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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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무료터? 어딜 주로 가세요?

붕어낚시라는것이.. 하기전에는 찌만 보면서 하루 왼종일 앉아있는 것이 뭐가 재미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이해가 안되었던 것이죠. 그런데, 지금은 한겨울인데도 벌써 올 봄에 낚시할 생각만 하고 있으니.. 큰일입니다. ^^ 저는 아직 실력이 미천하여, 유료터만 거의 다니고 있습니다. 어쨌든 꽝은 면할 수 있는 확률이 높기때문이죠. 처음에는 좋았는데.. 작년 가을 끝무렵.. 왠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붕어들을 잡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근처 소류지를 찾아서 찌를 세워보았으나.. 실력이 미천한 관계로 꽝을 면치 못했습니다. 두번이나.. 회원님들은 유료터를 많이 이용하시는지, 무료터를 많이 찾으시는지 궁금합니다. 무료터에 가보면 거의 동네주민같은 분들밖에 없고, 유료터에는 금요일에서 토요일밤만 되면 빼곡히 들어차고.. 그런데.. 여기서 글을 읽다보면 꽤 많은 분들이 유료터낚시를 약간 비하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되기도 하고..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근처에 약 300평 남짓한 둠벙도 있는데, 이런곳에도 붕어가 있으려나요?? 그리고, 무료터(동네 둠벙이나 소류지)에서 기가막히게 잘먹을만한 채비방법좀 알려주세요.(어디서나 통하는..) 이대로 연꽝하다가보면, 다시는 찾지 않을것같아요.. 이 질문들은 제가 초보 인증을 하는 질문들입니다. 그때그때 달라요라는 답변보다는, 나는 이럴때 이렇게했다~ 라는 답변 부탁드려요. ^^ (질문들에 대한 답변보면 다들 그때그때 달라요라는 답변을 많이 달더라구요..)

저는 지역이 경상도라 유료터는 비수기 시즌에만 가끔가고 시즌때는 소류지를 찾아다닙니다.
낚시하는 이유가 손맛과 찌맛을 즐기는 거라면 유료터도 괜찮고 분위기 또는 낚시자체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무료터를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채비는 낚시접하신지 얼마되지않으셨다면 기본적인 바닥낚시부터 권유하고 싶습니다~이후에 자기만의 채비로 변형해 쓰는게 좋을듯 싶네요~이상 답변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시작할때는 유료터에서 시작을했답니다..
거의 모든 낚시인들 역시 마찬가지 일겁니다..
매번 유료터에가다 무료터 즉 노지에 나가보면 붕순이들을 낚는 횟수가 현저히 떨어집니다..이건 당연한 결과구요..

모든낚시인들의 첫번째 목표가 낚는일입니다..
하지만 낚는것에만 너무 몰두하다보면 지치기 일쑤입니다..

조금더 넓게 보시고 자연을 벗삼아 즐기는낚시를 권해드립니다..
저는 노지에서 낚시를 혼자 시작했고 혼자배웠고 여기 월척지에서 더 깊게 배워가고 있구요
노지 지향적으로만 갑니다.
다만 올겨울같이 너무 추울때는 답이 없네요 붕어 얼굴까먹을까봐 하우스로 갑니다.
겨울에도 영하 5도이상만 되면 무조건 노지입니다.
조금 편하게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유료터에서 손맛 한두번 보신뒤 노지낚시를 하고 꽝쳐서 손맛이 그리우면 다시 유료터가서 달래고~
농담이 아니고 나름 진지하게 권해 드립니다
전 대물꾼까지는 아니지만 소위 대물낚시 하는 양반들이 주위에 많다보니 함께 다니면 거의 꽝입니다
그래도 항상 기대를 갖고 간혹 맛보게 되는 느낌이 좋아 다닙니다만 익숙해지지 않으면 만만치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미끼나 채비는 정말로 장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생각하셔야 할 것 같네요
주변에 낚시하시는 분이 있으면 실례안되는 범위 내에서 물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할 수 있지요(비교적 나이 지긋하신 분께!)
그렇게 하시다 보면 떡밥 or 옥수수 or 생미끼 등등 본인 취향이 명확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유료터 간간히 다녔었고 나름 좋은점이 있는 거니까 그리 언짢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유료터에서는 입질이나 잡히는 고기에 대한 소중한 느낌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노지꾼이 유료터에 적응 하는 시간보다
유료터꾼이 노지에 적응 하는게 더 빠르다고 봅니다

노지는 수초극복이 난제일뿐,
섬세하고 다양한 기법을 써야하는 유료터의 실력이라면
노지의 기법은 단순하여 적응이 쉬우실 겁니다

요즘, 떡밥낚시의 기초학습을 건너뛰고 바로 대물로 입문하는게
대세로 보여 지는데,

낚시의 기초를 다지기에는 떡밥만큼 좋은건 없다고 보입니다..

각설하고

낚시터 선정에 있어서,정보가 최우선인데

아시다시피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는거~ 익히 꺠우쳤으리라 봅니다

싱싱한 정보를 주는 조우들을 사귀거나,출조인이 많은 낚시방을 자주 출입 하시거나

저수지나 수로의 지명을 아시면 검색창 검색을 해보시거나

잡지나 방송을 참고 하여 예년 기록과 검토,분석을 하시거나,현지꾼이나 현지민에게 애교있게 물으 시거나

이도 저도 아니면 물색,수초유무,준설의 흔적,수리답의 규모,등 으로 판단하고

활성도 있는 시기에 직접 다양한 미끼로 공략 하시거나 등등..

문의하신 300평 규모의 둠벙탐색에 있어서도

될수 있으면 이른 아침 입질시간대에 지렁이 미끼로 탐색해 보시고

둠벙 깊은곳을 노리기 보다는 건너편 수초지역,즉 물갓쪽으로 탐색 하시는게
씨알 여부를 가늠하기 용이 하실 겁니다

늘 낚시터의 정보에 관심을 가지시면
관심이 있는만큼 결과가 따르리라 봅니다

5만분의1 지도를 필수품으로 생각 하시고
위성지도,네비등을 곁들여 참고 하시면 레이다에 쉽게 다 걸린 다고 봅니다...

따스한 봄날 대박 나시길...
전 충주호에 형들따라가면서 낚시배웠읍니다..
90년도에 향어낚시유행할때는 유로터도 많이 다녔구요..
어느날부턴가 시장분위기가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못잡아도 소류지만 찾아다닙니다...
노지낚시..낚시꾼 유로터..잡조사^^^그건아니라고봅니다
자기취향대로 노시면 될듯싶읍니다...
유료터에는 두번정도 가본듯 합니다. 답답한 분위기에 물도 깨끗치 못하여 개인적으론 비추. 참고로 낚시경력 35년에 거의 매주출조.. 주로 북한강계에 댐낚시를 다니므로 무료터에는 춘천지역에 있는 좌대를 포함하겠습니다. 댐낚시 위주로 다니시는분들의 경우에는 기본3마리 이상 잡는 확률이 10~20% 정도 밖에 않됩니다. (물론 조사에 따라 틀립니다.^^) 하절기에 집중호우로 오름수위일땐 하룻밤에 수십수에서 100마리도 올리는 분도 있더군요.

유료터 다니시는 분들의 채비가 노지 낚시하는 분들 채비보단 더 섬세하여 채비 기법도 잘아시지 않을까하여 채비기법이야긴 생략합니다만 변형채비말고 기본채비로 준비하시면 될듯합니다. 꽝을 면하는 요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채비보다는 대상어의 개체수가 아닐까요? 고기가 많은 곳을 탐문 탐색하셔야 합니다.^^ 가시고자 하는 저수지에 포인트를 잘 선정하셔야 하고, 해당지역에 잘 듣는 미끼도 사전에 파악하셔야 꽝~~~ 빈도를 줄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장 정보는 아무래도 해당 지역 낚시점이 잘 알겠지요.
10:1정도로 다니는거 같습니다... 특히 봄부터 늦은가을까지는 안가고 초봄과 겨울엔 유료터 다닙니다
전 유료터를 훨씬 많이 다닙니다^^*

경기권이고 해서 소류지 같은것은 엄두도 못내구요

제일이 조금 일찍 끝나는 관계로 손맛터를 자주 찾습니다

일이 일찍 끝나는 날에는 손맛터에서 두세시간에서 서너시간 정도 놀다 옵니다(일주일에 2~3회)

손맛터는 놀이터로 생각 하구요

주말마다 심심산골 나만의 소류지에 가지요

나만의 소류지는 행복함만이 있는 천국이지요^^*

못잡으면 다시는 안갈것 같으시다구요?

ㅎㅎㅎ

못잡아도 다시 가시게 되어 있으니 염려 안합니다

낚시에 가장 큰 매력은 기다림 입니다
저의동네 주변에는 저수지가 상당히 많습닏다.
그러한 관계로 유로터는 거의 안갑니다.
채비는 거의다 "ㅇ"점채비로 활용합니다
유료터에 비하여 붕어의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나름대로의 재미도 있습니다
시간 두 별루 없구 소류지도 없구 집 옆에는 유료 저수지 있구 해서 저는 1년 정기 할인 받아서 매주 출조 합니다 집 사람 호출 있으면 낚시 접고 후닥닥 와야 해서 나름 좋습니다~~~
유료터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한사람입니다

오직 노지만 다니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터미박님의 답변을 적극 추천 드리며

한마디 보태면

노지에서는 채비의 실력차가 거의 미미합니다

연속 두번 꽝은

거의 모든 대물꾼의 다반사 입니다
경품이 없는 관리형 유료터를 주로 이용합니다.

편리함때문이죠.

노지도 수상 좌대를 주로 이용합니다.
유료터는 추운 겨울에만 갑니다 그외는 다 노지구요

전통 바닥낚시 선호합니다 모든 생미끼의 기본은 지렁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지서 밤에 캐미불빛과 산 물 별을 보는 풍경이 너무좋아

낚시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과 동화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을 느기게 됩니다

항상 건강하고 안전한 출조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돈내고하는 낚시는 낚시가 아니지요^ 자연 그대로의 낚시가 낚시 아니겠습니까? 옛날 강태공이 세월 낚았듯이 휴양차하는 낚시가 좋지요^ 잡혀주면 좋고 안물면 그만이고^ 항상 내일을 기약하면서 하는 낚시가 낚시 아니겠습니까?
저는 노지를 선호합니다.유료터는 1년에 한번 정도 아주 가끔 갑니다.
노지나 유료터나 각각의 장단점이 있을껍니다.
노지에서 떡밥바닥낚시 하다보면 활성도 좋은날은 바쁩니다.
저도 터미박님 의견처럼 시작은 떡밥이나 지렁이로 바닥낚시부터 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동네 둠벙이나 소류지 낚시가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어디서나 통하는 채비법을 질문하셨는데 저로서는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복잡한 찌맞춤이나 채비법 보다는 기본,기초가 되는 전통수평찌맞춤이나 간편한 채비법으로 하시다가
요령이 생기면 나만의 스타일이 점차 만들어질꺼라 생각됩니다.
저의 짧은 소견 참고만 하시고 "월척"의 고수님들께 많은 도움 얻길 바랍니다.
무료터 갈 수 있는 상황이 안되면 유료터 가는데 꽝은 마찬가지네요.
전 지금까지 유료터 가본적이 없습니다~~
노지만 다니고 있는데~~
붕어 얼굴은 많이 보지는 못하지만~~~나름 재미 있습니다~~~^^
주로 유료터많이갑니다 배타고 들어가는 좌대낚시터요 편한거에 맛들여서 노지는 잘안가게 되더군요
여건상 유료터를 많이 갑니다.
다만 유료터를 선택할때 몇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1. 큰 도로를 접한 유료터를 피합니다: 소음 및 저녁불빛이 낚시분위기를 방해합니다.
- 보통 이를 피한 낚시터는 큰길에서 500m~수km를 들어가야 합니다.

2. 접지좌대 중 과거 차량의자를 이용한 곳은 피합니다: 너무 다닥다닥 붙여놔서 조용한 분위기를 방해합니다.

3. 3만평 이상의 유료터를 찾습니다: 유료터이긴 하지만 대부분 이정도면 자연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4. 수중좌대가 없는 곳을 찾습니다: 이게 쉽지가 않네요. 요즘은 수중좌대를 너무 많이 만들어서,,,

* 시간만 허락한다면 서울에서 2시간 이상의 거리, 충남권, 전북남권으로 가시면 더 좋습니다(대부분 무료터) 하지만 쉽지않네요..

그럼 늘 즐거운 하루되세요~
전 낚시를 배운후 한번도 유로터를 가본적이 업습니다.물론 노지가 불편하고 꽝치는 경우가 많지만 그냥 그렇게 낚시 할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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