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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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 바닥낚시 문의요..

회사에서 일년에 한번씩 유료터에서 낚시대회를 합니다.. 유료터 규모는 600~700평 정도이구요.. 소류지를 낚시터로 바꿔더라구요.. 올해가 3번째구요.. 작년, 제작년엔 꽝...ㅡ.ㅡ 노지에서 대물낚시만 하던 제가 노지에선 자신이 있지만,, 유료터 떡밥낚시 우습게 봤다가.. 정말.. 열받아 미치겠어,, 고수님들께 이렇게 여쭙니다.. 솔직히 첨에는 상품에 눈이 멀어 참가했지만,,(참가비 없음) 이제는 정말 유료터에서 꽝치니까 왜 이렇게 쪽팔린지 모르겠습니다.. 회사 아닌 다른 사람들이 키득키득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환장하겠더군요.. 열받아 죽겠는데...ㅡ.ㅡ 참고 또 참았습니다.. 경험해 보니깐.. 유료터는 나오는 자리만 나오는것 같더군요.. 옆에 조사는 연신 걸어내는데.. 저는 잔챙이 입질 아니면 묵묵부답입니다.. 떡밥 배합술은 웬만큼 알겠는데.. 어분+찐버거.. 집어후 한쪽 바늘에 글루텐.. 채비가 궁금합니다.. 찌맞춤이 제일 문제인거 같더군요.. 일단 찌는.. 저부력이 좋은가요.. 아님 고부력?? 제 생각엔 저부력(2호~3호)이 좋을듯 싶은데요... 고부력(5호~6호)아무래도.. 예민한 붕어가 입질 안해줄것 같아서요.. 바닥에 봉돌이 떠 있어야 하는건지.. 아님.. 살짝 닿아야 하는건지... 대략 난감..ㅡ.ㅁ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찌 맞춤은.. 일단 수조 찌맞춤 해가려구요.. 현장 찌맞춤이 좋겠지만,,, 봉돌,, 바늘,, 케미 달고 케미끝이 보이게 맞추어야 하나요?? 아님,, 봉돌하고 찌만달고 케미꽂이 끝이 수면에 맞아야 하나요?? 궁금합니다.. 물론 수조 찌맞춤시 원줄은 제외겠죠.. 참고로 원줄은 모노2.5호에 케브라 합사 2호 목줄쓰려고 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낚시하다 옆에 조사님보니까 찌는 나루예 추풍인거 같더라구요.. 이중입수인가.. 정말 죽이더군요.. 아는 형한테 물어봤더니.. 목줄이 천천히 꺽이는 거라구 하더라구요.. 찌가 3/2만큼 빠르게 입수후 3목 정도가 천천히 입수하는데.. 신기하고 죽이더라구요.. 이런 이중입수 찌맞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일반찌 가지고도 가능한가요?? 참,,찌를 흔들이 봤을때... 찌톱이 낭창거리는것과 빳빳한 것과의 차이점이 있나요..?? 낚시대는 사람들 쓰는거 보니까 거의 32칸이더군요.. 저도 32칸으로 가야할까요.. 지금 29쌍포 쓰려구 생각중이거든요.. 32칸으로 작년에 밑밥질하는데.. 팔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엘보 오겠더라구요.. 어차피 해야 하는거라 감수하겠지만요.. 밑밥질과 조과는 비례하는거 같은거 아닌가요.. 같은 조건일 경우에 말이죠.. 이번주 주말이 디데이네요.. 장소는 청주근처 황청리 낚시터입니다.. 청주분들 계시면 많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비오다구 하던데.. 지렁이라도 준비해야 가는건지..ㅋㅋ 암튼,, 대박 날수 있도록... 유료터 초보가 쓰다보니 길어졌군요.. 외면하지 마시고 많은 고수님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공략 어종은 붕어 입니다..

8대만펴님 ^^ 글읽으면서 왜 이랗게 실감이 나고 웃음이 나오는지 ...

제가 낚시을 가르친 친구랑 양어장에 갔는데 ...친구왈 내가가서 50마리 잡는데 손맛죽인다
너가면 100마리도 넘게 잡겠다는 말에 속아서 ..갔다가 한시간만에 친구는 50마리 잡는데
전 1마리도 못잡고 놀림을 당한적이 있네요

양어장

1 물론 일급포인트 입니다
2 주로 쓰는 떡밥종류및 배합량을 확인 입질 형태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3 낚시대에서 손을 놓으시면 안됩니다 또한 바닥이 여건 파악하셔 채비도 다른채비가 유용합니다
4 예민한 찌 맞춤은 아래글 2396번에 제가 답글올린것을 참고하세요

위 4가지 사항을 기억하시고 조용하게 ~ 대회전에 몇번가셔 여러가지 탐색및 테스트 해보실바랍니다
상품 타시면 ~ 잊지마세요
ㅎㅎ 여러가지 다 사용해보세요~

저는 대물낚시를 즐기지만 요즘처럼 배수기나 낚시여건이 안좋을때 낚시터를 찾곤 합니다~

낚시터에서 만약 양옆조사님들이 3.2.대를쓴다면 아무래도 32대가 유리 하겠지만 29대 쓰서도 무방 합니다.

찌도 2단으로 내려간다는 말씀은 찌마다의 고유 특성이 있습니다. 찌몸통의 모양, 부력등으로 찌가 내려가는 모양이 조금씩

다릅니다.

낚시터에 가시면 많이 잡으시는 분께 조언을 구해보세용 ㅎ

찌마춤은 수조에서 마추신뒤 현장에 가셔서 입수하는 속도를 보시고 현장에서 다시한번 채비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요즘같은 시기는 찌마춤에 너무 신경 안쓰셔도 고기들의 활성도가 좋아 왠만하면 다 올려 줍니다 ^^
안녕하십니까? 초보 낚시미쳐 라고 합니다.
저도 가끔씩 유료터를 가긴 합니다만 조과는 오락가락입니다.

그냥 제가 유료터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말씀 드립니다.

포인트...
포인트라는 것이 중요하긴 한 듯 합니다.
이건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제 경우엔 주인이 추천하는 곳에 그냥 앉습니다.

칸수...
역시 주인이 쓰라는 대를 씁니다.
단 옆에서 32칸을 쓴다면 저도 32칸을 씁니다.
저수지 중앙의 고기들이 연안으로 붙는다고 가정할 때,
32대와 29대가 같이 밑밥을 투여한다면 32대에 먼저 붙을 거라는 생각에...

찌의 부력...
아무래도 저부력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붕어가 봉돌을 들어올릴 때 순간적으로 찌와 봉돌 사이의 원줄이 휘게 되면,
봉돌의 무게는 고스란히 붕어가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면 고부력일수록 붕어가 감당해야 하는 무게감이 커질 터이고,
이물감에 붕어가 바늘을 뱉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보통 봉돌 3호 정도입니다.
단 수심이 3m를 넘어 떡밥을 빨리 가라 앉혀야 하는 경우와
너무 저부력찌라 약간의 바람에도 투척이 잘 안되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찌맞춤...
봉돌이 바닦에 닿는 한 최대한 가볍게 씁니다.
무조건 현장 찌맞춤입니다.
바늘만 없이 모든 채비와 케미를 달고 아주 아주 천천히 내려가
찌고무 하단이 수면에 닿게 합니다.
이 상태에서 바늘달고 찌톱이 한마디 정도 나오게 해서 낚시하면
무조건 이단입수가 이루어집니다.
줄은 2호를 넘어가지 않습니다.

떡밥 배합...
우선 어분을 몇 분 불립니다.
그 중 소량을 떼어 글루텐과 같이 썩어 미끼용으로 씁니다.
집어용으로는 불린 어분에 보리와 GTS를 살짝 섞습니다. 푸석푸석한 정도로요.

투척...
저는 여기에 가장 신경을 많이 씁니다.
주어진 포인트에서 제가 노력할 수 있는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집어용은 밤톨만하게 먹이용은 작게 하여 투척합니다.
쌍포의 경우, 한쪽 찌가 서면 바로 다른 쪽 낚시대로 투척을 합니다.
언제까지??? 입질 올 때 까지입니다.
열심히 해야 고기 잡는 곳이 양어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질이 오게 되면 집어용의 크기를 줄입니다.
그러나 크기가 투척 비도가 줄긴 해도 집어용은 꾸준히 넣어 줍니다.

투척 방법...
대물낚시를 하셨다면 수초구멍에 채비넣을 때 하는 소위 끊어치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즉 줄이 완전히 펴지도록 봉돌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찌 설 자리보다 약간 더 보내는 수준...
집어용은 물에 닿는 순간 반 정도가 풀어집니다.
수심이 2m에 풀스윙을 한다고 하면, 많은 떡밥이 바늘보다 2m 앞에 떨어지게 됩니다.
떡밥을 얼마나 한 곳에 모으는냐가 집어의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초보 생각이었습니다.
우와...낚시미쳐님.....양어장 고수입니다.

훤히 꿰뚫고 계십니다. 추천입니다.
황청리 낚시터에 대한 포인트 및 미끼, 입질패턴 등에 대한 정보라면

민물** (**닷컴) 사이트에 물어보시면 청주 분들이 경험에 의한 답을 주실것 같은데요... ^^
위의 미쳐님이 좋은글 올려 주셨으니 저는 거기에 더해서 몇가지만 첨부 하겠습니다~(스타일이 비슷^^)

붕어를 노린다고 하셨으니 줄은 모노 원줄 1.5호에 목줄 합사 1호 정도로 하시구요~

바늘은 일반 붕어 바늘5호정도로 작게 쓰시구요~

새우(대하 )1마리를 새끼손톱 반만하게 잘라서 가져 가시기 바랍니다~(입질없을시에 사용)

꼭 1등 하셔서 월 회원의 저력을 보여 주시길~~~~~ㅋㅋㅋ
8대만펴님 안녕하신지요.?
근데 뉘신지.? 저도 그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인데... 쩝.. (주말에 인사하구요)
제 경혐에 의한면 황청리는 입질 좋기로 유명한 낚시터입니다.
어디까지나 제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 찌-
전 찌선택에 있어서 저부력 4호에서 봉똘을 깍아 쓰는 정도로 채비를 합니다
찌맞춤은 낚시대를 공중으로 들었을때 찌가 쳐저 원봉똘에 찌끝(주간캐미달고)접어 내려오는 위치에서
1단 봉똘 채비를 캐미 꽂이까지 깍아 맞춥니다
봉똘은 깍을땐 오뚜기 모양이 되도록 위에를 깍아냅니다.
유료터 떡밥질 때문에 줄보기 달고 투척포인트에 던져 꽂이까지 유지 되는지 확입합니다
보통 좀더 깍게 되더라구여 이땐 칼로 글거서...
(주의사항은 기다리세여! 줄이 물에 완전히 잠기고 찌마다 다르니까 다시 또오르기도 하니까 말이죠)
바늘 달고 찌를 쭉 올리셧다가 내리면서 포인트 투척을 맞추시세요
입수시 찌가 위에서 3~4마디(목줄 길이정도) 멈칫 하다가 내려갈겁니다
(바늘이 먼저 닿고 봉똘이 닿을때까지 말이죠)
떡밥달고 재 투척하시고 확인하시면 끝..
- 떡밥-
전 신화창조와 맥아 글루텐을 사용합니다
떡밥배합은 신화창조를 1/3 조금 넘게하고 물을 넣어 잘 불려줍니다.
기다리는 시간에 글루텐을 배합하시고 시간이 1~2분정도 지났겟죠. 이때 맥아 1봉지를 불려놓은 신화창조에
넣어 배합을 해줍니다
저에 경험은 처음 배합은 푸석푸석하게 하고 2번째 집어제 배합은 좀 찰지게 하고 있습니다
물을 어느정도 넣는냐에 따라 다르겟지만요..
글루텐은 아주 질 정도로 조금씩 달어서 투척하지요
바늘도 저 나름대로 하는게 있는데 그건 현장에서 가르쳐 드릴께여.

이 사이트에 여러 고수님들 흉은 안 보실런지 모르겟네여,..ㅎㅎㅎ
고수님들한테 많이 배워야하는데 한수 부탁드립니다..
제생각은 요 유료터가 더 어렵습니다 그쵸 ㅎ~
낚시터가 600~700평정도라면 17대~21대 짧은대로 코너자리 권장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32대 긴대보다는 빠르게 자주 투척하는게 유리합니다.(입질 들어올때 까지 2~3분 간격으로 밑밥 자주주시고요)

채비는 1.5원줄에 1호 목줄 , 붕어바늘은 5호내외 찌는 군계일학 소짜로 사용 하심 좋을것 같습니다.

찌맞춤은 좁쌀봉돌 채비를 하셔도 되고요, 저는 편대 채비로 캐미바늘다달고, 캐미 반정도 나오게 맞춰 씁니다. 이방법 추천

부디 꽝치시지 마시길....
여러 고수님들이 자세히 설명해 주셨네요..
저도 작년까지 2-3년간 유료터를 다녀봤는데요~~

제가 느낀 유료터 낚시에 가장 중요한 기술은 아무래도 떡밥 배합이지 않나 싶네요...

특히, 밑밥배함을 얼마나 부드럽게 잘 풀어지게 비비느냐죠...

또한, 투척하실때 자기가 생각했던 자리에서 20센티이사 벗어나도 안되구요..

암튼 유료터 낚시 무지 어렵습니다
유료터 붕어들 닳고 닳아서 겁나게 약았습니다
금방 뱉어 버리거나 오물 오물 거릴때도 많습니다

바늘은 5호이하 원줄 1.2이하 목줄 1.0이하
관통형 편납홀더로 마이너스 맟춤(케미고무 다나오거나 반목정도 더나오게)

집어용은 부슬부슬(손으로 꽉꽉눌러야 뭉쳐질정도) 먹이용은 콩알 반쪽(바늘만 감추게)만하게
해서 많이들 하시더군요
재목 보고서 예전에 양방만 다니던 정보를 공유하려 하였는데...
참으로 대단들 하십니다... 전 오히려 배우고만 갑니다...
추천만 하고 그냥 꼬랑지 내리렵니다.....
윗분들이 너무자세이 설명을 하셔서 더이상 드릴말이 없네요
저도 유료터 매니아 입니다.
양어장에선 저부력찌를 추천합니다. 29대는 3~4호 봉돌 32대는 4~5호정도
그리고 찌맞춤은 현장찌맞춤으로 바늘까지 셋팅을 다하시고 윗분말씀 처럼
케미고무 중앙이나 고무 아래끝부분 맞춤이 좋습니다.
젤루 중요한 떡밥 배합술은, 집어제는 우선 물1컵과 아쿠아텍1컵 넣고 섞어서 3~4분후에 불린다음 찐버거 1컵을 넣고 섞고
그다음 코팅제로 GTS1컵 넣고 섞으시면 사용하기 아주 좋습니다
먹이용은 내림떡밥인 후까도로가 아주 잘 먹습니다.글루텐도 잘 먹지만
후까도로를 추천합니다. 입질이 아주 빠르며 찌올림이 환상입니다.
이상 제 경험입니다. 참고만 하시고.일등하세요.
1.포인트선정 2.포인트불확실시 앞자리,주변 바닥지형을 정확히파악 3.낚시터의 주된 떡밥정보(떡밥은 수제비 반죽하듯 가벼운거든 무거운거든 수분이 골고루먹게 반죽) 4.초기 한시간은 무조건 일정간격 밑밥식 잦은 투척 5.평균적 씨알조과를파악 씨알에맞는 떡밥및 크기조절. 이상은 일반적 정보파악및 숙지사항
* 채비: 당일의 기후와 수온을파악,최적상태를 제외하고서는 기후와 수온에따른 채비(특히 중층,내림시)
저부력채비시 떡밥은 풀림보다가는 흡입이쉽게, 고부력(4~5호)은 찰지고 작게(유료터는 4가지이상의 채비법 숙지가필요) 두대이상은 긴대와 짧은대를 겸해서 입질빠른쪽을 집중공략,채비의변화와 가끔 놀림이필요,말로할려니 끝이없네요 떡밥낚시가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아무조록 즐겁고,행복한시간의 낚시가되십시요
부족하지만 저도 한마디 거들어 봅니다.

1. 포인트는 그정도 크기의 저수지라면.. 지금 시기에 코너를 공략했으면 합니다. 특히 코너에 수초나 육초가 조금이라도 발달해 있다면 긴대보다는 짭은대로 투척하시는 편이 조과가 좋을거 같습니다.

2. 채비는 좁쌀봉돌이 어떨런지요? 아무래도 맨 봉돌채비보다는 좁쌀봉돌이 유료터에서 더 유리한 것 같습니다. 자세한 채비는 군계xx 홈페이지에 가시면 나와 있습니다.

3. 떡밥도 중요합니다. 어분계열을 너무 많이 쓰시지 않는 편이 어떨까 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어분1:곡물1:물1 정도로 하시고 자주 투척해 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입질올때까지요.

4. 대편성은 아까처럼 코너에 포인트가 없다면 긴대를 다른 사람과 같은 길이를 펴시는 편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조금 일찍 가셔서 현지 조사님께 포인트와 대길이를 물어보시면 아주 좋은 조언을 받으실 수 있을거 같네요. 아니면 하루전에 전화로 어쭈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구요. ^^

5. 찌맞춤은 좁쌀 봉돌시 그에 맞는 맞춤을 하시면 될거 같구요. 그냥 전통바닥채비라면.. 캐미 2/3정도 나오게 맞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워야 무조건 좋습니다. 양어장은 수심이 거의 일정하니까 수심 맞추기도 쉽고요. 가벼운편이 무거운 편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물론 과하게 가벼우면 안되겠죠...)

6. 그리고 같은 길이의 대를 편성하시고요. 입질이 오면 차라리 한대를 접으시고 한대로만 손에 잡고 낚시하는 편이 낫습니다. 터에 따라 다르겠지만 입질이 아주 미약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두대로 하고 밑밥도 지속적으로 주게되면 입질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지처럼 찌 올리는건 기대하다가는 정말 남들 10마리 잡을때 한마리 잡습니다. 밑밥 준다고 생각하시고 되도록 짧은 입질에도 챔질을 하시면 나중에는 어떤 입질이 고기가 나오는 입질인지 충분히 파악이 가능하실껍니다.

(저는 예전에 항상 찌가 한마디 내려갔다가 두마디 올라올때 채야 고기가 나오는 양어장도 보았습니다. 다른 입질에는 안걸려 나오고 꼭 이런 입질에만 나오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별 곳이 다 있으니 자주 챔질하셔서 밑밥도 주시고 입질패턴도 파악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물론 그전에 파악하시고 가시면 더 좋구요. )

이상입니다. ^^ 부족하지만 한마디 거들어 봤습니다.
보통 유료터에 고기 개체수가 상당하기때문에 떡밥을 미끼로 써서 낚시를 하면 찌에 반응이 곧잘 옵니다

다만 본신이 안오기때문에 못잡을 뿐이죠

다행인것은 노지형 유료터는 그나마 바닥으로도 공략가능성이 높습니다..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찌맞춤이라든가 포인트 굉장히 중요하겠죠

윗분들이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좋은 정보를 나누어 주신것 같습니다

다만 떡밥 배합술이라는것이 어분 보리 등등

원료가 다른 여러 떡밥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서 만든다 라고만 생각치 마시길 바랍니다

각 떡밥은 고유한 특성이 있습니다

입자의 크기라던가 점성 확산성 등등

이 특성 많이 알면 좋겠지만 사실상 다 알고 내것으로 만들긴 더 어렵습니다. ( 떡밥 비싸자나요 ㅎㅎ )

인터넷으로 검색해 찾아보면 수많은 떡밥 블렌딩이 있으며 몇천원짜리 떡밥 두어가지로도 멋진 블렌딩 기법이 있음을 아시게 될것입니다

누구나 그 블렌딩방법으로 떡밥을 만들어 낚시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조과엔 분명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바늘에 떡밥을 다는 힘과 모양이 사람마다 틀릴 수밖에 없으니까요

똑같은 떡밥이라도 바늘에 얼마만큼의 힘으로 어떤 모양으로 눌러 다느냐에따라 조과는 분명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떡밥블렌딩은 애초에 그 목적을 갖고 태어납니다

예를들어보면 집어용 떡밥 블렌딩.. 먹이용 떡밥 블렌딩..

집어를 시키려면 물속에서 풀어져야 합니다..

먹이용은 붕어가 먹이로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두가지를 짬뽕시킬 수도 있습니다

점점 어려워 집니다..


이것만 생각하세요

물속에 어떤 상태로 떡밥이 바늘에 붙어 있어야 고기가 먹기 쉬울까

어떻게 떡밥이 풀려야 집어가 될까

집어제는 두어번 꾺꾺 뭉쳐 달면 표면이 거칠고 저항을 받기 쉬운 형태의 모양( 세모 네모 )이 나오기때문에 물속에서 금방 풀립니다

미끼는 작고 가볍고 부드러울수록 고기가 흡입하기가 쉬워집니다



결론

1. 포인트 & 대편성 : 고기 잘나오는 자리 물어보고 그자리에 맞는 낚시대 피세요

2. 찌맞춤 : 자살로 고기 잡을것 아니시면 작은바늘에 예민한 채비 & 찌맞춤이 유리하겠죠

3. 집어제 : 어분과 보리(아쿠텍 & 찐버거) 물을 2:2:1 정도 가감해서 집어제를 손가락으로 돌려가며 만드시고 바늘에 달땐 두어번 꾹 눌러서 금방 풀어지게 하세요

4. 미끼 : 글루텐5를 물과 1:1 비율로 섞어 만드세요 ( 묽어서 투척이 힘드시면 채비 밸런스를 조정하시고 그래도 힘들면 짧은대로 가셔야합니다 )

떡밥의 명칭을 거론한것은 이해를 쉽도록 하기위해 한거구여.. 비슷한류의 떡밥으로도 가능합니다

노지유료터 바닥낚시는 떡밥의 종류를 가리진 않는것같습니다 ㅎㅎ 특성만 비슷하다면요



추가

1. 찌는 계속 깔짝대는대 도저히 안올린다

이럴땐 자살시켜야되요.. 목줄을 약간 길게( 대물낚시 정도 ) 바늘은 아주 날카로운 (가마가츠 토너먼트) 떡밥은 아주 묽게(글루텐 : 물 = 1: 1.5) or 아주 잘풀어지게( 집어제를 살살 답니다.. ) 이렇게하면 찌가 깔작대다가 생각보다 높은 확률로 자살이 됩니다. 자살의 찌움직임은 빠르게 위아래로 솟구치고 푹 들어가곤 합니다.. 대형어종일경우 챔질이 늦어 채비가 나갑니다 조심..


2. 잔챙이 잡어가 덤빈다

이럴땐 저도 지식이 부족해 정답에 비슷한 답을 말씀드릴수가 없습니다
다만 확산성이 좋고 비중이 가벼운 ( 희나리 ) 떡밥을 표면에 촥 뿌려주면 피래미는 위로 뜨게됩니다
이때 약간 단단하게 떡밥을 달고 부력좋은 찌를 사용하시면 피래미층을 뚫고 바닥에 안착되어 원하는 어종을 기다릴 수 있겟습니다

잔챙이 극복은.. 수심 및 포인트를 다르게하여 잔챙이가없는곳을 공략하거나 밥을 크게 달아 큰놈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뿐이 모르겠네요 ㅎㅎ
뽀김님의 잔챙이 퇴치법은 저랑 같네요.. ^^
저도 잔챙이가 덤빌때는 집어제에 비중이 가벼운 떡밥을 코팅해서 물위에서 터지게 두어번 던집니다.
그럼 잔챙이는 확실히 뜨더군요.

잘만 블랜딩하면 코팅한 떡밥은 위에서 풀어지고 원래 집어제는 아래서 풀리게 하기도 한답니다.
저도 아직 이 단계까지는 못해서..^^;;; 그냥 물위에서 터지게 합니다.

그럼 잔챙이 퇴치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계속 잔챙이가 덤비면 중간중간 터지게 해주시다가
그래도 계속 덤비면....

음....

그냥 바늘 작게 달고 잔챙이 잡으면서 놀아야죠.. 머.^^
배수기에 접어들어서 요즘은 양어장 생각도 나네요..
양어장이라 할지라도,,포인트 분명 있습니다..
좋아라 하는 미끼 있습니다...
찌는 3미터 넘어가지 않음 저부력으로 공략해 보시고...
일단 미끼는 나중이고..머저 집어가 중요합니다..적당한 집어가 됐음..가끔씩 고기 빠졌다고 생각들때 한번씩 굵게 넣어 주세요..
일단 양어장이라도 게각기 다 다르니 한 곳을 자주 다며보시고..고수들 옆에서 많은 경험 쌓아 보세요..미끼운영, 채비 등등..
사실 글보다는 몸소 체험해 봐야 합니다..
일명 고수들이라 하는 분들이..사실 자주다니는 양어장이라 할지라도..차에서 장비내려 걍 적당한 자리에 털썩 주저앉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상황보고..천천히 양어장 한바쿠 돌아보면서..포인트 찾거나..잘나오는데 옆에 비집고 들어가 짧은 시간 동안 손맛보고 간답니다..
노지낚시와 같은 여유스러움이..조금없다고나 할까요..ㅋㅋ
저도 낚시시작한지 어언 30년 훌쩍넘어 중반 이고 실질적으로 양어장은 15년정도 된것 같네요...저도 처음 양어장 뭣도 모르고 가서...노지생각으로 낚시하다 붕어얼굴 함 보지 못한 추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찌도 만들어 쓰고...채비도 연구하고....미끼도 자작하고..양어장도 어종에 따라 모두경험도 쌓다보니....뭐 붕어,역돔,장어, 메기 등등..는 맘먹기 달렸드라고요..아주 특별한 때 아닌 경우라면..
즐낚하시고...찌 바라보면서..여유로움,,연구하시면 낚시 매력있습니다..
포인트, 찌맞춤, 떡밥등 다양하지 않을까요?
양어장에 가면 잘 나오는 포인트는 항시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리는 하늘에 별따기라 생각되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집어라 생각합니다.
고기 나오지 않는다고 새벽입질 보실려면 많이 잡기는 틀렸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꾸준히 집어하면 반드시 고기는 나옵니다.

물론 낚시터의 여건상 잘듣는 떡밥이 있습니다.
요즘같은 경우 집어되면 지렁이 쓰면 대단히 재미있는 낚시합니다.

찌 벌렁 누워버립니다.
내일 드디어 대회네요...ㅁ^^;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덕분이죠...
일일이.. 감사하단 말씀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제가 할수 있는건 고맙다는 마음뿐이어서 정말 죄송할 뿐이네요..

다시한번 감사하단 말씀 전해드리구요..
추천한방씩 해드릴께요.. 글구,,

갔다와서.. 어땠는지 글 남기겠습니다...^^;
꽝만.. 아니길 바랄뿐이죠.. 뭐...ㅋ
비온다구 그러는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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