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무더운 여름에 낚시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저는 공무원인데 정년 퇴직이 4년 정도 남았답니다.
지금은 금요일 출조해서 토요일 돌아와 일요일에는 운동을 하고 오후에 쉬다가 월요일 출근하는 주말꾼입니다. 가끔은 2박3일 출조를 하기도 하지요.
주중에는 늘 출조에 대한 설레임으로 기대하면서 근무하면 지루하기도 하지만 출조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열심히 업무에 충실하면서 근무합니다.금요일 오후 3시가 되면 어김없이 도망(?)해서 출조지로 달려가 앉아 있으면 즐겁고 돌아오기가 싫습니다. 낚시하면서도 내일 다시 도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슬퍼요....
질문드립니다.
1.은퇴후에도 현역에 근무할 때처럼 잦은 출조를 할 수 있을까요?
2.지금이야 일이 있으니 낚시가 취미로 자리잡고 있지만 은퇴하면 직업이 없으니 취미도 심드렁해져서 낚시기 싫어지지 않을까요?
고수님들의 경험과 이론으로 중무장한 이론박사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안전한 출조가 될 수 있도록 서두르지 말고 매사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은퇴 이후에도 지금 처럼 낚시를 즐기며 잦은 출조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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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후 첨에는 매일가게되나 그후 차차 시간이 남아돌게되면 머내일가지 시간도많은데 하면서 한두번 이러다보면 자꾸미루게 되고....
지금 생각처럼 자주가게 되지는 않을 겁니다...
1. 우선 차량을 큰 놈으로 바꾸세요(장박을 위한 포석).
2. 다음엔 마눌님 비위를 잘 맞추어 주세요 평소엔 그동안 안해주던 집안일 깔끔이 해주세요.
3. 떠나세요 마음이 내키는 곳으로. 끝
낚시는 땡낚이 최고 재미 있는건데 땡땡이 칠 일도 없고 오늘 못잡으면 내일 잡으면 된다는 생각이 들어 김이 빠집니다.
같이 출조하는 조우들과 엮이면 그나마 좀 낫긴한데 시간이 갈수록 시들해 지기 쉽지요...
그나마 경제적인 여유가 없으면 잔돈이나마 슬슬 부담이 되기도 하고요...
저는 인자 4년차 초짭니다.
퇴직하시는분들보면 인자 만날 낚시 해도 되겠네하는생각에 부럽기도했습니다허헛.
은퇴하고서는 마음껏 즐기세요 평생일하고 은퇴후까지스트레스면..
저같음 평생 낚시하고 여행다니고 잘놀것 같습니다만 ㅎㅎ
낚시가 즐겁습니다
정년후는
낚시가 꼭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낚시도 여러가지 조건이
어우러져야 즐겁더군요.
저역시 정년했습니다만
혼자가는게 재미도없고
아직 일해도되는데.. 하는 맘과 경제적인것도 고려해서 일하러 나왔습니다.
선택은 잘한것 같습니다
몇년일해서 시골에 적당한집짓고
그땐 낚시로 노후를 보내려하고 있습니다~~
은퇴후 낚시는 시들해 집니다 ~ 그렇치만 까페에 가입하면 몇년은 잘 놀수 있습니다
나는 장마전후부터 가을까지 물맑고 공기좋은 강낚시 잡고기 잡고
매운탕등 먹는 재미와 여행의 재미?
붕어낚시는 봄과 가을 이후에 합니다 (모기, 더위등)
최근에 옥내림등 여러 장르가 있는데 새로운 채비로 낚시를 한다면 시들지 않으며
직접 찌를 만들어 사용하면 재미도 있습니다
만약 찌를 만들고 싶다면 한가지만(예 : 막대찌) 만드는 방법으로
기계없이 수작업으로 찌 만들어 사용하는 취미도 생각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이젠 복잡한 주말을피해 주중에 주로 다니는데 날씨확인하고 바람확인하고 그러다보니
오늘은 안좋고 내일가지 내일은 기후가변해서 별로니 모래가지 하다가 느닷없이 일이생겨
못가고 주말은 점점 가기싫어지고 가물고하다보니 6월에는 한번밖에 못갔네요.
그래도 3월부터 5월까지는 매달 3~5회는 갔었는데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예전처럼 열정적으로 다니게 되지를 않더군요.
예전에는 못가면 죽는줄알았는데 시간이 나니 그것도 그저그렇더군요.
소소님 말씀처럼 채비도 이것저것 바꾸고 만들고하는 재미에 시간을 더보내게 됩니다.
정말 찌만드는 취미라도 도입해봤야겠네요.
저 같으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스포츠 동호회 활동, 그외 소일거리 취미를 병행 하면서
3~5월, 9~12월 각 10일
그외 여름 떡밥 짬낙 6~8월 2~3일, 얼음낚시 1~2월 2~3일
이정도 하면 연 70~80일 정도 출조할 것 같은데
이정도만 더 낚시하고픈 원은 없을 것 같습니다.
출조는 주중에 집중적으로 하면
교통체증과 주말꾼들과의 마찰도 피하고
참한 포인트 독탕도 가능하고 여러모로 좋을 듯 합니다.
1.시간이 넉넉하면...
2.출조 횟수는 늘어납니다.
3.2박 3일 다녀오면...
4.하루는 휴식을 취하고...
5. 2-3일은
6.집안 일을 합니다.
7.비오는 날은 출조를 하지 않습니다.
8.일주일 빠르게 지나갑니다.
전 아직 젊습니다.
은퇴시에는 필히 낚시 외에 관심 가지던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수련(자격증) 혹은 공부(예를 들면 학위과정 등)을 하시는 것이
낚시도 잼나게 하고 건강도 챙기는 비결이라고 합니다.
낚시를 주로 하시게 되면 몸도 맘도 자연친화적으로 급속히 변질되어 빨리 산천에 묻힐 가능성이 크다 합니다. ㅋㅋㅋ
고도의 단순한 집중력을 필요로하는 낚시는 복잡하고 난해한 정신적 활동과 대척점에 있는 취미입니다.
두가지를 병행하지 않으면 낚시는 무료한 습관에 불과하다는 것이 아버님 경험담... ㅋㅋㅋ
항상 맞는건 아니지만 그려러니 좀 설득력 있는 말씀이라 한자 적고 갑니다.
저도 정년 지나서 몇달 쉬다가 다시 일하고 있습니다
몇달 쉴때는 시간만 되면 낚시 다녔고 시들어 질만하니 다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만의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1, 낚시동호회에 가입하세요
- 그러면 매월 정출도 하게 되고 또한 그곳에서 평생을 같이할 낚시친구도 만나게 될겁니다.
장기간 낚시의 독조는 외롭고 힘듭니다 주말의 독조는 가능하지만 주중 상시의 독조는 정말 갈수록 힘들지요
그래서 낚시친구(후배,선배등)를 만드셔야 오랫동안 즐길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2, 지금부터 장기적으로 캠낚에 대하여 준비하세요
- 은퇴후 주중 장박을 하시기 위해 장비를 차근히 알아보시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비용이 얼마인지등
차근히 준비하여야 편할것 입니다.
3, 건강이 중요하니 낚시외에 할수있는 건강관리를 어떻게 어느시간에 할것인지 생각해 두셔야 합니다
-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모르지만 모든시간을 낚시만 하시면 시큰둥해지는 시일이 올것이지요
이런때를 대비하여 다른 스포츠의 동호회(헬스,등산,골프등) 가입을 해두시고 참여하시면 여러가지 좋을것 입니다.
4, 집을 자주 오랫동안 비우실것이니 가정의 화목을 위하여 낚시를 가지않는 날에는 어떻게 해야 하겠다라는
- 마음에 준비를 미리 해두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가족없는 낚시는 그리행복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이지요
모든것에 우선을 가족으로 하시고 낚시를 하신다고 준비하시면 즐거운 낚시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상기 생각은 지극히 개인의 생각임을 말씀드리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ㅡ 생활비 , 출조경비 외 문제해탈
2. 요리해결 능력
ㅡ 잘 먹어야 몸이 건강하고 취미도 쭉~~~^^
3. 마음맞고 같은 취미인 지인동행출조
ㅡ 동호회가입도 좋치만 젊은사람과의 갈등야기됨
ㅡ 연장자일수록 입은 무겁고 지갑은 열어라!!
제가 보고 느낀점을 인생선배님께 몇 자 적었습니다 ㅎ
가끔 일상에억매이다가 가는것이 더 설래고 기다려지는것이아닌가십습니다^^
딱지탕에 살지 않을까요
취미를 같이하니 좋은점도 있내요.
하루에 5시간정도 하시는 일을 찾아서 하시는게 더욱 좋을거에요, 저도 소기업하구 있지만 요즘은 소상공인 소기업 힘든 시대니까 평일은 일 쫌 하시구 주말엔 짐처럼 출조하시면 정신건강, 육체건강에 정말 좋을 듯 하네요~~
조기 은퇴해서 년 200회 이상 출조했던적이 있습니다.
같이 다니시는 분은 년 300회 출조하십니다.
어떻게 년 200회, 300회가 가능한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가까운 곳에 낚시터가 있어서 저녁 먹고 바람 쇠러 다녔답니다. ^^
같이 출조하시는 분이 있다면, 매일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혼자라면 곤란합니다...
오히려 직장 다닐때 보다 줄어 듭니다....
그 이유는 은퇴해서 다녀 보면 알게 됩니다.
동호회 가입하면 좋을 것 같지만, 느는 것은 술입니다.... ㅠㅠ
가끔 심드렁해 하시기도 하고, 일하시는 분들을 부러워 할 때도 있습니다.
(호강에 받혀 요강에 X 싼다고 놀리기도 했지요)
낚시를 가는데 시간적 제약이 없어지므로 계속 좋아하면서 즐기시려면 바뀐 생활 조건에 맞추어 낚시 패턴에 변화를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는 1박 중심의 근거리 낚시 중심에서 은퇴 후에는 낚시(근거리, 장거리 및 장박낚시 혼용)를 기본으로 지역 맛집이나 경승지 탐방 등을 두루 겸해서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더불어 화보조행기를 만든다든지, 부인을 모시고 함께 즐기는 낚시(낚시보다 맛집이나 지역 경승지 탐방 중심도 좋겠지요)도 추천합니다.
저도 수년 내 은퇴 예정으로 작년부터 생각해온 바,
제 견해를 말씀드린 겁니다.
아참, 장박낚시용 차량은 필수겠고요, 더불어 건강관리도 잘 하셔야 겠지요^^
내 경우을 보며는
은퇴는 아니고 건강상문제로
시골로 이사를해서 7년차로 사는데
낙시를 해도해도 질리지 않으니 ? ?
4ㅡ5키로에서 낙시를 하니
아침 저녁으로 나가지요
그러다보니 케미를 일 년에 2ㅡ3곽씩 사지요
짬낙에 꽝도잇고 20 여수를 잡기도 하지요
부부가 함게 할때도 많지요
요즘은 부부낙시회를 찻아보는데
아직은 맘에드는곳이 업내요
지금쯤이면 은퇴이후 생활과 계획에 걱정이 될 수 밖에 없기에 나름 고민이 많습니다.
은퇴 후 창업등은 아예 생각하지 않고 있어서 아무래도 낚시를 많이 다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퇴직 이후는 서울에서 가까운 근교에 둥지를 틀 예정이라
일주일에 이삼일은 낚시, 등산과 골프에 각각 하루씩, 나머지 이삼일은 집안돌보기와 기타 소일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사전 준비가 필요할 듯 합니다.
예를들면 비슷한 시기에 은퇴를 앞둔 또래들끼리의 (부부동반)모임이나 동호회도 좋은 방편이 될 듯 합니다.
물론 여유가 된다면 가끔씩 국내외 여행을 다니거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 봉사도 좋은 방법이 되겠지요.
깊이빠져든다
에
1억표
RV뒤에 트레일러 소형달고 아랫녘 벗고 필때부터
쭉 훑어서 철원 찍고
다시 내려가면서 다니신다고 하더군요 ㅋ
아무래도 서민이다보니 경제문제때문에 줄어들것 같습니다
저는 퇴직후 저수옆에 적당한 땅을 구입해서 소일도해가면서 낚시를 즐기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2년후 미리 땅을 구입해서 준비할려고 합니다.
제 아버님도 공무원으로 퇴직을하셨는데 낚시는 안 하시네요ㅠㅠ
투망 치는걸 좋아하셨는대 이젠 불법이되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랍니다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낚시를 폭넓게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붕어대낚시만 하시지말고
보트낚시 릴낚시 장어낚시등등 각각의 장르마다 우리 월척카페같은 카페가있으니 잘 찾아보시고
가입하시어 정보를 취득하시면 각장르마다 준비할겄도많고~~ 붕어낚시의 여러가지즐거움과 같은즐거움을
느낄수있을걸로 생각됩니다 이렇게되면 시간이 왜 이다지도 짧은거야 하시게될겁니다 아마도 시간이 모자라실겁니다
이제 바쁜일상에서 편안한?일상으로 돌아가시니 이럴때 특히 건강에 유의하셔야됩니다 긴장의끈을 놓으시면 몸의 면역력또한
저하된다는 경험을 한 저로서는 싫증을 느끼지않게하는게 가장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어화둥둥 정년퇴임을 축하드리며 즐거운나날
되시기를 빌어 드립니다 그동안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정년이 4년후 이시네요 ㅋ
미리 그때의 인사로 가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나이먹으면 에휴~~~~
저희팀들과 함께 좌대짜고 박아놓고 낚시합니다.
ㅎㅎ
잘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낚시를 좋아한단
얘기겠지요.
365일 기준100-150일 낚시를 합니다만.....
그 어떤 취미생활보다 낚시를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낚시를 가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사연도 가지가지합니다..
아마 소설책 시리즈로 쓰라면 쓸정도에요..ㅋㅋ
제 생각엔 퇴직후에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으시다면
낚시 만한게 없다 사료 되옵니다.
일부로 찾아다니시지 마시고 집근처 가까운 곳 찾아보시구 여가생활 편하게 즐기시는 낚시 하신다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좀더 많은 얘기 드리고 싶지만 이만 가늠하겠습니다.
저의 짧은 소견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여긴 전라도인데 비가 그치려하네요.
어디로 가야할지...........
평균 일주일에 3일~4일정도
토요일과 일요일은 복잡해서 되도록이면 출조안합니다
이제는 몇년이나 더다닐수있을라나 걱정이됩니다
앞으로10년만 더다닐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놈의 간암이 속을썩여서
지금도 건강이 않좋은데
나이 더 먹으면 몸이 따라 주질않을거 같네요
2.낚시을 함께동행할 친구분이나 선후배을 찿으세요.-요건 평생감
3.낚시할수있는 분위기(저수지 근처)가 있는곳으로 이사하세요.- 숨쉬면 물가 포인트에 가서 앉아있음
그럼 은퇴후에도 당신은 물가에 앉아 인간이싫다 그러나 너는(붕어)좋다는걸 느낌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