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고정채비를 고집하다가, 유동의 장점이 많은것 같아 유동채비로 교체하였습니다.
전주 일요일 밤낚시를 했는데, 유동채비 찌 입수가 가관이 아니네요..
원줄은 1.5호 사용했는데, 60-70CM찌 투척후 입수상태를 보니 고정채비시 느긋한 입수가 아니라
꼭 춤을 추고 난리를 떨며 입수하더라구요...
찌마춤이 잘되어서 그런가하고 다시 점검해도 찌 마춤은 이상이 없었습니다..
아님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그런가....
전 낚시할때 찌 입수및 올림을 즐기는 편인데...
다시 고정채비로 바꾸어야될지 고민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었을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유동채비시 찌 입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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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의 유동폭을 줄이시면 얌전한 입수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유동채비에서 찌의 유동폭을 아주작게 하시면 고정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유동폭이 클경우 찌가 미리서서 딸려오는중에 찌가 춤을추게 됩니다.
유동폭을 줄여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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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씀대로 줄을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 춤을 추는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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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안쓰셔도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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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퍼에 걸려 이동이 끝나는 시점부터는 고정채비처럼 내려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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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입질후 올라오는 찌의 움직이지 싶습니다
그래도 투척후 유동채비가 자리를 잡아주는 역활은 확실히 있는것 같습니다.
찌별 이동하는 모습이 몇가지인데....
누워서 끌려오다 찌멈춤 고무에 만나며 직립하는 찌..........
찌몸통 일부 잠긴상태에서 찌톱을 세운채 직립해서 끌려오는찌..... 이경우 좌우로 흔들거려 방정맞게 보이는 찌는 질문내용이고
대부분 찌맞춤을 잘하면 호전되지만.....
좋지않은찌는 끄려오면서 비스듬이 누워오다.... 그 모습 그대로.... 사선입수하는 찌도 볼수있습니다.
특별한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사용한 찌는 갈태공, 안작찌인데, 그래도 알아주는 찌이니 찌 문제는 아닐터이고,
찌맞춤도 1차 수조 찌맞춤후 현장 찌맞춤을 다시 했으니 이것도 아닐테고
유동폭을 줄이면 유동채비의 장점하나를 포기해야하고
참 난감합니다...
물론 찌올림은 고정과 비교해서 큰 차이는 없는것같은데, 입수시 영 눈에 거슬리네요.....
그러타고 대물낚시할때처럼 무겁게 하여 그냥 바로 입수하게 할 수도 없구요...
그냥 유동간격을 없애 고정채비처럼 쓸까 고민중입니다...
장점이 단점 보다 많기에 유동 채비를 쓰겠지요 ^^
수심이 깊을 수록 더 가까이 다가오겠지요.
그래서 가능하면 찌와 봉돌,미끼가 일직선으로 있게 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찌와 미끼의 위치가 가까울 수록 입질 시 찌올림이 더 정직하다고 합니다만,
유동 폭을 줄이시면 그만큼 유동찌의 장점이 감소 되지 않을까요?
찌의 입수가 더 중요하시면 유동폭을 제로로 하시면 되겠지만요.
봉돌이 앞쪽으로 딸려 오면서 내려가는 과정에서 오는
찌의 난리 부루스 현상 ㅋㅋ
그거 보기 싫으면
봉돌이 찌가 서는 바로 아레쪽에 오도록 앞쪽으로 짧게 던지시면 됩니다.
즉 수심이 깊을수록 이런현상은 크겠죠....
=> 대책 : 찌의 무게중심과 부력점이 좋은 찌는 수면에 떠서 오다가 찌 멈춤고무에서 찌가 직립함으로
찌가 춤추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2. 원줄의 꺽임현상이 있을 경우... 꺽임이 있는 곳에서 살짝 움직이는 현상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 대책 : 유동찌 홀더가 원줄의 지름과 별 차이가 없다면 좀 더 큰 것으로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수심 3미터일 경우 7~80센치 이상의 장찌는 그런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막대형보다 고추나 다루마형이 입수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