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에 가까운 유료터에서 밤낚시를 했는데
낚시대 두대에서 20번 정도의 그런대로 괜찬은
찌올림을 받았는데 한번 빼고 모두 헛챔질
낚시한 이래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나중에 한마리 잡은게 괜찬은 싸이즈의 붕어인거
보면 잔챙이도 아닌거 같고, 바늘도 6호라 그리 큰것도 아니고
대류현상도 없었고....찌마춤도 무겁게 해보고
외바늘로 바꾸어도 보고, 미끼도 작게 달아보고...
모두 헛수고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ㅜㅜㅜ
이런 경우 처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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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찌올림이 아주 좋습니다.
2.찌 몸통 상단까지 올렸는데 챔질하면 헛 챔질이 됩니다.
3.챔질을하면 바로 걸림이 되지않고 바늘이 입속에서 나오면서 입에 바늘이 걸립니다.
4.바늘이 너무 작아도 헛 챔질이 됩니다.
5.챔질이 너무 강해도 헛 챔질이 됩니다.
6.찌가 45도 기울때 챔질...
7.바늘을 두단계 올려서 사용...
8.부드러운 챔질 등을 해 보십시요.
9.미끼도 약간은 작은것으로 사용해 보십시요.
그날의 조과를 좌우 하지요...
입걸림에 스트레스를 받은 붕어들은 입질도
까칠하게 하여 이물감을 느기면 바로 뱉아내는 그런식 이지요.
이럴때는 미끼를 바꾸어 운영해 보시면 다른 미끼에
확실한 입걸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어분류를 썼는데 그런 입질이 발생하면 글루텐 단품으로
바꾸어 보던가 지렁이와 떡밥을 짝밥으로 사용해보면 확실한 입걸림이 되기도 합니다.
영어장, 손맛터 붕어들 만만히 볼 수가 없습니다.
미끼 운용술을 이용하여 확실한 입걸림을 유도해 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조금 무겁게 바꾸시면 걸릴 확률이 커 보입니다.
주둥이가 있는 붕어라면 늦었다 싶을때 채면 나올수도...ㅎㅎㅎㅎㅎㅎ
이미 찌가 다올라온 상황에서는
붕어가 이물감 느끼고 뱉고 난 후 일수가 있거든요.
깜박거리다 두세마디 올라오면 챔질~=
한번에 한가지씩 채비의 변화를 주며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야합니다.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1. 찌를 좀더 무겁게 써본다.
2. 목줄을 좀더 길게 써본다.
3. 바늘크기의 변화를 준다(크게 또는 작게)
4. 떡밥에 변화를 준다(물성, 점성, 크기, 종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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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짐 싸서 집에 간다 ^^
목줄길이를 5cm로 줄이고, 입질오자마자 바로 챔질하니 ㅎㅎ
해결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