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신지요?? 월척 조사님들.....
다름 아니라 오늘 날씨가 꽤나 괜찮은듯 해서 가까운 소류지를 찾아 다녀 봤습니다...신동에서 우측으로 빠져 한참을 가니 작은 소류지가 하나 나오더군요....그래서 한번 어분과 보리보리를 1:1.5 썩어서 집어제로 쓰고 글루텐을 미끼로 오후 2시 부터 5시까지 담구어 봤는데 전혀 찌가 미동도 하지 않더군요...
저수지 규모는 한 5000평 정도 되어 보이고 저수지 어디에도 수초는 보이지 않더군요...그래서 상류 좌안쪽으로 3.6칸대로 수심깊은 곳을 노렸는데...입질 한번 받지 못했습니다....전형적인 계곡지 이고 물색도 깨끗하고 수심도 3.6칸기준으로 제방 우측은 3.5~4미터 상류쪽도 2.5~3미터 되더라구요... 저수지 전체적으로 수심은 고른 편이고 바닥에 말풀이 전혀 없는것으로 보아 뻘층은 없는듯 했습니다...아마도 말밑에 모래와 마사토가 있는것으로 보아 준설한지가 아직 얼마 되지 않은것 같습니다...주변을 둘러 보니 아마도 95년도에 축조 되었는듯 싶은데....수심이 깊어그런지 수초나 말풀은 전혀 없었습니다....고기가 없을리 없는데...
혹...그리 춥지 않은 날씨에 밤낚시에 떡밥을 쓰면....좋은 조과를 보일것 같은데...
수심이 깊으면 수초나 말풀이 자라지 않나요????최상류에도 2미터만 나가면 수심이 2미터 이상 나오던군요....그래서 말풀과 수초가 없나요???
이름모를 소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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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도 없고 수심도 고르다면 거긴 님이 보신대로 준설 한 저수지 입니다.
*그리고 준설 작업을 한다는건 농번기때 물을 뺀다는 거구요
*저수지 주변에 논이나 과수원이 있음 틀림없을듯 함니다.
*그리고 이건 순전히 저의 의견임니다만 준설작업 흔적이 있음 전 그저수지
*2~3년은 안감니다. 왜냐면요 준설작업이 부분적인 건지 전체적으로
*한건지도 중요하지만요 거기 사는 물고기 95%이상 물밖을로 나왔다고
*생각 하시면 될듯하네요.그리고 자연 상테로 휴식기를 주면
*또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 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보습으로
*변해 있겠죠, 그럼 즐건 주말 보내시길~~~~~
그리고 님의 설명을 들으니 고미나루님의 말씀대로 준설하였을 가능성이 많네요.
뻘이 깊지 않으면 저수지 물 뺄때 고기도 같이 사라집니다.
당연히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