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님들의 대물 상면을 기원합니다.
외통채비에 저부력 찌를 사용 하잖아요?
근데 이게 저부력 내림찌를 사용하려니 야간케미를 달수가 없네요.
저부력 전자찌를 사용하려면 또 구매를 해야하니, 그냥 있는 채비로 해보려구요
2푼짜리 저부력찌에 0.26g 편한케미 꽂으니 머리가 무거워서 사선 입수가 되네요...
아니면 부력 3g 이상 되는 옥내림찌에 찌다리 편납 감아서 하마다식으로 해야 할까요?
좋은 방법 있으신 고수님들 가르침을 내려 주시옵소서...^^
옥내림찌에 편납을 감던지 아님 찌 바로 밑에 유동편납홀더를 사용하여
하마다식으로 할 수 있겠구요
저 같은 경우엔 몇달전에 스피드 민물전자 사선찌(중국산) 8000원 정도에
구입(pq-02, 9목, 부력0.5)해서 사용 해본 결과 외통채비엔 손색없는 찌라 생각합니다
초등학생에게 20kg짜리 쌀 포대를 어깨에 짎어지고 나르는 일을 시키면서,
노래나 휘파람을 부르면서 일하기를 바라는 거나 다름 없는 것이죠.
저부력찌를 지향하신다면 바닥낚시용 찌 중에서 저부력 라인에서 골라서 쓰시지요. 2.5g 이상으로요.
찌 낚시에서 찌가 자립하기도 힘든 상황(혹은 제대로 자립하고 서는 데에 상당히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경우)
실제 물속에서는 낚시인이 생각하는 바와는 전혀 다른 모양으로 안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미끼가 있으니 붕어가 줒어 먹기는 할테니 조과가 없지는 않겠지만, 생각하던 바와 다른 낚시를 하는 경우라면 고기를 잡든 못잡 든 낚시를 '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는 말하긴 힘들겠죠.)
근데 궁금한게요, 외통낚시는 물고기가 찌의 부력을 바로 이물감으로 느끼잖아요?
만약, 2.5g 이상의 찌를 쓰게 되면 물고기가 느끼는 이물감은 부력이 커질수록 늘어나겠죠?
이거 참 딜레마네요....
그냥 3g 짜리 찌와 3g 짜리에 찌다리 편납감아서 자립찌를 만들어 놓은거랑 조과 차이가 많이 날까요?
미끼를 입에 물고 끌고 갈 때 찌가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면서, 말씀하신 '찌부력의 양' 만큼 붕어 입에 저항감(이물감?)이 생기는 시점인데요.
이것은 자연빵(?) 잘 되기로 유명한 '옥내림'도 똑같이 발생하는 저항감(이물감?)이죠.
외통의 경우에도 옥내림처럼
미끼를 물고 끌고 가기 전에
미끼를 탐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이물감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자
목줄을 상당히(?)길게 세팅을 하죠.
이 긴 목줄 때문에 외통이나 옥내림이나 미끼를 탐하는 구간에서는
이물감(?)을 최소화 시켰다(찌의 움직임을 극소화 시켰다)고 봐야겠죠.
비교해드린 옥내림의 경우에도
채비법만 다를 뿐. 붕어의 입장에서는 거의 유사한 메카니즘인 옥내림의 경우는
수많은 유저들이 10푼이 훌쩍 넘어가는 찌로도
고기들을 잘도 잡으시는데 무슨 걱정을 그리도 하시는 건지요.
어차피 미끼 속에 날카로운 바늘이 숨겨져 있는 이상, 씹는 순간 바늘이 느껴지는 건데요.
이보다도 더 무서운 이물감은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해 보겠습니다.^^
제 채비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겠네요..
역시 고수님이십니다^^
3g찌(찌맞춤없이)
3g찌(찌다리에 편납으로 몸통따기)
이 경우 조과 차이라면
당연히 편납 감은쪽이 부력상쇄로 인한 이물감이 덜하니깐
조과에 유리하다고 봅니다
찌다리에 편납으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찌밑에 편닙홀더로 장착하여
찌다리에 편남 감고 풀고 하는것보다는
깔끔하다 사료됩니다
너무 저부력찌로 인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2~3그람정도선에서 하시는게 정답은 아니지만
좋다고봅니다
근데 사선찌 중에도 케미꽂이가 있는 찌가 있나요?
보통 1g대의 찌를 쓰던데, 이런 저부력찌에도 0.26g 의 야간 케미를 꽂아도 사선입수가 안 생기나요?
가분수가 될텐데....
편한케미 사용중인데, 이 케미에 맞는 사선찌는 어떤게 있을까요? 케미 무게를 버텨줘서 직립 입수가 될만한 찌요....
제가 일반 낚시와 외통 두가지를 번갈아 하다가
내년부터는 외통 낚시만 하기로 작정하고
전체장비를 구성중 인데
그런 이유는 외통 채비가 채비준비 면에서도 훨씬 단순 유리하고
입질 민감도 일반낚시와는 비교도 안되게 유리합니다..
단 제대로 된 외통 채비인 경우이지요..
주먹구구식 외통채비는 사람 신경만 돋구게되고 조황도 엉망이됩니다.
.
1)우선 외통채비의; 장점 및 단점을 말씀 드리고
2)낚시장비의 구성도및 그에따른 이론도 설명해 드리겠읍니다..
외통채비의 장점
1)목줄의 길이에 상관없이 붕어가 미끼를 물면 그즉시 찌에 응답이 옵니다..
따라서 채임질 시기를 정확히 알수 잇어서 붕어룰 놓찰 일이 줄어듭니다
2)수면아래가 지저분하든 .이끼가 끼어있든말든
수초가 있든 없든 그런거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읍니다..
3)납봉무게에 신경쓸 필요가 조금도 없읍니다..2그램~ 7그램..아무거나 사용해도
됩니다..
4)찌를 몇개만들어 놓으면 아무 낚시대이든 그냥 갖다 꽂아쓰면 됩니다..
찌맞춤 그런거 전혀 신경쓸 일이 없지요
5)채비가 단순한것도 있지만 찌는 공통으로 쓰고 납봉도 아무거나 쓰기 때문에
낚시 현장에서 손쉽게 아주 적은 시간에 낚시대를 재 정비할수 잇읍니다
6)입질시 찌의 하강폭이 커서 (보통20센치 이상 하강함)낚시하기가 편합니다..
눈을 부릅뜨고 찌를 바라보지 않아도됩니다..또한 찌가 일단운직이면 ..애매한 경우가 거의 없읍니다..
모 아니면 낙방이지요.
7)외통하다가 올림하고 싶으면 납봉맞춘 찌와 그에따른 납봉만 있으면
납봉과 찌만 바꾸면 금방 일반 올림 낚시장비가 되지요.
8)외통은 다소간 물흐름이 있는 곳에서도 별 어려움 없이 낚시를 할수 있읍니다..
9)수심에 따라다르지만 2.5칸이라면 2.7칸..~2.9칸정도의 낚시대에 준하는 낚시가 됩니다..
길게 사선으로 줄이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단점...
캐스팅할때 봉돌이 유동의 가능성이 있어서 조금은 신경써야하는데 몇번 해보면
금방 익숙해 집니다..
채비 법에대해 말씀 드립니다
무슨 일이든 사소한 부분을 잘못해서 오답을 낳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 역시 한부분.. 한부분.. 조심 있게 다뤄야 합니다
낚시줄에 끼워넣는 순서..초릿대서 부터 스톱고무-찌고무-스톱고무.스콥고무.스톱고무 봉납.장착용 클립.스톱고무.스톱고무.
그리고 낚시목줄 연결하는 부분은 고리 라든지 아무것도 달지말고 원줄을 동그랗게 해서 고리를 만들고
그속에다가 낚시목줄을 삽입해서 연결한다.
가능한 외바늘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100% 완벽한 외통 채비가됩니다..
목줄과 원줄사이에 일체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아주 중요한 건데
말이길어지므로 이유의 설명은생략합니다.
찌의선정과 구성 방법
찌는 부력이 1그램~2그램사이의 것을 써야 합니다..
찌톱위에 케미를 끼운상태에서 찌 날라리 짤라내고 찌맨 아래(찌고무 끼우는 부분바로위)
메 편납을 감아서 수초통에 줄을 수초통보다 더길게해서 찌를 넣어 찌톰만 나올정도로
편납을 조정한다
그렇게 찌를 여러개 만들어 놓으면 아무 낚시대에도 그중 한개를 사용하면 된다
찌의 부력이 너무 적으면 찌가 사선으로 삐딱하게 서고
부력이 너무 크면 편납을 많이 감아야하는데
편납을 많이 감으면 캐스팅 시에 찌편납이 무거워서 납봉이랑 찌편납이랑 서로 지가 잘낫다고
먼저 날라갈려고 하기 때문에 캐스팅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글 쓰다보니 끝이 없네요..이정도 설명으로도 글을 이해만 하신다면
외통 채비 만드는데 그리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이외 더할말은 많으나 여기서는 이만 줄이겠읍니다
실제는 강의실에서 한시간 정도의시간을 요하는 건데
이걸로 이해들 하실수 있나 조금은 염려 됩니다..
이해가 잘안되시면 두번세번 더 읽으십시요..
찌올림의 중후한 맛도 좋지만..그냥 사정없이 찌를 끌어 내리는 모양도 보기 괜찮습니다
어쩌더가 찌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는데 극히 드믄 예 입니다..
낚시줄이 외통납을 관통을 못하고 어디걸려서 납채 올라오는경우이지요
손맛터에서 열심히 쪼아 보겠습니다.^^
찌가 자리를 잡을수 있다면 그대로
낚시합니다.
제가 쓰는 주력찌가 1g안쪽입니다.
0.25케미달면 바람불면 누웠다가 서고
합니다.ㅋㅋ
입질에는 문제가 없어서 걍 쓰고 있습니다.
원줄3호. 목줄2호에 입질오면 찌가 없어요.
저도 외통채비 계속 사용하려면...
저부력 전자찌를 사던지, 3g 이상 찌에 찌다리 편납 감아서 쓰던지, 케미없이 저부력찌를 사용하려면 쓰던 써치라이트 계속 사용해야 겠네요...
1~2그램
찌아래에 편납을 달아야 찌가 안정됩니다..
1그램 부력이라면 케미가 0,25그램.찌톱이0.25그램찌고무가 0.03그램
합이 -.53그램..차이인 0.47( 사람 마다 찌고무와 케미무게가 다를수 있으므로 치수가 달라질수 있음)은
편납을 달아야 찌가 안정도되고 훨씬 찌가 예민해집니다...
이런식으로 제방식대로만 낚시장비 만지시면
붕어가 바늘근처에서 어른거리기만해도 찌가 움직일려고 차렷자세로 들어갑니다
잔챙이 입질과 피래미 입질과 큰놈과도 쉽게 구별할수 있읍니다
물론 메기와 빠가사리.. 장어 입질도 구분이 되지요..
요거 설명은 말이길어서 생략 합니다
올림 채비에서 중후하게 올라오는 입질은 외통에서도 찌가 중후하게 내려갑니다..
중후한차이점은 올림에서는
미끼를 물고 어느수준까지 물고 올라와야 그때부터 찌가 올라오기 시작하지만
외통에서는 붕어가 입에 미끼를 물음과동시에 찌가 내려가기시작하지요
즉 찌에서의 반응이 훨씬 빠른거지요
저부력 편납 꼭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야간에는 전자찌 시중에 저부력 나온걸로 하나 구매하셔서 하시는게 입질파악에 좋을듯 싶구요. 주간에는 케미 꽃이 없이 찌탑이 잘보이는, 저부력찌 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찌맛이 틀립니다.
붕어는 미끼를 물고 들어 올리기 때문에
붕어가 미끼를 흡입시 외통의 납무게에 의해 거의 자동 후킹이 됩니다
제가 예전에 옥내림 배울 때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더불어 저도 2가지만 말씀드릴게요
1. 저 같은 경우에는 저부려 사선전자찌를 쓰고있는데 똑 같은 찌를 4개 구입해서,
2개는 찌톱만 나오게 찌다리에 편납을 감아놓고
2개는 아예 찌맞춤을 안합니다
- 이유는 유속이 심할때 특히 봄에 바람이 많이불때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찌다리에 편납감은 찌는
바람과 유속으로 인해서 거의 좌우이동으로 찌가 잠기는 현상 등 낚시가 힘들게 됩니다
이런 경우엔 찌맞춤 안한 찌로 교체해서 쓰면 한결 찌보기가 좋습니다
2. 채비에 대한 설명입니다 원줄과 바늘목줄 연결부위인데요 전에는 도래도 써보고
그냥 윗분 설명대로 원줄을 둥글게 해서 목줄을 연결해서도 써봤습니다
원줄에 목줄을 직결하면 간결해서 좋지만 채비손실(끊어짐)이 많이 발생합니다
일반 올림낚시랑 틀려서 외통은 찌의반응이 있을땐 벌써 입걸림이 된 상태로 봐야하는데
챔질을 살살 한다고 해도 목줄 끊어짐이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원줄과 목줄 사이에 중층고무링 1개를 연결해서 사용해본 결과 고무링의 탄력으로
인하여 거의 끊어짐이 없었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무링도 자체 무개가 있기 때문이지요.
도래 쓰는거나 별반 다를게 없읍니다
그럴바에는 작은 도래가 모든면에서 고무링 보다는 더 유리하겠지요
목줄과 원줄사이에는 아무것도 없는게 제일입니다..
줄이 끊어진다고요?
그것은 원줄을 원형으로 만들때 두겹 방식으로 안하기 때믄인데
그런걸 여기다가 적지 않은 이유는 너무 말이 길어져서이구요
실제로 두겹으로 안해도 3호줄 이상 쓰면 걱정할정도로 잘 안끊어 집니다.
찌밑에 편납을 달면 .편납이 찌의 무게중심을 아래로 내려주기 때문에
물흐름이 생기면 찌 아래에서 찌를 잡아주기 찌의 요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잇지요..
찌를 그냥 쓰시면 안되는건 아니나 찌의 감도가 현저히 떨어지지요..
올림 낚시에서 찌맞춤을 안한것과 같은 이론입니다
이해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