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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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 찌움직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다름이아니라 입질은 왔는데 예신없이 바로 찌가 올라오더라구요

근데 채보니 미끼는 그대로고 이런현상은 무엇때문에 그런지

제채비는 원봉돌이구요

찌는5.5g

찌맞춤은 캐미랑 봉돌 (바늘없이 )만으로 캐미3분의2정도구요 수조찌맞춤이구요

원줄은 카본3호

목줄은 카본2호 20센찌

미끼는 옥수수

선배님들 많은조언 부탁드릴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옥수수는 보통 먹었다 뱉었다 반복하다가 먹지요.
바로 먹을때도 있구요.
지나가다가 원줄이나 목줄 걸려서 그럴수도 있구요.
입이 작은 잡어가 그럴수도 있구요.
몸통이 새끼손가락만한 새우를 봉돌이 가라앉기 전에도 쭉~ 올리기도 합니다.
예신없이올라오는 찌올림은 좀더 기다려봅니다 ^^
왜 꼭 예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기계도 아니고, 살아있는 생명체가 모두 똑같은 패턴으로 먹이활동을 한다는 생각은 지나치게 고지식한 마인드죠.

생각이나 취향, 행동패턴이 매우 다양한 사람만봐도 그런 단편적인 일반화가 오히려 패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꼭 예신을 보셔야겠으면
티브이 프로그램중에 뚱4형제가 '한입만?'하듯 한입에 쉽게 넣기 힘들 정도로 미끼를 큰걸로 쓰시면 될 겁니다.
그리 되면 제 아무리 먹부림이 좋은 붕어도 미끼를 한방에 입에 넣지 못하니 적어도 한두번은 깔짝댈겁니다.
붕어마음일걸요? 너무신경쓰시지 않기를~^^
1.예신을 했는데 못보셨을 경우.
2.예신은 했는데 찌가 표현하지 못한 경우.

붕어의 취이습성상 미끼를 발견하고 한방에 먹질 않습니다
주위에서부터 뻐끔거리면서 먹어들어가죠
입이 아니더라도 지느러미짓 또는 몸짓 등이 찌에 표현이 됩니다
1의 경우 낚시인의 집중도나 시력이 가장 큰 영향이니 패스하고.....
2의 경우 채비의 민감도나 붕어의 움직임이 약해서라고 봅니다
이럴땐 자신이 구사할 수 있는 최대한 가벼운 채비를 해보면 예신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카본원줄3호면 2호로 낮춰도 보고....
부력이 5.5g이면 4.0g대로 낮춰도 보고....
목줄이 카본 2호면 1.5호로 낮춰도 보고....
특히 목줄길이가 길면 그만큼 예신전달력이 떨어지니 15센티, 10센티 등으로 줄여도 보고....
카본라인이 비중이 무거우니 나일론으로 바꿔도 보고......
암튼 자기가 알고있는 예민하게 구사할 수 있는 방법을 총 동원해보시면 됩니다
낚시란게 자연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그 경우의 수가 무수히 많지만, 채비 근처에서 어떤 움직임이 나타나면 찌가 반응하는건 과학입니다 ^^;

하지만 다대편성낚시, 특히 큰놈 노리는 낚시에선 지저분한 잦은 예신은 도리어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에 무겁게 쓰시는것 뿐이죠
저같이 작은녀석도 감지덕지한 잡꾼?에겐 채비변화는 필수고요 ^^;;
잡어일가능성이높네요 새우,징거미일가능성
글루텐 옥수수같은 경우는 예신없이 올라오는 경우 허다합니다.
참붕어 새우 역시 활성도 좋을땐 던지자마자
예신없이 3초도 안걸려서 올라오는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이게 수초가 싹으면서 나오는 기포나 대류현상이 있을시 묵직하게 천천히 찌오름이 발생합니다.
수초가 싹으면서 기포가 발생하면 그곳은 꽝자리됩니다.
아무리 포인트좋고 해도 그때는 산소부족으로 고기들 다른곳으로 갑니다.
위경우 찌오름발생하는 원인은 기포가 찌에 달라붙으며 부력이 깨집니다.
어느분이 말씀 하셨둣 채비가 무거워서 인둣 합니다
저수온기엔 특히 카본줄이 비중이 높아서
늦가을이나 초봄엔 그럴수있다 생각 됩니다
반응은 하는데 표시가 안날뿐~
예신없이 올라오는경우 허다합니다
예신 없는 찌올림은 가벼운 채비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가벼운 찌맞춤으로 찌가 미세하게 움직이다
곧바로 입질이 이어지는 경우는 예신이라기 보다는 연속 이어지는 입질로 봐야죠

무거운 찌맞춤일 경우 깔작거리는 입질 다음 몇분이 지난 후에 본신이 들어 옵니다.
특히 굵은 새우나 참붕어 같은 생미끼를 쓰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예신 없는 본신 찌올림
찌가 총알처럼 올라오거나 빠르게 올라와 벌러덩 누워 버릴정도 인데 입걸림이 안되는 경우
1,잔챙이다
2,목줄이길다
3,찌맞춤이 예민하다

위 3가지가 합쳐지면 1박2일간 낚시중 챔질 수백번 할수도 있습니다

특히 20cm 이상 긴목줄의 경우 옥수수와, 지렁이 미끼에 더욱 심합니다

이런 경우 찌를 집중하고 바라 보다가 찌가 움직여 올라온다 싶을 때 빠른 챔질을 하면 입걸림이 잘됩니다

예민한 찌마춤에 긴목줄이다 보니 찌가 정점이거나 누울때는 이미 붕어가 바늘을 뱉아버리기 때문에 헛챔질이 되는겁니다 올라오기전에 이미 다 먹었다는 뜻이죠
좀더 신중히 기다려 보고 챔질 타이밍을 맞쳐 가는게 방법일것 같네요.
무거운채비에 목줄이 길수록 예신없이 찌올림이 발생하나 이때는 거의 입걸림이 되는데 그렇게 예신없이 쭉 올렸는데 미끼도 변형이 없고 챔질시 안나온다면 붕어의 소행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저의 이틀 격은 찌올림이 쭉올라왔다 스스히 내려감니다
이틀동안 열번 정도 예신 본신은 두마리 미끼는 지릉이
잉어란넘이 지나가다가 찌를 올리고 지나가는 걸로
결론 수심이80정도 줄을 건드리면 조금 끌고가고
그의 확실 하다고 생각 함니다.
작년 추석 이후에 낚시 시작했는데요 글쓴분 말씀처럼 그런경우 허다 하게발생 하드라구요 전그냥 무시하고 낚시해요 쉽게 잔챙이라 생각하고요 조금씨알이되면 같은채비에서도 신호는 확실히 주드라구요 너무 깊이생각하시면 피곤한 낚시가 되요 편하게 즐기세요~~~
스물스물 올라오는경우는 기포일가능성이 커요 근데 보면은 입질이랑 판단할수 있을정도로 차이가 나구요 로켓처럼 발사하는 경우는 줄을 건드렸거나 잔챙이일 확율이 크구요 중후한 올림인데 헛챔질은 몰겠어요 왜 그런지 ㅎㅎ 근데 그냥 챔질하면 되자나요 없으면 다시 투척하고...밤새 말뚝쳐다보는것보단 재미가 있지 않을가요?
대류현상을 의심해 보지는 않았는지요....?
얼마전 여름내 연으로 꽉찬 연밭에 낚시를 하러갔는데 지금 시기에는 연이 거의 삮아서 줄기만 남아있죠..제방 포인트에서 하는데 수심이 3.5m정도 였는데 찌가 굉장히 멋있게 올라오더라고요. 챔질을 했는데 새우는 그대로 달려있었습니다. 몇번을 반복하다 생각을 해보니 연밭은 바닥이 뻘이 많다는걸 알았죠. 기온이 올라가며 당연히 수온또한 오를것이니 뻘에서 가스를 뿜으니 대류현상이 일어날수도 있을것이다..또는 연 줄기에서 가스를 뿜어서..라고 저만의 결론을 내리고 7치 8치 잡고 2박철수 하였네요.제가 물속에 들어가서 본것은 아니니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제 나름대로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결론짓고 낚시에 임했습니다. 머리 식힐겸 스트레스 풀러 갔는데 복잡해지면 안되잖아요^^허접한 답변이였습니다..
옥수수 미끼의 경우 제대로 후킹을 하기 위해서는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좀 게을러도 된다는 것이죠.
오히려, 입질이 한동안 없다가 오랫만의 입질이라 반가움에 찌가 올라오는 과정에 챔질을 한다면
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곡물, 글루텐, 지렁이등과 같은 미끼는 옥수수에 비해 부드러워 미끼와 붕어 주둥이가 쉽게 만나는 조건이지만,
옥수수는 부드럽다 하더라도 껍질등이 주둥이와의 만남을 일정부분 방해하게 됩니다.
챔질 타이밍을 좀 늦게 갖는다는 것은 바늘과 붕어주둥이가 그 만큼 확실하게 만나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고
그때 챔질을 한다면 후킹에 거의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들어, 올라오는 입질 혹은 거의다 올라온것 같은 느낌에서 챔질해서 후킹되는 성공률보다
찌기 완전히 올라와 동동거리다던지, 옆으로 기울어진 자세를 취한다던지 할때의 성공률이 훨씬 것을보면 이를 입증해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가 많은 댓글이었습니다.

결론은 좀 느긋하게 챔질하자..........였네요. ㅎㅎ
노지에서 예신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찌가 갑자기 빠른 속도록 오른다면 우선은 챔질을 하지 않으셔야 한다고 봅니다.
고기가 지나가다 줄을 건드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둡니다.
미끼를 삼킬 수 없을 정도의 작은 뭔가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류나 가스 올라는거 일수도 있습니다
보글보글 물고기 공기방울로 알고 계신분들 많은데
뻘받 가스층에서 올라오는 걸수도 있습니다
그럼 찌 한두목 오르락 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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