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염!!*^^*
요 밑에 남긴(49번) 질문맨 입니다....
잘 지내시궁..늘 행복하셨죠....
정말...
물사랑님을 비롯한...여러 고수님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먼저 요 밑에(49번)글을 못보신 분이라면....이해가 잘 않갈지도....
『질문맨님 저도 속이 타고 안타깝습니다.
잘 되어서 붕어를 확인 하셨으면 좋았을것을...
님의 채비나 낚시 하시는 모습을 보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채비나 낚시법에서 뭔가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는생각도 듭니다.』
이러한 물사랑님의 말씀에 매우...씁쓸함에 파묻힘과 좌절속에..아울러....
조금은 용기를 내어...정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시금 공부를하며..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원망스런 그 저수지를 다시금 찾아갔습니다.....
비참에 굴복하지 않으려구요...
(이유:물반고기반인곳에 가서 물고기 잡는것보단
이전에 장소에 이전에 나의 모습과.. 이전의 장소에
현재의 나의 모습의 채비변화와 조과의 변화를 테스트하기위해...)
기존 채비는...
낚시대 20칸...25칸...두대에
채비는 오백원 짜리에 3호줄...
그리고 바늘은...낚시점에서 파는 목줄달린 7호로
봉돌 맞춤은...집에서 수조통에 찌와..봉돌만을 달아서 수면과 일치하면
봉돌 맞춤은 끝인줄 알기에...나의 착각이....
하루동안 잡은 고기는..가끔..2마리정도에 4치 정도 됐고...
그것도 미끼를 새로 낄려구 하면 이미 물려져서 나오고..
그치만 하루동안 물고기를 못잡은일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채비는 좀 다른것 같습니다.....
즉!! 낚시대 25칸...29칸...두대에
채비는...원줄..2.5호줄...(모노필라멘트)에....
목줄은...케블라합사1.5호에...바늘..7호..
물사랑님..바늘묶기보면서..바늘에 몇번 찔리고
엄청난 화에...혼자 방바닥 때리며..소리치며..
결국...쌍바늘을 만들었습니다....^^
봉돌 찌맞춤은 하지 않은체..오늘 그 저수지로 갔습니다...
우선..대를피고...봉돌 맞춤을 하였습니다...원줄+찌+봉돌+바늘 이상태에
수면과..일치하게 맞췄습니다...그리고..이윽고....
떡밥을 만들고....투척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전과...입질은 없었고...자꾸..의심을 하게되었습니다..
찌와..봉돌...그리고 바늘이 떠있는데...수심을 측정했다 하더라도..
혹시나 바늘이 수중이 있지는 않을지..걱정스러웠고...
바늘 매듭은 잘 되어 있나........목줄이 바늘귀 안쪾으로 잘 되어 있나...
매듭부분은 풀리지 않을까?? 걱정되고..자꾸..의심을 하곤했습니다....
이런생각으로...5분이 경과됐을쯤....
정말...아주..아주..천천히..미세하게 쭈~~우욱....찌 몸통까지 올라오는...순간에..
챔질을 했습니다...*^^*
헐...묵찍한게..대를 힘껏 당겨도..모습을 보이지 않는정체...
그래서 저는...
"선생님이 이거 누구 해볼래??이랬을때..학생들은..저여!!저여!!하고.
손을 힘껏 위로 드는것처럼...저또한...낚시대와..팔을 높이 들었지만..
자꾸...내려가는 팔...어쩔수없이..전...팔을 곧장 들면서...뒷걸음질을 하면서..
땅바닥으로 붕어를 유인하는데 성공했습니다....*^^*당연히 칫수는 모름...^^
이 고기를 잡고나니...월척 사이트가 생각나더군요..ㅠㅠ
이런 고기를 잡고난후..주위에 있는 조사님들이..."추카합니다" 등등....
미끼는 무엇쓰셨나요??몇칸대에서 나왔나요??수심은 얼마나 되나요????등등...
저에게 따스한 말 한마디씩을 건내주셨습니다...*^^*
제가 마치..물사랑님이 된듯한...*^^* 그 이후...6치...7치 정도..7수 정도 했습니다...
잔고기정도로...총 합쳐...15마리 한것같습니다...오늘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낚시를 접을무렵..고기들을 놓아줬습니다.늘 놓아줬고..놓아줄 고기도
현재까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이 큰물고기만큼은...놓아주기가.쩝쩝..^^
그래서 이 물고기만큼은..집에 가져가기로 했습니다...^^집에 막바로 와서..
줄자같고..치수를 보니..43센치가 나왔습니다...너무너무 좋습니다....
하지만....이런글을 쓰는동안.저 옆에서 물고기가 땅바닥에서 파툭파툭 튑니다..
손질을 하기위해..쩝쩝...^^
아직도...그때의..기분이 생각납니다!!하지만 손맛보다..찌 솟음이 환상이였습니다....
.
.
.
다시금...저를 이만큼 만들어주신...물사랑님을 비롯한...
여러 고수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꾸벅!!
.
.
.
.
.
여기서 질문 2개만 드리겠습니다...
먼저...원줄2.5호줄에...43센치 정도를 걸 힘이 있나요??
아니면 저의 기술부분이였나요??참고로 잘난척이 아니구요...
원줄..2호에 도전해볼려구요??아직 초보단계에서 무리인가요??
두번째 질문!!지금 제가 서 있는 현 위치에서...배워야할 항목이 무엇인가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END----------
월척 사이트 관계자 및.....
-
- Hit : 6976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5
새로 정신이 맑아지고 기분이 새로워집니다.
마치 이른 아침처럼요...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답글 올라 갑니다.
원줄 2호라면 떡밥낚시에서는 아무리 대물이라도 넉넉 합니다.
매듭부분등 줄 전체를 꼼꼼히 점검 하여
흠만 없도록 한다면 충분 합니다.
현위치에서 배우실 점을 물으시니....
두가지만 말씀 드릴게요.
채비는 이제 답을 찾으셨으니 앞으로 연구발전은 질문맨님의
몫이라고 치고요,
첫째는 불러 모아서 낚는 떡밥낚시에서도 바닥사정은 중요 합니다.
예외의 경우도 있지만 보통 붕어는 비탈이나 굴곡이 진 바닥 보다는
평평한 바닥을 좋아 합니다.
포인트를 결정 하기전에 주변의 바닥을 짚어보는 작업이
중요한데 가급적이면 평평한 바닥을 찾으십시오.
그리고 그중에 단 1cm라도 더 깊은 곳을 집중적으로
노리십시오.
둘째는 떡밥낚시에서 헛채기를 1백번 한 사람과 2백번 한 사람의
조과차이는 2배 입니다.
부지런히 헛채기를 하십시오.
낚시도중에도 입질이 뜸해지면 또 헛채기를 하십시오.
조과도 나아지지만 열중 하는 동안 낚시재미 속으로
한층 더 진하게 빠져드실 것입니다.
참고로 헛채기란 떡밥을 미끼보다 조금만 더 크게 달아서
투척후 이내 대를 탁! 치듯이 채비를 꺼내어서
그자리에 밑밥이 쌓이도록 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장족의 발전에 축하 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헌데..포인트를 결정 하기전에 어케...물속에...평평한 바닥을..찾을수가 있겠습니까...??물속에 땅에 바닥을 알정도면...쩝!!현장에서..간단한..실험으로 통해...땅이 고르게 되어 있거나..아님 고르게 되지 않는땅을 알아볼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요??글구!!헛채기는 가능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조금은 무겁게 맞추어져 있으면 쉽지요.
채비에다 좁쌀추등을 하나 덧달아서 수심을 찍어보는 것이지요.
가끔은 발밑수심이 급경사를 이루지만
연안에서 어느정도 거리를 넘어서서부터는 평평한 바닥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것을 채비로써 찍어 보아서 알수 있는 것이지요.
즐낚 하세요~
산과 산 사이를 막아 만든 저수지는
계곡형 저수지라고 하는데 양쪽의 경사 때문에
물속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평지형 저수지가 있는데
이는 논이나 밭등과 가까우며 산이 멀리 있는 경우입니다.
또 계곡형과 평지형의 중간 형태인 준계곡경이 있습니다.
이는 산이라기는 낮은 언덕과 언덕을 막은 형태인데
물이 들어오는 입구가 산에 가깝다가 제방쪽은 넓어지는 모양을 합니다.
물론 예외는 잇습니다만 거의 이런 지형적인 조건에서
저수지를 만들기 때문에 흔치는 않습니다.
즐거운 낚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