비 투척후.. 1분내에 나타나긴하는데 1시간후에 내려갔다면... 이단입수 현상이라고 보기보다는...
대류현상일수도 있습니다. 대류때문에 원줄이 밀리면서 찌가 내려가는 현상입니다. 이경우 두꺼운줄(특히 모노줄)을 쓸때 나타나는데요..
만약 이단입수현상이라면 뒷줄무게로 인하여 찌가 내려간것이니 하강한 만큼 내려주시면됩니다. 또한 대류현상으로 인할때는 모노줄을 쓸경우 얇은줄로 교체해주시거나.. 카본줄로 교체해주는것이 스트레스 덜받습니다.
또한 ... 찌맞춤하고 나서 수심측정할시에 실제찌가 서는 위치 주변으로 좌우앞뒤로 30cm정도근방에 여러번 투척하여 지형을 알아두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실제로 돌이나 큰 바위 또는 경사진곳에 수심측정이 되었을지도 모르니 주변지형을 익혀두기 위해 여러번 투척하는것이 좋을듯하네요.
즐거운 낚시하시길바랍니다^^
정상적인 바닥 채비였다면 찌가 5Cm정도 나와 있었다면 봉돌이 바닥에 완전히 닿아 있었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상황에서 붕어 입질이 있었다면 올리거나 옆으로 끄는 입질등.....
헛챔질 몇번 하다보면 본인 채비 특성에 맞는 찌올림이 파악 될 듯 합니다.
안출 + 월척 만나시길 바랍니다
혹시 그 곳에 참게가 살고 있는 곳인지 알아보세요~
참게 꼬이면 낚시하기 골치 아픕니다. 찌를 가지고 쇼를 하지요..;;
처음부터 그런게 아니고 1시간 후부터 그랬다면요. 그게 아니라면 윗분들 말씀 중 한경우일 것이구요
어디에서 낚시하신지는 잘 모르겠으나....잡어나 치어등이 빠는 입질을해서 봉돌을 수심이 좀더 깊은곳으로 이동시킨듯 보입니다.
아마도 경사가 좀 있는곳에서 낚시하시지 않으셨는지요?
멋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