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대 부터 10-15cm 정도 짧게 매어 사용하는데
검색해보니 장대로 갈수록 단차가 커지네요
그렇게 사용하면 앞치기 시 내가 노리는 포인트 전에 입수가 되지 않나요?
적절한 원줄길이 조언해주세요
그리고
대물 제압 시 자세를 최대한 낮추는게 좋다고 하여 (전에는 일어나 만세를 불었음)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제압이 안될경우 땅에 쪼그려(무릎앉아) 앉아
손을 가슴에 높이에 두는데 이게 옮은 방법인가요?
경험상 자세를 낮춰야 할때가 있고 일어나 만세를 불러야 제압이 수월할 때가 있는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게 맞는건가요?
(자리 잡은 곳의 앞이 수초지대라면 일어나며 강한챔질을 해야 되겠지만 맹탕이나 자리가 협소할때의 제압법이요)
원줄길이와 제압 자세
-
- Hit : 1064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5
저같은경우 보통 32칸을 기준으로 32칸은 낚시대를 세웠을때 봉돌이 낚시대끝에 오게끔
32칸 이전은 20센치정도 길게 32이후는 20~30센치정도 짧게 매어쓰네요
낚시대 종류는 21~32까지는 자수정드림,32~40까지는 수보 쓰고있습니다
대물제압은 고기가 물속으로 파고들때는 몸을 최대한 낮추고 어느정도 랜딩에 성공하면 일어나서 만세를~~~부르고 있습니다,,
" 원줄이 길어서 득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개인 적으로 공감이 가며, 포인트 안착에 대한 사항은 굑심 이라는 생각이 들고, 원줄 길이 보다는 대길이로 맞추는것이 정석이라 생각 합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견해 였습니다.
낚시대의 특성에 따라 다르고, 본인의 신체길이에 따라서도 틀리고
본인의 캐스팅 능력에 따라서도 달라 진다고 생각 합니다
일반적 무난한 방법으로는
원줄을 자르기전에 낚시대의 탄력과 감각에 맞추어 자르는 겁니다
이정도 길이면 탄력을 받아 잘날아 가겠다~ 정도의 감각이 느껴 질겁니다 ..
그렇게 자르면
짧은대는 비슷하게 되고 긴대일수록 길이는 자동적으로 짧아 지게 됩니다
여기서 유의 할점은 대물채비일 경우
짧은대도 한뼘 정도 짧게 매는게 장점이 많다고 봅니다
윗분 말씀처럼 대물낚시에서 원줄이 길어봐야 득될건 없다고 봅니다
강아지 산책 시킬떄, 줄을 길게 주면 지맘대로 움직이듯
줄이 길수록 붕어 맘대로 움직에게 됩니다
단점은 당연히 거리가 짧아 지는게 되는데,
그런점에서 대의 길이가 전체적으로 길어 지겠죠..(ex-34칸구멍을 36으로 공략)
일어서는 자세도 중요한 테크닉중 하나인데요
삼각형 공식(피타고라스 ?)에 대입 시켜 보더라도
꼭지점(낚시대끝)의 길이만큼 밑변(바늘위치)의 동일한 길이의 변화가 생깁니다
줄의 길이(우변)는 두배로 커지게 됩니다(그러한 이유로 원줄이 짧아야함)
벌떡 일어선 만큼,팔을 뻗은 만큼,키가 큰만큼
물속의 변화는 비례해서 커지게 됩니다(숏다리는 낚시에 불리)
수초가 없는 곳이라면 이런 액션은 필요 없겠죠 ㅎㅎ
바다낚시에서 보면
앉은동작과 서있는 동작을 번갈아 써가며 제압 하는것을 종종 보는데요
고기가 차고 나가면 앉고(탄력조절),고기를 띄울때는 서고, 의 동작을 써가며
낚시대와 줄의 탄력을 잘 이용 합니다
위와 같은 모션은 붕어에게 쓸일은 없다고 보고
잉어나 향어 같은 대구리에게만 필요 합니다 ㅎㅎ
두려워 말고 과감히 잘라 보세요..
수초밭에서 대물을 제압 해보시고
바람 부는날 캐스팅 해보시고 하시면
느낌이 팍 오실 겁니다
무더운 여름철 무리 하지 마시고요..
포인트는 대길이로 조절하고요
줄이 짧으면 한치수 긴대로 합니다
정도에 맞춥니다. 그리고 저도 낚시대 들고 만세를 부릅니다
그보다 약할정도로 줄을 잘라내시면 됩니다. 키가 큰 사람은 원줄을 좀 더 길게, 키가 적은 사람은
탄성을 이용해야해서 좀더 잘라내고.... 스타일이나 신장에 따라 달라집니다.
고기를 끌어낼때 일어서서 만세하거나 앉거나하는것은 고기하고 나의 높이, 낚시대의각도에 따라
자세가 달라지는것 같네요. 저는 채비가 강하고 투박해서 챔질과 동시에 일어서서
위치는 가슴정도에 두손으로 잡고있네요. >>> 대물일시
짧은낚시대이거나, 잔챙이일때의 경우는 오른손 주먹을 쥐고 때리려는 것처럼 귀옆 근처에 한손이 올라가있구요.
앉을때는 팍팍 물속으로 파고 들어가서 대를 세우면 부러뜨릴수 있기에 낚시대 각도를 줄이기위해 앉아서 하는것이구요,
서서 두손 드는경우는 채비가 약하거나 앞에 장애물이 있어서 붕어를 약간 띄워야할때...
경험상 겪다보면 알게 되는것인데, 말로하기가 참 어렵군요.
32대 원줄이 짧아진 이유는 강풍속에 앞치기가 안된 2010년 납회때 ㅠㅠ 수초구멍에 넣느라 확 잘라버렸더만... 남들은 30대라 합니다 ㅋㅋ
대물낚시때 수초 사이에 밤에도 넣기좋고 고기 제압도 잘됩니다.
이것저것 마춰보시고 해보신 후에 본인에게 가장 편하신길이 와 제앞 방법을 찾으시는게 가장 좋은방법 입니다.
20대는20cm.30대는30cm. 40대는40cm....
그이상은 보유대가 없읍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한다면 사용하는 낚시꾼의 신장(키)도 고려를 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애기하면 사용자가 사용해보시고 가장 편한(원하는 포인트 투척/고기 제압시 용이성)함을 느끼는
길이를 몸으로 직접 느끼신후 낚시대 길이대비 원줄의 길이를 선정하시는것이 정답이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아울러 만세자세를 취한적은 붕어는 없으며 잉어는 40cm 이상되는 만세를 할수밖에 없더군요..
(채비에 문제없고 장애물 없는 상황에서는 버텨만주면 거의 100% 잡아 냅니다..)
붕어 최고 기록이 37cm인데 이넘 잡아올리는데(자수정드림) 4초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사용합니다.
10센치니20센치니 그렇게 규정된게아니고
낚시대에따라서 칸수에따라서
쓰기좋고 앞치기잘되는만큼 길이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