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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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나오는 무받침대받침틀..

요즘.. 낚시는 다니지도 못하면서, 장비만 눈여겨보는 이상한 사람입니다. ^^;; 특히나 요즘들어서 무받침대 받침틀에 눈이 휙 돌아가있는데, 가격이 만만치않더군요. 잘하면, 받침틀이 가진 장비중에 최고가가 될수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그래서 한참 눈여겨봤는데, 자작좀 해보려고..(이런것도 특허에 걸리나요? 자작인데?) 포인트 몇군데를 짚어보니까.. 1. 받침대가 짧아서 가볍고, 어느 칸수의 낚시대나 커버가 가능하다. (앞쏠림이 없다) > 이것은.. 어느 낚시대나 무게중심이 일정한 곳에 몰려있다는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즉 낚시대가 어느정도 평행상태를 유지하면, 칸수에 상관없이 무게 중심이 손잡이대 바로 윗칸정도에 위치하고 있다는 논리 아닌가요? 2. 뒤꽂이가 자석식으로 되어있다. > 뒤꽂이를 굳이 자석식으로 안만들어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중요한 포인트가 1번과 맞물리네요. 즉, 1번의 무게중심은 완벽하지 않기때문에, 뒤꽂이쪽에서 자석으로 인위적인 미끄러짐을 막아주는 것이죠. 뒤꽂이자석이 없다면, 낚시대가 흘러내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3. 뒤꽂이와 받침대는 삼각형구도이다. > 물론 일반 받침틀도 삼각형구도이겠지만, 일반적인 받침틀의 삼각형의 세로변이 아래쪽인반면에, 무받침대의 세로변은 위쪽이라는 차이점이 있네요. 낚시대의 각도를 조정하더라도 전제적으로 움직여주기때문에 삼각형의 변화는 없는것이구요. 따라서 낚시대의 하중을 분산시켜줄 다른 한변을 만들어주는 것이겠죠. 직삼각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등변삼각형도 아니고.. 이런 가정하에, 이제부터 무받침대를 자작해보려고 합니다. 기존에 있던 다리틀에다가 개조를 시작해보려구요. (물론 구입하는 제품이 강도나 완성도면에서 훨씬 뛰어나겠지만, 자작하는 기쁨은 없겠지요. ^^;;;; 망할 위험이...) 제 준비물은.. 1. 줌기능이 있는 2절받침대 : 얇은 제품. 가격 3천원내외 길이를 2단까지 늘일 수 있고, 1단시에는 무받침틀 신형받침대와 대동소이할 것같네요. > 2절받침대에 각도를 주는 것이 관건인데, 한참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2. 총알형뒤꽂이에 자석매립 : 뒤꽂이에서 헤드부분을 다른것으로 교체하는 방안 생각중. > 낚시대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장치가 필요할 것 같아요. 자석은, 일반 공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다지 강한 힘은 필요없고, 잡아줄정도만 되면 될 것 같아요. 3. 기존 받침틀속에 각도를 주는 무언가의 보조물 : 각도를 만들어줘야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제 생각에는 위 1번의 2절받침대 스텐레스부분의 구경만큼 대각선으로 뚫어주면 될 것 같은데, 일정하게 나와야 성공하겠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가 제일 마지막 질문때문입니다. 맘편하게 구입해야할지, 하나 자작해야할지.. 문제는 솜씨가 형편이 없어서... 실은 이게 고민이었던 것입니다. ㅠ.ㅠ 왠지바쁜 월요일, 지루했던 화요일, 정신없던 수요일은 가고~ 목요일 아침부터 이렇게 뜬금없는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기대해보겠습니다
저도 무 받침틀이 좋긴 좋은데 경비땜에 망설이고 있는 일인입니다
ㅎㅎㅎ
저렴하게 만드시면 부탁해볼게요 ㅎㅎ
저는...우경섭다리..애인줘버리고..
이번에 눈 질끈 감고 무받침틀...
질러버렸습니다^^대물특급10단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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