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도 오고 나씨도 따뜻하여 간만에 출조를 하였습니다.
지난 가을 봐둔 보가 있어서 그곳으로 갔습니다.
물색이 맑아 좀 걱정은 됬지만 밤에 혼자 하는 낚시이기 때문에 조용히 하면 될것 같아
대를 드리웠습니다.
대를 드리우기 전에 물 속을 보니 붕어와 잉어 자원이 상당한 것을 육안으로 확인이 되기에 두근 거리는
감슴을 쓸어내리며 시작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틀 ... 꽝입니다.
저는 떡밥 낚시를 합니다.
날씨 탓일까요? 아니면 미끼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물색이 너무 맑은 탓일까요?
물색이 너무 맑다면 포기를 하구요...
그것이 아니라면 다시한번 도전을 해 보려고 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왜 안잡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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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렁이 한번 사용해 보세요
떡밥과 지렁이 ...그리고 새우나 옥수수등 몇가지를 더 준비하셔서 낚시를 해보세요
같은 저수지라도 그날그날 먹이의 취이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람과 큰 기온차가 수온을 많이 떨어지게 합니다
아직은 물색마저 맑은 탓에 본격적인 입질을 기대하려면 2주는 더 지나야 할듯 합니다
지금시기엔 물색이 좀더 탁한 곳을 찾아 낚시를 하셔야 유리할것 같습니다
아니면 붕어선수님처럼 미끼을 다양하게(지렁이 새우 참붕어 옥수수)
하시는게 좋겠네요.
이상 워리 한마리 못한 허접꾼의 생각입니다.
있으므로 대부분 먹이활동을
잘안합니다 버온후 물빛이흐릴때
가시면조아요 아니면기온이 오르면
밤낚시도 도전해볼만하겠군요
지렁이가 좋겠으나, 만약 잔챙이가 왔다면 또한 낭패가 아니겠습니까?(바늘에 안 걸림...스트레스??)
옥수수가 그나마 나을 것이라 봅니다.
권하다보니 간략하게나마 몇자......
우선 잉어겸인지 붕순이만인지 선택이 조건이구요.
붕순이라면 약15~23Cm급이 주로 낚이므로 바늘은 '벵에돔'(4호),'다나고'(5~6호) 정도면.....
낚싯대가 두 대이하로 잦은 입질을 유도하시는 게 솔솔하니 알맹이 선별을 작고 무른 안 깨진 걸로 골라
정성들여 끼우실것.(나중에는 아무따나^^)
통상 10~20분내로 예비(?)신호가 오면 틀림없이 기대만큼 올릴 것입니다.
잉어겸이라면, 다 대로 '지누'3~4호로 난잡한 옥수수 알갱이를 다져꿰기해야 빠릅니다.
(요령은 눈 감고 꿴다는 식으로 조심 조심 꽉 꽉 다져......)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붕어는 '한 알' 꿰기며, 잉어는 작든 크든 깨지든 말든 '여러알' 다져 꿰어 두툼하게 시각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