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 중통&외통, 끝보기, 좁쌀&스위벨, 원봉돌채비 다해봤지만
내림은 장시간 낚시하기엔 허리도아프고 눈도아프고, 채비에 손도 마니가고,
중통채비(하마다)도 현장에서 찌톱전체만 딱 나오게 부력 마춰서 낚시하는것도 귀찮고 밑걸림도 빈번하게 생기고,
좁쌀&스위벨도 노지에서는 조과차이도 그닥없는거 같고 수로에서는 쥐약이고, 마찬가지로 손이 마니가고,
끝보기 외통채비는 흐르는물과 수심2~3미터권에서 생미끼로 배스나 메기 장어를 노릴때 빛을바라나 떡밥사용시 입질이 생미끼처럼 시원하지가못하며 밑걸림에 취약하고 보는 사람마다 찌가 어디갔노 그러고,
원봉돌 유동채비도 스토퍼 낑가넣는거 마져귀찮고(물론 야간낚시에선 편하지만), 잡어 많이 설치고 거기다가 수심깊은곳에선 반스윙으로 채비하강을 빨리하면 된다지만 그보다 그냥 핀도래마져도 없이 고정찌고무 하나 낑가 넣고 스무수하게 꼬로록하는 찌마춤에 외대일침으로 갈까합니다.
이래도 잡히고 저래도 고기는 잡히는데 그동안 너무 돈도 시간도 낭비하며 골머리 아팠던거같심다.
한마리 더잡고 덜잡고가 중요한게 아니란것을 이제서야 깨닳아갑니다.
이제 하산해도 되것지유?ㅋㅋ
이래도 잡히고 저래도 붕어는 잡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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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제는...
2.낚시가...
3.(취미)이면서...
4.(힐링)하는 겁니다.
5.(씨알.마릿수.기록갱신)...
6.4짜. 5짜
7.쉽지않은 과제를 안고 출조를 합니다.
8.도심지를 떠난다는...
9.그 마음으로...
10.출조를 합니다.
11.그곳에 가면...
12.이쁜...
13.붕어각시 만날수 있으니...
14.붕어각시 만나고...
15.(힐링)하고 옵니다.
딱지탕 붕어를 추천합니다
꿩먹고 알먹는 것도 쏠쏠합니다..^^*
물가에 가는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덤으로 조과있으면 행복합니다
철수시 꽝이면 아주~~~쬐금~~~아쉽습니다ㅎㅎ
그래서 다음 출조생각에 설레입니다
말씀처럼 힐링을 하면서 자태고운 붕순이 한마리라도 만난다면 그것이 참된 낚시같습니다. 그러기위해선 낚시인 모두가 환경을 먼져 생각해야겠구요...
입질왔어님 딱지탕이 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좀 알려주십시오.
청주어신님 저도 물앞에 있는것만으로도 좋습니다.
독조를 즐겼지만, 이젠 친한 벗들(제가 낚시 가르킨 형,아우)들과 고기도 구워먹고 술도한잔하고 내가 잡은고기 아들래미가 받아서 방생하고...이런게 좋습니다^^
그 미세한 차이를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어가며 맞추는것을 재미있다고 느끼면 빠질만 합니다.
곧 다시 되돌이표 하실걸요^^
신선이 되시려면 지금 하산하시면 안될듯 합니다. ^^
얼마나 더 가야할런지....
내공을 좀 더 쌓도록 해야겠습니다^^
아직은 ,. ,.,.
제가 한참 채비에 골몰할때 평산 송귀섭 선생님한테 전화를 드려서 여쭤본적이 있었죠
그런데 그분 말씀이 채비에 너무 몰두하면 낚시가 자칫 스트레스가 될수 있으니 적당히 하라고 말씀하시더군요 ^^
저도 마릿수에 연연하고 꽝치면 성질나고하다가
이제는 그냥 낚시를 가는것만으로즐겁고..
밤에 다대편성하고 케미불보는것만으로 즐겁습니다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풀러가는 힐링의장소입니다
거기서도 고기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더이상 미련이 없을듯 합니다
주어진 환경을 즐기시기바랍니다
물가에가서
점빵차려서두꺼비랑
안주놓구
마셔가며 취해가며
공기좋은거 마셔가며
놀다 오는기 잴아닙니까
마니잡거나
큰거잡음 모합니까?
황색비님말처럼 해보세요
깔끔하게
온듯 안온듯이 해야지요
인터넷, 라디오, 티브이, 신문, 그런거 없어도,
세상 돌아가는 것 훤히 다 꿰뚫어보고,
열길 물속 뿐만이 아니라.
사람 얼굴만 봐도 속마음까지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경지는 되어야
하산해서 천하를 도모하지요.
주나라 태공망처럼요 ㅋㅋ
사후에 화장하면 몸에서 사리가 한가마는 나올 정도로 낚시에 정진해야 합니다. ㅎㅎ
저희집 낚시용품방에 앞으로 10년은 너끈히 사용할 낚싯대와 소품들이 있습니다. 꾼이라면 다 그럴테지만요~~
요놈들 다 소진하고 수명이 다할놈들은 다되어갈때쯤 하산 고려해볼랍니다ㅎㅎ
근데 외대일침으로 낚시하면 20년이 되어도 소진이 안될거같은...ㅋㅋ
아무튼 말씀들 감사합니다^^
제 경우에는 낚시는 물가에 간다는 설레임과 채비를 하는 즐거움과 물가에앉아
잠시 세상의 시름을 잊어보고 생각을 정리하는것 만으로도 충분이 행복하다 하겠습니다.
찰라의 집중력과 손끝에 전해오는 손맛응 일종의 보너스인듯 합니다.
낚시가 힘들땐 후회도 해보지만 다시 채비를 정리하고있는 자신을 볼때
낚시는 분명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하는 그 무엇이 있는듯 합니다.
주제넘은글 이라서 송구스럽습니다.
제 경우에는 낚시는 물가에 간다는 설레임과 채비를 하는 즐거움과 물가에앉아
잠시 세상의 시름을 잊어보고 생각을 정리하는것 만으로도 충분이 행복하다 하겠습니다.
찰라의 집중력과 손끝에 전해오는 손맛은 일종의 보너스인듯 합니다.
낚시가 힘들땐 후회도 해보지만 다시 채비를 정리하고있는 자신을 볼때
낚시는 분명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하는 그 무엇이 있는듯 합니다.
주제넘은 글이라서 송구스럽습니다.
힐링으로..~~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