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푼 꿈을 안고 예당지에 밤낚시 들어갔습니다....
고향집이 예산 신양이라서.....
장전 논바닥으로 갈까.. 동산교 쪽으로 갈까... 생각하다가...
집 근처 예당저수지 유입구로 갔습니다..(탄방쪽 상류)
이하 생략....
새로운 찌가 생겨서 실험삼아 한번 던져봤어요...
수제 찌구요.. 길이는 약50센티
현장 찌맞춤으로 낮케미 꽃고 케미 다 보이게 맞출려고 노력했어요....
봉돌은 고리봉돌 4호에서 깍아서 딱 맞추었어요.....
던치면 총알처롬 쏙 들어갔다가 살포시 다시 나오드라구요..
일단 그런찌 인가부다 하고 찌맞춤을 낮 케미 다 보이게 하고
케미만 나오게 낚시를 시작...
근데.. 미끼달아 던지면 느낌상 쿵하고 바닦에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질문....
찌 맞춤을 가볍게 해도 굉장히 빠른속도로 안착이 되는데 정상인가요...
그리고 가벼운 찌맞춤으로 아주쪼금 수심이 얕아지는곳으로 착지오차 생기면
바닥에 쿵하고 떨어지는 느낌.......
정상인 찌 맞아요?
참고로 그 낚시대는 한마리 약5치 정도?
또 다른 한대는 월척 3마리(걍 돈주고 산찌 2만원인가?)이하 다량....
차이가 많이 나서요....
월척 3마리 잡앗다고 아시는분 똑같은 장소 아침일찍 들어갔는데..........
이런찌 정상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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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낚시에 적당한 고리봉돌 4호에서 현장에서 대체로 가볍게 찌맞춤하시고
케미 다아 내놓고 낚시하는데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안착"이 된다면
찌 자중(자체무게)이 너무 무거운 찌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끼달아 던지면 느낌상 쿵하고 바닦에 떨어지는 느낌이에요."의 현상은
찌 맞춤에 어떤 착오가 있거나 미끼를 너무 크게, 무겁게 달아서 사용하시는것 같습니다.
즉, 찌 자중이 너무 무거운 찌이거나, 떡밥을 너무 크게달았거나 무거운 건탄을 달았지 않나 짐작이 갑니다.
또는 수심이 일정하지 않고 수심 차가 많이 나는 바닥에서도 그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50cm 찌 길이에 고리봉돌4호의 부력를 가지고 수심 1m이하의 수심에서도 그런 현상이 일어날수도있습니다.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면서 천천히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심은 대략 1.2m~1.5m정도입니다..
그리고 지금 낚시줄 새로 감고 그 찌는 빼서
찌 맞춤통에 담궈보니 찌 몸통 바로 위까지 올라오네요.....
뭐 이런찌가 있나 싶은데....
걍 버릴까 합니다.......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끄 찌의 몸통이 어떻게 생겼나요? 그리구 찌의 무게중심이 너무 찌의 아래쪽에 잡혀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어짜피 찌를 버릴려구 생각하셨다면 ㅡ찌공부 한다 생각하시구 그 찌의 무게 중심점과 부력중심점을 찾아보세요.
통상 고추찌 경우 부력중심점이 무게중심보다 찌톱쪽으로 약간위로 위치하고, 오뚜기 찌 경우 거의 일치하며,막대찌의 경우도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무게중심점과 부력중심점의차이가 크게 나지않습니다.
일단 손가락이나 나무젓가락위에 찌를 낮케미 꽂은 상태로,몸통을 중심으로 올려보시구요.ㅡ수평이되도록 양끝(찌톱,찌다리)을
조금씩 짜르면서 맞추시면 되고요.
부력중심점은 욕조에 물을 받아서 찌를 띄워 놓고 몸통 가운데를 옮겨가며,지긋이 눌렀을때 찌 전체가 기울어 지지않고 동시에
물의 반발력을 받는 점이니 한번 찾아보세요.
위에 언급한 찌의 부력및 무게 중심점을 체크한뒤 다시 한번 찌맞춤을 하시는데, 낮케미빼고 봉돌만 달아 찌몸통끝(아까 님의 찌 맞춤 상태)에 마춰서, 낮케미를 꽂아보세요ㅡ아마 정상적으로 수정된찌 같으면 케미고무 아래까지 잠길 겁니다.
다음에 현장에서 바늘달고,원줄이 가미되면 아주 가벼운 채비가 되는데,이때 원줄의 굵기와 재질(모노줄,카본줄)에도 차이가 날수있습니다.ㅡ한번 시도 하시어 지에대한 궁금점을 풀어보시길...........항상 생각하며,즐기는 낚시를 하시길 기원합니다. ^^*
내려갔다 올라온 느낌이라면 좁살 채비시 본봉돌이 무거울때 그런 현상을 느낀것 갔습니다........
입수 속도는 수심 찌모양 밑 재질 찌맛춤 에 의해 달라진다고 생각됨니다
지금 예당지의 수온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집안에 있는 수조통속의 온도는요?
몸통까지 올라 오는게 맞을겁니다
그럼 찌 맞춤할때 수온의 변화에 따라서 많이 변하는군요.....
한번 실험해 봐야 겠네요....
미지근한 물에 맞추어 보고
다시 차가운 물에 담궈 봐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그건 정말 염두에 두지 않았었는데....
차가운 물에서 찌맞춘후
따뜻한 물속에 넣으면 동동 뜨네요....
전 별루 차이 없다 싶었는데...
물의 온도에 따라서 이렇게 달라지나 싶네요....
또 좋은것 배운거 같아서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