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낚시 하다가 바늘에 수초가 걸려서 몇줄기가 끌려 나왔습니다. 다소 징그러운 이놈이 매달려 있길래 뭔지 모르겠어서 그냥 물속에 다시 넣어 줬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처음 보는거라 궁금 합니다. 회원님들의 답변 기다려 봅니다.
* 종명 : 큰빗이끼벌레 (Pectinatella magnifica)
* 주로 물이 흐르지않고 정체되어있는 저수지 등의 정수성 환경에서 관찰되며, 물 속의 식물체나 어망, 기타 시설물 등에 부착하여 커다란 둥근 공 모양의 군체를 형성하며 서식합니다.
처음에는 주먹보다 작은 크기에서 점점 자라 나중에는 축구공 이상의 크기까지 커지기도 합니다.
원산지가 북미(캐나다)인 외래도입종으로 국내에는 90년대 중후반에 처음으로 보고되었으며, 저수지의 양식장 형성과 관련하여 이 종의 휴면아가 수입외래 물고기종 도입과 함께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춘천댐에서 낚시하다가 건진것 입니다.
덧바늘 달아 수초구멍 작업하다 대여섯개 건져진 것인데 제일 잘생긴놈으로 찍은것이구요......ㅎㅎ
생김새가 약간 상이한것도 같고 어찌보면 같은것도 같고.....
해롭지는 않나요?
배스낚시 하러 보트타고 나갔다 봤는데 엄청 징그럽더군요
크기도 크고
바다에도 "군소" 라는 비슷한눔들이 있더만....
아직 때가 아닌가????
녹조가 많이끼고 이런것들이 자란다면서...
나중에 부패할때 유독가스가 나온다더군요...
해로운 놈입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