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가리인가요 꺽지인가요
글고 이거는여?
둘다 같은종 인가요?
꺽지는 아가미부분에 일명 태극무늬가 있지요.
참고 안출하셔요.
완전히 잡아내면 울면서 꺽지를 부리거든요
ㅎㅎㅎ
수질이 좋은데 있는데
안출하세요
꺾지는 주로 맑은 물에서 사는 놈입니다. 붕어하고는 서식환경이 조금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쏘가리는 아닙니다.
저렇게 물좋은 곳에서 하룻밤에 저녀석들이랑 빠가 그리고 메기 몇수만 해도 매운탕감으로는 최고인디..
매운탕 최고지요
저도 어렸을 적 시골 앞 개울가에서 꺽지 마니도 잡았습니다.
보통은 어른 엄지손가락 굵기의 꺽지가 대부분입니다.
그림에서 보는 이런 꺽지는 어렸을 적 구경해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어느 시기엔가
( 약10여년 전부터 ) 이런 큰 꺽지를 보게되었습니다.
아마 제 생각엔 누군가가 개량종 꺽지를 풀어 보급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튼 이런 큰 꺽지 시골어른들 두마리만 잡으면 할아버지 할머니
점심 매운탕거리 충분히 되고 맛도 좋습니다만 이 넘이
맑은 물에서 피라미 마니 잡아먹습니다. 순식간에 피라미를
삼킵니다. 어릴 적 추억속의 꺽지가 아니라 좀 아쉬운
생각이 들고 외래종 아닐까 하는 생각에 밉기도 합니다.
쏘가리도 양식을 시작한지 얼마 않된것 처럼요.. 쏘가리는 그나마 크기라도 하지만 꺽지는 다 커봤지 20cm전후 입니다...
그리고 꺽지 한국 최대어가 예전에 34cm인가로 봤는데요.. 정확하진 않구요...
꺽지가 좀 크면 흔히들 신발짝 꺽지라고 부릅니다... 한뼘이 훌쩍 넘는 녀석들도 자주 낚입니다...25cm전후 짜리로 마릿수로 잡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서식 지역에 따라서 큰녀석이 않잡힐수도 있고 합니다... 금강에 가면 30cm에 육박하는 꺽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쏘가리 낚시하다보면 웜을 쫓아오다 말고 먹질 않고 도망가죠... 하도 사람들이 쑤시고 다녀서요... 그런 꺽지가 많이 있습니다.. 잡기가 힘들뿐이죠...
그리고 위에 꺽지가 색깔이 약간 옅은것은 먹이 활동 할때의 특징입니다... 흔히 피딩탕임이라고 부르는 새벽녁 해질녁에 저런 색깔의 꺽지가 많고요... 한낮이나 돌밑이나 집에서 은신하고 있다고 미끼를 덥치는 녀석들은 색깔이 검은색 비슷하게 납니다... 색깔이 훨씬 위에 사진보다 찐하게 나오죠...
쏘가리는 표범무늬.....
이곳 저곳 강을 많이 다녔는데요
오랫만에 보는 꺽지가 반갑네요!
주로 물 맑고 깨끗한 곳에 서식하는 어종이지요.
제가 붕어낚시하기전에 꺽지 쏘가리낚시를 무척했습니다
꺽지와 쏘가리는 1급수 맑은물에만 산다고 알고있는분인많습니다
그말도맞습니다
그런데 점차 환경이변하면서 꺽지쏘가리같은놈들도 환경에맞게 길들여지는것같습니다
심지어 대구분들이 잘아는 금호강에도 꺽지 쏘가리가 간혹잡히곤합니다
꺽지와 쏘가리는 물속 유츙들을 잡아먹고살아갑니다
오히려 맑은물보다 조금 더러운물이 유충들도많습니다
또한 개량종 꺽지라고하시는분도 계시는데 개량종이아니라
꺽지는 대부분20센티까지는 검은줄무니가 선명하나 점점크기가 커지면서
검은줄무니가 흐려집니다
쏘가리 역시 검은반점이 커질주록 흐려집니다
몇 년간 쏘가리 루어꾼이었습니다...재미 많이 보세요^^.
골격으로는 구분이힘들고요
쏘가리도 꺽지와 흡사합니다
단지 줄무늬가 선명합니다
쏘가리하고 구별법은 가장 간단한 방법이
아가미옆에 점무늬가 있으면 꺽지고 없으면 쏘가리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