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일요일에 손풀이 시원하게 하셨는지요!
오늘은 비가오니 잠시 월척에서 글을 들여다 보다 궁금한게 있어 문의드립니다
저는 떡밥낚시를 위주로 합니다.
낚시대는 20여대 찌는 아마 100개도 넘을것 같습니다.
내림중층찌는 케이스가 있고 부피도 적어서 보관하기가 다소 용이한데
떡밥찌는 부피도 크고 낚시가방에 다 넣고 다니기는 곤란하고...
하나둘 사다보니 이렇게 많아졌네요...
시간날때 찌들을 살펴보면 쓰지않는 찌가 무척많다고 느껴집니다.
주로 쓰는찌만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월님들도 비슷하신 분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많은 떡밥찌를 어떻게 가지고(보관하고) 다니시는지요...
월척님들은 찌를 어떻게 보관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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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지고다니진 않읍니다.
낚시대만 잔뜩 가지고 다닙니다.
대구리하이소
대부분의 찌는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이 없는 집안에 보관하고
가지고 다니는 것은 주로 사용하는 찌를 한개의 찌통에
그리고 예비로 또다른 찌통을 한개 가지고 다닙니다.
그리고 사용후에는 꼭 찌에 묻은 물기는 제거합니다.
비상용만 가지고 다니면 될거 같네요
우리같은 사람들이 사서 사용 할 수 있게요!
그리고...너무 짐이 많은 것도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조금만 욕심을 버리시면...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집에 보관 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좀 여유가 생긴다면 긴 찌와 짧은 찌를 제법 좋은 것으로 20정도 여분으로 장만하고 싶습니다.
현재는 낚시대 1대에 1개의 찌를 낚시대케이스에 같이 넣어서 다니고 있구요. 여분으로 별도의 찌케이스에
수조에서 맞춤한 찌를 5~6개 더 넣어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여분이 10개 정도가 있었는데, 얼음낚시와 초봄에 낚시를 하면서 자그마치 4개나 뿌러먹었습니다.
이상하게 올해는 찌가 잘 부러지는 것 같더라고요. ^^
찌가 방안에 꽃다발을 되어 있고요
딱히 쓰는찌 10개 예비로 5개정도 원형 찌통에
넣어 다닙니다..찌통에 드릴로 구멍을
여러군데 뚫어 주면 찌가 상하는 일이 없지요..
15개 모두가 똑 같은 부력을 가지고 있어 짧고 긴대 할것 없이
어떤대든 상관없이 셋팅 하면 됩니다..~~ㅋ
잘쓰지않는 찌는 하드케이스(비싼찌)보관 저렴한찌는 대롱케이스에 담아 항아리에 꽂아서 창고에 보관합니다
가끔 생미끼 낚시를 위한 대물찌 셋팅된거 살때 함께 딸려오는 찌보관통에 5개정도 넣어가지고 댕김니다 ^^
따로보관하려다 부력차이도 있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걍 같이 넣어다닙니다.
원형찌통 안에서 찌들끼리 부딪히는 미세한 충격으로 찌 몸통이 상하게 됩니다.
충격이 누적되면 찌의 제 기능을 100% 활용하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출조시에 물티슈를 꼭 휴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찌 사용 후, 현장에서 꼭 물티슈로 닦아 찌몸통에 묻어있는 물때를 제거하고
찌 케이스에 보관 후, 통풍이 되는 베란다에서 하루 이틀 말려서 보관합니다.
찌를 산다는게... 아무래도 낚시대보다는 구입비용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찌를 조금씩 모으기 시작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정말 감당 안 될 정도로 찌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근데 모두들 공감하시겠지만 찌가 100개가 있어도 주력으로만 사용하는 찌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수심 공략용 단 찌
긴대 투척용 고부력 찌
깊은 수심용 장찌
이런 식으로 본인이 사용하실 주력부대 위주로 골라 편성을 하시고... 그 찌들에게 많은 관리와 사랑을 주세요.
나머지 잘 사용하지 않는 찌들은 여기 월척 싸이트에 회원님들을 위해
분양을 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수심찌 25~6개 30~7개(지렁이겸용)35~6개
녹수찌 6개 비공 6개 찌모아케이스에 다들어가고요
낚시후 분리해서 넣고다님니다
부력 맞춘 찌는 낚시대 케이스에 넣어 같이 가지고 다니지 않나요?
주력대 10여대엔 모두 부력 다른 찌가 달려있고 필요할 때
그 낚시대만 추려서 가져가면 낚시대케이스 안에 찌가 있으니
찌통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데요?
얼마 전에 똑같은 단찌 장찌 수제찌 20개를 십오만원에 구입했는데
7호 봉돌에 맞다고 하기에 편리하겠다고 생각했더니 웬 걸 한두개만
7호에 맞고 나머지는 전혀 맞지 않아 새로 부력조절을 모두 했지요.
굳게 믿진 않았지만 아직도 상술에 빠져있는 소수 회원들이 있습니다.
낚시집에 같이 가지고 다닙니다
여분의 찌는 가방의 보조 수납칸에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저는 보조수납칸에 넣을수 있는 만큼 모두 넣어 다닙니다
낚시집에는 넣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찌를 바꾸어 가며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찌를 많이 가지고 다닐수 밖에 없더군요
모든게 다 욕심이지요
월님들 고견 깊이 새겨 좀더 낳은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조시 건강관리 잘하시고 예쁜 붕어 상면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가지고 갑니다..
낚시꾼으 마음 다 매 한가지 아닐까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요기는 요찌로 조기는 이찌로 하면 대물상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