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도 가끔 먼저 도착하고 그 뒤에 한명이 온다하면(낚시터까지 1~2시간 정도 걸리는거리에 위치)
제근처에 받침대는 꽂지 않고 그냥 저혼자 하다 누군가 근처에 오시면 전 이렇해 말을하는대
"아 선생님 죄송합니다만 오늘 제 동료가 오기로 되어 있는대 지금 길이 밀려 좀 늦습니다. 그자리 양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켄이나 이런거 있으면 하나 드리기도 하고요...
전 소류지 작은대는 잘 안다니고 천이나 강 대류지 위주로 다녀서 장소가 협소하지도 않는곳
으로만 다닙니다. 이렇해 말하면 허허 웃으시면서 네 알겠습니다. 그럼 전 좀 올라가지요 그러시는대....막상 생각해보니
제가 이렇해 말하면 뭐라하기 어려우니 속으로 욕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행여나 불쾌하시거나...-_-;;;
왠만하면 같이 도착하는걸로 하긴 하는대 년중 한두번 정도 이런일이 종종 있어서..;;심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_-;;
자리에 받침대 꽂지 않고 이러면 예의에 어긋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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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게 수긍하려고 합니다ㅎㅎ
받침대 보면 몰라요...
이렇게만 안하면 물가에서 만난분들 모두 이해 하실께예요
받침대 꽂아 두는 것보다는 더 낳으신 방법같습니다.
낚시터에 가보면 천태 만상이죠.
앞받침대를 한두개만 여러곳에 분산해서 놓거나, 낚시의자 / 가방 / 파라솔 / 기타 여러가지로 자리선점 해놓고.....
그냥 반나절이 지나도록 주인도 없이 방치해놓고.....해질무렵 주인장이 가지고 갑니다.
밤에 자리를 옮길수도 없고....어의가 없는일이지요.
그러나다 자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해당자리로 옮기려고 가면 불숙 다가와 조금있다가 사람이오니 그자리에 앉지말라고 합니다.
정중히도 아니고 마치 자기자리를 훔친듯한 표정으로......
그러면 정말 그곳에서 짐싸고 터나고 싶지요.
저같은 경우 정중히 예의를 갖추고 말씀하신다면 무조건 그자리를 파합니다.
서로서로 좋은 배려를 하신 듯 합니다..
죽어도 하기 싫은데 말입니다.
어쩔 수 없이 맡아야 할 자리가 내 자리에서 가깝다면, 그 자리를 보러 오신 다른 조사님들께 덜 죄송하게 받침대 세 개, 낚시대 세 대 거총시켜둡니다.
주위에자리3~4군데는 잡아놀고 한.두 친구오면 이상끝
참성질이나도참고있읍니다만 옆에서 커피나같이 한잔하면서이런.저런
대화를나누더보면 다음부토같이 동출도 할수잇고한데 나이살이나 먹어가지고
속에서 울화통이터저도 꾹꾹참ㅋㅋㅋㅋ
꾼들이 그렇게 인색하지 않은데,
지레 양보안할 거라고 판단하여 말도 붙혀보지 않게 됩니다.
그리하시면 웃음꽃피는 낚시터가 되겠죠
낚시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렁 자리를 옮기십시요!!
그런 사람하고 같이 낚시하면 기분만 상합니다...
양보와 배려가 낚시인들 사이에 가득 하길 바래 봅니다..
같이 하고 싶은생각에 말씀을 드리나 그분도 시간내서 오시는대 말한마디 하고
결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긴 내가 싫은면 남도 싫다는 말 있듯이
싫은짓 안하려 했는대 제 이기심에 같이 앉아서 하고픈 욕심이 아닐까?라는 그런것 때문에.;;
여튼 선배님들이 좋은 말씀 많이 주시니 가끔이지만 꼭 말씀드리고 가까운대 앉으시더라도 같이 어울리고
하는 쪽으로 하겠습니다.새해복들 많이 받으시고요~
차라리 쓰레기 버리고 가는게 더 좋지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그냥 자리 있으니 다른데 가세요 보다는 좋은방법 같습니다.^^
대부분의 낚시하시는 분들은 이해해 주실겁니다. 저역시 이해하고요.
꼭 그 곳에서 나온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그래도 그냥 앉겠다는 분이 있으면 저는 양보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