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손맛 많이들 보셨는지요??
제가 사는 지역인근에 잉어 향어 (붕어도 약간)대물유료터가 있는데요
제 채비에 맞는 찌맞춤이 궁금하여 글을 올립니다.
채비
낚시대 : 28 32 36 쎄제골드 3대
원줄 : 에이스 5호 유동채비
목줄 : 케브라합사 5호
바늘 : 이세형 9호 쌍바늘
찌 : 군계일학(선수용 55센치)으로 좁쌀봉돌 채비가 아닌 그냥 바닥채비로 사용할려고 합니다.
일학찌에다 1.5호 원줄 좁쌀봉돌 채비로 붕어낚시는 많이 다녔으나
군계일학찌에 5호원줄 바닥채비로는 이번이 처음이라 어떻게 찌맞춤을 해야할지 답답한 마음이 앞서네요..
혹시 제 생각대로 했다가 쾅치면 후회가 막심할거 같아 경험 많은 조사님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지금 제 채비에 맞는 찌맞춤 어떻게 할까요??
자세한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잉어 향어 대물터 제 채비에 맞는 찌맞춤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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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우선 카본줄이지만 낚수대가 다대고, 장절이고,양어장이기에.....
만족한 손맛 보시길.....
성공(?) 못하면 낚수대 줄이시고 줄교체하고 여러가지 연구를 하심이....
장소마다 여건에따라 일정하지 않는게 낚수.....
또한 님께서 줄과 목줄을 굵은 호수로 사용하고 군계일학찌처럼 저부력찌를 사용한다면
채비의 바란스가 좋지는 않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원줄의 호수를 3호내지 4호 정도로, 목줄은 케브라 합사 2.5호 내지 3호 정도에 바늘은 이두메지나 10호~11호 정도면
채비의 손실없이 충분히 걸어낼수 있을것입니다.
특히 원줄은 카본 3호줄이면 무난할것으로 봅니다.
또한 군계일학찌 선수용은 일반적인 떡밥낚시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저부력이고, 사선입수의 단점이 많이 나타나는데 찌의 모양이 가는 막대형이고
저부력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가능하면 오뚝이 형의 중부력(6호 ~ 7호) 정도 나가는 찌를
(이 경우도 사선입수 현상은 있지만 막대형에 비해 영향을 덜 받음)
봉돌만 바닦에 살짝 닿을정도로 예민하게
찌맞춤을하여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5월 초순 포천에 있는 깊이울 저수지에서 잉어, 향어로만 약 70수 정도(크기는 40cm~50cm정도) 잡은적이 있는데
당시 원줄은 카본 2호, 목줄도 케브라 2호 합사를 사용하였지만 채비가 터지지는 않았습니다.
수초가 없는 지역은 이정도 채비로도 충분히 잉어, 향어 걸어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