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줄과 목줄을 최대한 가늘게 쓰던데...왜 그런거지요?
단지 입질을 더 잘보기 위해? 아님 후킹이 잘되게 하기 위해?
물고기의 경계심을 줄이기 위해?
전...원줄과 목줄 모두 3호 쓰거든요..
그래도 큰붕어 작은붕어 할꺼 없이 잘 잡히던데..
왜 터질껄 각오하고 조마조마하게 약한 채비쓰시는분들..
제 입장에선 이해가 잘 안가네요..
제 채비가 잘못된건가요?
전 붕어잡을땐 원줄3호 합사목줄3호 쓰고
양어장가서 큰거잡을땐 원줄5호 케브라목줄4-5호 이렇게 하는데
줄이나 목줄터지면 넘 아깝잖아요...놓친고기가 더 크고 아쉽다고..
그래서 좀 덜민감하더라도 튼튼하게 해가자...라는 식이거든요..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6-05 14:58:59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원줄과 목줄을 가늘게 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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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의 변덕스런(?)맴을 누가 알리오......
괜히 그러한 스릴을 느끼고 싶은게 낚시 아닐까요?
모든채비가 낚시대의 발런스에 따라 조금씩 변화도 ......
세월가면 괴기욕심은 치유되는데 다른게.......
계속되는 반복을 되풀이 되는게 낚시라보며,상대방이 묻기나 초보자가 아닐때는 다르분의 채비에 절대
평론을 말아야 겠지요.
합사선택의 장단점은 어차피 개성 몫이고....
얼마전 까지만해도 케브라니...없었고요 ,다 들 님이 쓰시는 합사가 최고급이었고 아무런 지장은 없었슴다.^^
스릴의 두근거리는 느낌이 사라질때면 낚시를 접게 되겠지요.(다들)
자꾸 쓸데없이 적어지네요.(지송)^^
마음의평화님! 줄 꼬이면 과감히 짧게 목줄을 줄여 보셔요.
예민한 내림채비시는 원줄이 굵으면 영향이 크더군요(줄무게,바람 등등)
바닥이나 대물채비시야 관계없다고 봅니다.
저의 내림채비 1.5호 원줄에 0.8호 목줄 그래도 뜰채만 있어면 고기 안 노칩니다.
양어장이건 강이건간에 조과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채비손실이 적어 채비를 튼튼히 바꾼후부터 채비교체시간이 적게드니 그 시간만큼 조과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프로조사로 나설 것이 아니고 취미로 즐기는 입장에서 튼튼한 채비 저도 강력히 선호합니다.^^
다만 바닥용 찌 중에서도 부력이 많이 작은 찌는 아무래도 못쓰겠지요
중층 낚시나 내림낚시의 경우엔 줄 호수가 작을 수록 부력이 작은 찌를 사용할 수 있어서 예민한 입질시 큰변화로 찌를 볼 수 있겠지만(부력이 작다고 무조건 찌의 유동력이 작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도 저 개인적으론 저만의 낚시방법으로 낚시를 합니다.
부력이 큰 찌에 원줄 2.5~3호 목줄은 합사로 1.5~2호 이렇게 하면 말이죠 뜰채 없이 물밖으로 잉어도 건져냅니다(물고기 보호하느라 뜰채를 쓰지만 낚시엔 예기치 못하게 채비에 무리를 주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니까요^^;;) 줄이 튼튼하니 바늘도 일반적인 중층,내림 (전층) 낚시 바늘보다 튼튼한 거 쓸 수 있거든요^^;;;(헛챔질도 적어졌어요-예민하게 입질을 파악못해 걸릴 물고기만 채서 그런지 모르지만요^^) 중층낚시도 목줄을 합사줄 씁니다(헉~)
낚시를 가서 정석으로 중층,내림채비를 한 것과 제 맘대로 쓰는 채비를 한 것으로 실험도 여러번 해봤는데요
순전히 제 걘적으로는 튼튼한 채비가 더 좋았습니다 (제가 게을러서 채비 교체하는 걸 귀찮아 하나봅니다)
어종이 다양해서 잉어나 힘쓰는 놈 한번 걸리면 중층이나 내림채비 목줄,바늘 교체가 너무 잦습니다.
이게 너무 귀찮아 마음의 평화님처럼 채비를 튼튼히 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았습니다.
물론 채비를 예민하게 정석대로 즐기는 중층 내림 고유의 스릴만점 재미가 또 있으니 때에 따라 변화를 주면 되죠뭐^^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저는 대물낚시,떡밥낚시 번갈아 합니다.
아예 원줄은 5호원줄 고정이구요.
바늘,찌만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떡밥낚시에 5호원줄이라도 물릴 고기 다 물립니다.(조과에 별 차이 없는것 같아요)
초봄에 원줄셋팅한번 해두면 웬만해선 1년후에나 원줄교체합니다.
탐니다(투척후 서서히 찌가 더내려감)
목줄을 가늘게쓰는 이유는 붕어에게 최대한 이물감을 적게주어 흡입이 잘되도록 함이라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떢밥낚시할때는 카본2호줄에 (모노줄은 물에가라 않질않아 바람을 많이타서 개인적으론 비추) 케브라 1.5호줄로
이방늪등에서 월척꺼내는데 지장이없더라고요
겨울에는 하우스낚시할때는 쮜레기 40정도되는것 원줄 0.6호에 목줄0.4호즐겨쓰면서 입어료 않아까울만큼 잡고나옵니다
물론 맨바닥이라서 수초감을일이 없응께 자신있게 제압을 하지만요
굳이 굵게 써서 좋은 점은 없다고 봅니다.
조사님들마다 해석이 다르기때문에 정확히 어떤 것이 맞다, 정석이다 단정 지을수는 없습니다.
다만, 바닦낚시라하더라도 예민함을 중요시하는 조사님들은 가능하면 가늘게 원줄과 목줄을 셋팅하고
사용합니다.
이것이 조과에 미치는 영향?
딱부러지게 가늘수록 조과가 좋다고 단정지을수는 없습니다.
설령, 3호줄을 사용하더라도 찌맞춤을 얼마만큼 예민하게 맞추느냐에 따라 채비의 예민함이 결정되고
아무리 가는 원줄과 목줄을 사용해도 찌맞춤을둔하게 한다면 예민한 채비라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2호줄, 3호줄, 4호줄을 사용하는 기준은 낚시터의 여건에 따라 결정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초가 많고 바닦걸림이 심한곳에서 2호줄을 쓴다면 채비의 손실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경우는 3호줄 이상을 사용해야 될것이고,
일반적인 양어장이나 관리형 저수지처럼 수초가 없고 바닦걸림이 없는곳에서는 굳이 3호줄까지 쓸 필요는 없을것입니다.
혹자는 잉어나 향어가 걸리면 2호줄로는 안된다라고 생각하시는데 제 경험으로 봐서는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며칠전 포천에 있는 깊이울(관리형저수지)에서 2호줄을 사용하여 잉어와 향어 70수정도를 걸어낸적이 있는데
수심이 4M정도 되는 곳에서 사정없이 제껴도 아무 이상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사용한 줄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70수라면 그리 적지않은 조과였는데 과연 2호줄이라서 그렇게 잡을수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만약 3호줄이나 4호줄을 사용했다면 그렇게 잡지 못했을까요?
엮시 아닙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채비의 운용에 따라 찌올림은 결정되는것이고,
조과는 찌올림에 따라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그날 그날의 대상어종의 활성도에 따라 결정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은 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카본 5호에, 케블라 5호를 사용해요?
일반적으로 목줄은 원줄 강도의 절반 정도로 사용하지 않나요?
그래야 버티기 힘들 경우에 목줄이 끊어져야 안전하죠.
원줄이 끊어지면, 비싼 찌, 또는 초릿대가 부러지면 어쩔려구요.
그래서 원줄은 카본 3호줄, 목줄은 케블라 1.5호 정도
수초가 많아서 휘감기기 쉬운 지역은
무거운 봉돌,그리고 원줄로 모노필라멘트 4~5호, 케블라 합사 1~1.5호 정도 아닌가요?
모노필라멘트는 수초, 나무등에 감기면, 잡아딩기면 늘어나기 때문에
뽑아낼 가능성도 많아서 나일론줄(모노필라멘트)를 사용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