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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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 혹은 관리형 저수지의 토종붕어 집어는??

안녕하십니까 떡밥낚시만을 고집하는 초보 조사입니다. 올해로 떡밥 낚시만 5년째 인데요 제작년에 관리형 낚시터인 면천지에서 생에 첫 월척을 뒤로는 아직 그렇다할 조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궁금한것은 집어하는 '떡밥의 양' 입니다. 보통 어디든 집어가 중요하다 생각하여 집어제를 떡밥통 반통정도 사용합니다. (어분 + 보리계열) 먹이는 신장과 콩과 어분을 섞어서 씁니다. 혹 어신이 오지 않으면, 혹시나 떡밥의 양이 적어 냄새로 인한 유인이 되지 않아 고기가 오지 않는것인가 하고 불안한 마음에 집어를 계속하게되고..그렇게 꽝을 치는 일이 다반사가 되어 갑니다. 대부분의 월척에 오시는 선배님들께서 그러시더군요 '토종은 많은 집어와는 상관없다' 회유하다 취이 하는것으므로 밑밥을 많이 주는것보다 적정량의 집어와 떡밥 배합이 답일 것이다' 라고 말이지요 저와 함께 출조하는 형님께서도 그럽니다. 아마도 니가 집어를 한바가지를 해놔서 너 미끼는 안먹고 바닥에 쌓여진 떡밥을 먹느라 안무는거니깐 집어 어지간히 하고 떡밥은 조그맣게 달아라...하고 말이죠!! 과연 많은 집어가 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것일까요..

자연노지의 경우 집어의 개념을 좀 다르게 설정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떡밥을 투입해서 고기를 모은다는 말은 조금 무리가 있는듯 하구요
회유목에서의 집어는 회유하던 고기를 좀 더 오래 머무르게 하는 효과 정도로 봐야 할듯 합니다.

밑밥의 양은 반드시 많다고 좋은건 아닙니다
먹이가 많다고 회유하던 고기가 회유를 포기하고 머무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너무 밑밥의 양이 많아지면 오히려 조과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충주의 용원지 같은 곳은 밑밥 많이 투여한 좌대의 조황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곳이지요...
다년간 경험해 보면 확실히 그렇더라구요...
충분한 집어로 고기를 모으는 건 좋지만 광폭상태를 만드는것은 낚시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될수도 있습니다.
물고기들을 광폭상태로 만드는 경우는 크게 보면 두가지가 있습니다.
오랜 가뭄에 단비가 내릴경우, 과다한 집어로 인해 고기들이 떡밥 근처에서 몰릴경우....
과다 집어로 고기들은 잔뜩 모았는데 광폭상태로 인해 바늘에 달린 미끼를 미쳐 쳐다보지 못하고 먹이취식에 미쳐있는 경우죠.
모든지 적당히 하는게 좋아요 ^^;

광폭상태에서는 둘중에 하나죠. 꽝아니면 대박조과.
집어는반드시 필요하고, 고기가 오도록만들고,굶주림은 해결해주지 않아야만 미끼에 입질을 더많이 할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떡밥에 흙을 반드시 일정배합율로 섞어서 반죽을하여 투척해주면,,,흙탕물기둥이,형성되고 고기들이 모였으되 먹을것은없는,
그런상태를 만들어주고, 흙이없는,깨끗한 미끼가,투하되면 고기들이 한장하고 달려들지않겠나,,,하는 추측을,해봅니다,

또한 흙이 섞인 떡밥이 투여되면서 고기들이 좋아하는 흙내음도 풍기지만,흙연막과 함께 바닥정리 효과도 있을것으로 봅니다,
이방법은 이론상으론 정립이 되어 있었으나,실행이 안되었는데,앞으로의 낚시에서 반드시 실행해보려고 합니다,
음... 빛의예술님 흙을 섞는다...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좀 두고봐야겠죠...
제가 생각하는 떡밥에 낚시는...
물밑상황입니다.

1. 회의층
대상어종이 상층부냐?... 바닦낚시로는 거의 못잡습니다. 내려갈때 먹는거 빼고

2. 떡밥종류
어떤 종류의 떡밥을 쓰느냐겠죠

3. 떡밥물성
물, 배합비율 등이겠죠

항상 똑같은 최고에 방법은 없는거 같습니다.
날씨나 대상어종 포인트 등
처음에는 상층에 떠 있던 고기들이 대류가 생기며 내려간다...
내려가서 바로는 먹지 않고 찌가 끔틀댄다...
피딩이 오면서 먹기 시작한다...
피딩 끝나고 간간이 입질들어온다...
대물이냐?.. 애붕이냐?..
입질이 약하냐?.. 팍팍 묵냐?..
던지자 마자 막 받아먹냐?..

떡밥 고수들은 이런것들까지 다 파악해야 합니다.
말로써 설명도 되겠으나 그 많은 상황을 일일이 적기 힘들겠죠...
저두 떡밥 5년한거 같은데..
같이 고민해보자구요 ^^
예술님 황토를 섞어 쓴다는 말은 들어 봣는데 ㅋ 암튼 대단한 발상입니다
황토는 최고의 밑밥이죠ㅎㅎ 전 문구점 찰흙도 사용해봤는데 쓸만하더라구요
황토를 사용해보았는데요, 황토는 먹이용떡밥에 도 사용가능할겁니다,워낙 입자가 고와서요, 집어용으로쓰기에는,문제는 황토의 점성이 높아서 엉겨붙더군요,,, 흙벽돌 만들때 지푸라기 하고 비벼서 흙벽돌을 만들기두하는 황토의 점성이거든요,떡밥에 흙처럼 부슬부슬 섞어서 밑밥으로 투여하기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찰떡 처럼 엉겨붙었습니다,
그냥 낚시터 현장의 흙을 퍼다가 개면 부슬부슬,점도를 맟추어 잘게어 집니다,
전 집어를좀하는편입니다 반봉지정도?
그리고 입질오기시작하면 콩알낚시합니다
집어안하는 주의조사분도많구요 각자 개인스타일입니다
40여년 전에 잉어나 붕어 밤낚시때 황토에 들깻묵 가루를 섞어 밑밥으로 뿌려두고 낚시를 많이들 했었지요.
그러나 그때는 고기들이 순진했었고 지금은 약을 대로 약아서 어지간한 밑밥에는 끄떡도 안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역시 낚시에는 정답이 없다 했듯이 일단 한번 해보는 것으로 그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날 날씨.저수지 나름대로의 특성.자리 선택,미끼 선택,채비 선택 등에 따라 분명 다르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요즘 옥내림에 혹시나 하는 생각에 겉보리 삶은 것을 찌 주변에 뿌려 주고 밤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만 효과는 별로였습니다.
기대에 못미치는 밑밥투여는 글쎄요? 생각 좀 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냥 순리대로 해보아서 안되면 그날 활성도나 기후나 기타 여건이 안 맞았다고 생각하고 미련없이 다음을 기약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역시 위에서 지적했듯이 과다한 밑밥 투여는 오히려 역효과가 있음은 분명한 사실 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집어를 계속하게되고---->맞습니다.
참고로 글루텐 한봉이면 5회 정도 1박2일 사용합니다.
집어제 150에서 200g정도(50g 컵으로 3번 정도)사용합니다.
최초지어용 헛챔질 안합니다.

절대 어느 곳을 가던 꽝 없습니다.

대게는 그날 주변에서 최고의 조황으로 철수 합니다.

중요한 것은 터가 좋아야 하고(괴기들이 잘 다니 곳-늘 러시아워 인곳-사실 어렵죠...^^-운에 맞깁니다)

채비 그 중에도 찌맞춤이 잘되야 입질 파악이 잘되겠죠.


더 중요 한 것은 낚시도 레저스포츠로서 분명히 슬럼프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조바심 내지 마시고 오든 말든 그냥 즐긴다고 생각하고 채비 좀 손 봐가면서 하다 보면 지나갑니다.
질문올리자마자 답변이 없어서 로그인을 못했었는데..
시간지나고 오니...답변을 주시 고마운분들이 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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