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이물감의 크기?

/ / Hit : 5552 본문+댓글추천 : 0

찌의 예민성에 대해서 의문이 있어서요.. 제가 낚시를 할 때 3칸대가 넘어가면 부력이 강한.. 고리봉돌 7~8호 정도 부력의 찌를 사용합니다.. 일반 노지 낚시를 하고요.. 여태 성제현씨의 좁쌀봉돌 채비를 사용해서, 좁쌀 봉돌 채비의 장점인 무거운 봉돌을 달아도 예민성의 저하를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낚시를 했는데요.. 제가 떡밥은 짧은 대로 주로 하고, 3칸 이상은 생물을 많이 쓰는데.. 좁쌀 봉돌채비가 영~ 불편하더라구요.. 목줄이 상대적으로 길어지니까 엉킴도 많고.. 생미끼에 양봉도 필요 없을 것 같고.. 해서 질문입니다.. 찌 맞춤을 해서 봉돌의 무게는 찌가 들고 있다고 가정해도 맞을 거 같은데요.. 봉돌의 무게에 따라서 채비의 예민성이 달라지는지 의문입니다. 붕어는 찌와 봉돌의 균형을 깨주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되는데.. 봉돌을 바닥에 세울 정도로 맞춤을 하기가 힘들어서 그런가요? 바닥에 봉돌을 완전히 눕히면 이물감이 커지는지도 궁금하네요, 찌의 부력이 봉돌을 당기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적당히 대충 즐기면서 낚시하자는 주의인데 ^^ 목줄이 엉키고, 조과도 시통치 않으니 변화를 줄 시기인거 같네요..ㅋㅋ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덧붙여서 일반 바닥낚시의 적당한 목줄 길이도 부탁 드립니다~

1. 찌. 40cm
봉돌은 (고리봉돌)
찌맞춤은 (표준)찌 맞춤을 하십시요.
봉돌하고 찌만 가지고 찌맞춤을 하십시요.
봉돌이 천천히 내려가서 바닥에 닿자마자 천천히 상승을하면서 케미꽂이 상단이 수면하고 일치하도록 찌맞춤을 하십시요.
이 찌맞춤이 (표준)찌 맞춤입니다.
그다음에 나머지 소품으로 셋팅을 합니다.
바늘. 도래. 찌멈춤고무. 원줄 기타등등.
(표준)찌 맞춤에서 소품만 추가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소품만 (+.프러스)가 되는것입니다.
약간 조금 무거운 찌맞춤이 됐습니다.
이러한 찌맞춤은...
붕어치어. 참붕어가 깔짝되는 입질을 피해갈수 있습니다.
찌올림도 비교적 깨끗하고 중후한 찌올림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2. 목줄의 길이는...
바늘과 목줄끝의 길이는 8cm가 이상적입니다.
길지도않고 짧지도 않으니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3. 고리봉돌은 : 생김새가 둥굴면서 럭비공처럼 생겨서 원줄과 목줄이 엉키는것이 거의 없습니다.
사용하기가 아주 편리합니다.
4. 찌의 길이는...
40cm 정도면 충분합니다.
고부력 사용하셔도 좁쌀채비의 예민함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다만 제가 느낀 바로는 고부력찌 사용시 좁쌀 찌맞춤이 저부력보다 더 어려운 느낌입니다..
약간의 가변에도 찌가 급상승하거나 너무 무뎌지거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에는 좁쌀 포함 고리봉돌 4호 내외의 무게로된 찌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 이상의 경우에는 찌맞춤과 입질 표현이 더 어려워 지는것 같아서 입니다..
아무래도 제 내공이 부족한 터인듯 싶습니다.. ^^
봉돌 무게에 대한 이물감은 찌부력으로 상쇄시킬수 있으나, 봉돌부피에 대한 이물감은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바닦에 정지해 있는 봉돌을 움직여서 찌로 전달이 되게하려면 가벼운 봉돌보다 무거운 봉돌을 순간적으로 움직이는데 더 큰 운동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하네요.....저도 궁금해서 이 곳 저 곳 뒤져서 배운겁니다.
산수우인님, 나쿠님, 파워힛님 답변 감사합니다 ^^
파워힛님 답변이 제가 찾던 답이랑 가장 비슷하네요..
부피에 대한 이물감도 생각해야 하나 보네요..ㅋ
어제 낚시하다가 수초에 걸려서 채비 하나 날렸는데.. 그 낚시대에 좁쌀이 아닌 일반바닥 채비로 해 봐야겠습니다..
좁쌀 봉돌채비.. 엉킴 때문에 떡밥 낚시용만 그대로 사용해야 겠습니다..
생물은 바늘끼리 엉킴도 있고해서 지렁이가 두 바늘에 연결도 되고 하더군요 ^^;
그리고 잡으면 다 다시 보내주는데, 양봉에 붕어가 많이 상하고, 붕어가 힘도 더 못쓰는것도 같고..
한 바늘은 입에, 다른 바늘은 옆구리 후킹이 많죠..

산수우인님 말씀대로 목줄 8cm로 해서, 외바늘로 한 번 해 봐야겠네요~
봉돌의 무게에따라 채비의 예민성이 당연히 달라집니다

가정을 들어서 얘기 하겠습니다 봉돌 1호 사용했다고 가정을하고, 또봉돌100호를 사용했다고 한다면

5치붕어가 봉돌 1호에서 찌가쭉 올라왔다 하드라도 봉돌100 호에서는 찌가올라오지않습니다

그러니까 봉돌이 무거워지면 질수록 어신이 둔할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중층낚시에서는 저수온기에 고부력은 입질전달이 둔하므로 저부력을 사용합니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제생각에는요 우선 자주 다니시는곳이나 주로 잡으시는 붕어의 크기가 어떤지부터 생각해보신후에 붕어 편균크기23센치 이상이시라면 고리봉돌 7호정도는 괜찬을거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목줄길이같은경우는 입질이 센곳은6센치부터 약한곳은 12센치까지는 괜찬을거같습니다 저같은경우 편균 8~10센치정도 사용하고있지만요 대부분이 8~9정도로 매어지는거 같습니다 도움되시기바랄깨요~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